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할머니의 꿈 (정정성 수필집)

도서관 할머니의 꿈 (정정성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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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도서관 할머니 정정성 작가의 첫 번째 수필집이다.
이 책의 주 무대는 서울 동쪽 끝 암사동 선사주거지에 잇닿은 서원마을이다. 이곳에서 사십 년을 살며 함께 자란 마당의 나무들, 아카시아 꽃필 무렵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뒷산 뻐꾸기, 사철 골목을 쏘다니는 참새들, 가녀린 몸으로 겨울을 나고 꽃을 피운 장독대 앞 삼색제비꽃, 이렇듯 생명이 피어나는 봄날 마당에서 간장을 달이고, 막걸리를 빚고, 하늘빛 고운 날 가을을 말리는 엄마, 작은 도서관에서 동네아이들에게 동시를 들려주는 할머니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저자

정정성

강원도정선에서태어났다.
‘편지마을’친구들과글쓰기공부를시작해‘하나은행글공모’에서대상을받았으며,?예술세계?수필부문에당선되어문단에나왔다.
2012년3월서울동쪽끝암사동선사주거지에잇닿은서원마을에작은도서관이들어서면서부터지금까지‘도서관할머니’로자원봉사를하고있다.
다월문우회,일현수필문학회동인.

목차

책을펴내며4

제1부호미경전
생명이충만한공간12
호미경전19
간장을달이며24
도서관할머니의꿈29
막걸리사발에매화를띄우면35
나물,시가되다39
뚜껑을놓치다44
사라지는것들에대한나의가슴앓이48

제2부오후네시의행복
길56
저녁강가에서61
들꽃을수놓으며65
밑줄에기대어71
오후네시의행복75
칼국수이야기79
밥동무85
연꽃집89

제3부가을,나를말리다
달속의어머니들100
저울104
소리마중109
가을,나를말리다113
돌담앞에서119
아름다운각인122
손126
오지랖이좀넓기로서니131
감나무야,미안해136

제4부대관령너머
쉼표로남은아버지께140
대관령너머145
삶을점검하다152
아정약국157
소중한관객들160
합창석164
벼르는토끼재못넘는다는데169
눈오는저녁창가에서서174

출판사 서평

도서관할머니정정성작가의첫번째수필집이다.
이책의주무대는서울동쪽끝암사동선사주거지에잇닿은서원마을이다.이곳에서사십년을살며함께자란마당의나무들,아카시아꽃필무렵이면어김없이찾아오는뒷산뻐꾸기,사철골목을쏘다니는참새들,가녀린몸으로겨울을나고꽃을피운장독대앞삼색제비꽃,이렇듯생명이피어나는봄날마당에서간장을달이고,막걸리를빚고,하늘빛고운날가을을말리는엄마,작은도서관에서동네아이들에게동시를들려주는할머니가이책의주인공이다.

서른세편의글에등장하는주인공들을따라가다보면서른세편의아름다운풍경이펼쳐진다.연꽃집에서나물을무치고,칼국수를끓이고,들꽃을수놓으며,오후네시에서다섯시사이라디오에서흘러나오는클래식음악을들으면서행복해하는작가의일상.책갈피행간에숨어있다가존재를드러내는작가의그곧은생각과따뜻한마음이우리에게위로와평온을선사한다.
그리고간결한문체와순우리말을골고루섞어깔끔하게써내려간문장,작가가가꿔온마당풍경사진까지,읽고보는즐거움을더욱풍성하게해주는맛있는책이다.
이책을펴내면서비로소“수필,너를사랑한다”라고한작가의진심어린고백이긴울림으로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