컬러스 오브 아리랑(Colors of Arirang) (아리랑 로드 10만km 대장정의 기록 | 중앙아시아-시베리아-연해주-사할린)

컬러스 오브 아리랑(Colors of Arirang) (아리랑 로드 10만km 대장정의 기록 | 중앙아시아-시베리아-연해주-사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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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앙아시아 지역에 정착한 고려인들은 끈질긴 의지와 뚝심으로 살아남아, 이제는 강제이주라는 민족적 차원의 비극을 넘어 대한민국의 유라시아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강력한 인적 기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80여 년 동안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내느라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을지는 상상하기도 어렵다. 우리는 그런 그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고려인 강제이주의 길을 따라가며 그들의 한 많은 삶 속에 녹아 흐르는 아리랑을 함께 불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아리랑 로드 대장정이다.

처음에는 6천km로 시작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가봐야 할 곳이 많아졌다. 그래서 1만km를 넘어 10만km 대장정이 되었다. ‘고려인’과 ‘아리랑’과 관련된 곳이면 국내는 물론 멀리 남미와 평양까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다시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연해주, 사할린을 본격 답사한 후 『컬러스 오브 아리랑(Color of Arirang)』을 펴냈다.
저자

이정면

저자이정면(李廷冕)은아리랑로드대장정답사대대장,미국유타대지리학과명예교수
저서《한지리학자의아리랑기행》
《Arirang:SongofKorea》
《ArirangofKorea:Han,SorrowsandHope》
《고대한일관계사의진실:일본고대국가는누가만들었는가》

목차

고려인강제이주와아리랑6
아리랑로드대장정의생생한기록_서한범8
序詩_서용순 14

아리랑로드대장정의시작,문경 16
대한민국에뿌리내린고려인들 22
고려인,또다른이름의한민족을찾아25
타슈켄트꾸일루크바자르 27
북극성콜호스의주인공김병화 34
내일이면만날수없는어르신들 40
고려인1세김아파나시선생 44
김블라디미르작가와의만남 47
치르치크갈대밭에서부른아리랑 50
고대가숨쉬는부하라 56
문화의교차로사마르칸트 62
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의초대 74
타슈켄트를떠나알마티로 77
고려일보사남경자주필 79
고려인의사회적구심점크질오르다 82
계봉우선생과홍범도장군 86
크질오르다고려인의아리랑 90
강제이주첫도착지우슈토베 95
중앙아시아의스위스,키르기스스탄으로 106

다시대장정을준비하며 118
블라디보스토크그리고우수리스크 124
수이푼강가이상설유허비 126
4월참변희생자추모비와신한촌기념탑 131
우수리스크추풍4사 134
솔빈마을고려노인정 138
유랑과이주이연속이었던고려인의삶 142
갑자기마련된공연무대 146
김산의아리랑 150
독립군의대부최재형선생 155
우수리스크의라즈돌노예역 157
궁전같은블라디보스토크역 162
세계최장의시베리아횡단철도 165
극동의군사도시하바롭스크 168
러시아의파리이르쿠츠크 177
시베리아의푸른눈바이칼 182
바이칼호수의심장알혼섬 184

유형의땅사할린 194
망향의한이서린코르사코프 196
부러뜨린일본전승비 200
브이코프탄광으로 204
독립유공자의아들 208
사프타돌린스카야 214
사할린아리랑을찾아서 218
‘사할린아리랑’작사가정태식선생 224
고르노자보츠크탄광 229
홈스크항의슬픈아리랑 234
체호프마을가는길 237
조선인학살사던의현장미즈호마을 242
사할린에서만난체호프 248

문경에서출발한아리랑로드대장정_고윤환 252
사진으로형상화한ColorsofArirang_이기명 254
참고문헌256

출판사 서평

고려인강제이주와아리랑

2017년은1937년9월21일러시아극동지역에살고있던고려인18만여명이스탈린의긴급명령에따라강제수송열차에실려중앙아시아허허발판으로떠밀려간지80년이되는해다.

강제이주행렬은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등지로이어졌고,새로운정착지에서고려인들은참으로고단한삶을살아냈다.이렇게고려인들의멍에가된‘강제이주’는1953년스탈린이사망하고이어서권좌에오른흐루시초프가고려인의정치적법적명예회복을선언하면서끝났다.그후거주이전의자유를얻은고려인들은다시연해주로돌아가기도했으나,기다리고있는것은더고달픈현실이었다.한편중앙아시아지역에정착한고려인들은끈질긴의지와뚝심으로살아남아,이제는강제이주라는민족적차원의비극을넘어대한민국의유라시아진출에반드시필요한강력한인적기반으로자리잡아가고있다.

그렇게되기까지80여년동안그들은어떤삶을살아왔을까.맨몸으로부딪치며살아내느라얼마나힘들고고단했을지는상상하기도어렵다.우리는그런그들을만나보고싶었다.고려인강제이주의길을따라가며그들의한많은삶속에녹아흐르는아리랑을함께불러보고싶었다.그래서시작한것이아리랑로드대장정이다.

처음에는6천km로시작했다.그런데가면갈수록가봐야할곳이많아졌다.그래서1만km를넘어10만km대장정이되었다.‘고려인’과‘아리랑’과관련된곳이면국내는물론멀리남미와평양까지,중앙아시아와동남아시아그리고다시중앙아시아,시베리아,연해주,사할린을본격답사한후“ColorsofArirang”을펴냈다.

우리의대장정은결코쉽지않았다.하지만현지에서만난고려인들과손을잡고얘기를나누고아리랑을함께부르며우리는한없는감동을느꼈다.그러는동안이기록을남기는것이우리의의무임을분명히깨달았다.

아리랑로드대장정의길ㅡ아리랑은고려인들의눈에도,그들을찾아간우리의눈에도눈물을일렁이게했다.강제이주80년이되는지금,우리글도우리말도잃어버린채살아가는그들의가슴속에아리랑은선명하게살아있었다.

우리의삶이요희망이요역사요마침내우리를하나로만드는기적의노래아리랑과함께떠난대장정은아무나할수있는도전이아니었고,그결과물인이책이의미있는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