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향기 (예송 이익호가 쓰고, 새기고, 노래하고, 각인한 흔적들)

시간의 향기 (예송 이익호가 쓰고, 새기고, 노래하고, 각인한 흔적들)

$15.00
Description
무도와 예도, 두 개의 칼날을 쥔 사나이

저자 이익호는 오랫동안 무도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무술은 단순히 몸과 마음을 연마하고 수련한다고 해서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를 극복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되풀이해야 한다.
그는 그렇게 인생의 전부를 걸고 무도의 칼날 위에서 살아왔다.

그런 그가 우연히 서각(書閣)의 매력에 빠졌다.
무도에서 사용하는 칼은 사람을 향해 있고 잠시 한눈을 팔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탈이 나고 다치게 되는데, 자기 내면과 자연의 시간을 향해 있는 서각의 칼은 오직 묵선(墨線)을 향해 파고들고 다듬기를 무한 반복하여 완성해 나가는 고독한 예술행위다.

그는 이 두 길을 아주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 도복을 입고 기합을 지르고 몸을 던지다가 서각의 칼을 쥐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시간이 지나는 것도 잊어버릴 만큼 심취해 있다. 무술의 칼과 함께 작품을 향한 예술의 칼도 무척 좋아한다.

그만큼 집중해서 다듬어 낸 소중한 작품들과 자작시 58편을 이 책에 담았다.
무도와 예도, 두 개의 칼날을 부지런히 갈고닦아 사람 향기가 나는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그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시간의 향기” 속으로 흠뻑 스며들고자 하는 그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
저자

이익호

충남예산출생
조선대학교체육학박사과정
신안산대학교스포츠지도과겸임교수
한양대미래인재교육원체육학전공교수
KICS(한국근접무술연맹)대표
OPSKOREA한국지부대표
PEKAF한국협회회장
MATTl/FCS중앙연수원원장
팀블랙파드센터대표
사)학교폭력예방위원회회장
사)한국무예진흥원수석부회장
사)한국각자협회수원지부장
사)한국각자협회초대작가
사)한국각자협회수원지부장
사)한국미술협회경기도지회서각분과위원
사)금석문화연구회초대작가
사)신경기운동중앙회미래비전위원장
군포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의왕경찰서,오산경찰서,이천경찰서실전체포술교관역임

목차

책을내면서_두개의칼날4

제1부변하지않는길이좋아서

무도11
아이에게12
각인14
욕심나는꿈17
말안해도18
길20
시간의강22
삶25
지금26
한줄기길28
길의노래31
새기다33
아버지의기도35
사부곡36
바람이분다39
낯섬40
벗43
마음44
보고싶어서46

제2부그숲에너를두고왔다

당신의시간51
멀리있는산52
사랑은54
산55
마음이흔들릴때56
꿈58
행복한선물59
무심60
기억61
다시그대에게62
소리65
바위66
가을69
그숲에너를두고왔다70
몽상화72
행복73
사람은별이다74
여행75

제3부내가넘어야할산

시간78
우리79
눈부신햇살80
봄날82
소나기83
심연85
기다림86
웃음87
매화89
미련90
가을편지91
깨우침92
눈물94
당신95
저녁기도95
비밀98
아쉬운날101
새로운길102
칼104
도복107
늘새롭게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