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째 풍선 (김정 수필집)

천 번째 풍선 (김정 수필집)

$15.00
Description
약학박사이자 길고양이를 돌보는 집사의 아내로, 현악앙상블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음악가로, 깊이 있는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수필가로 살아가는 작가의 일상을 섬세하게 때론 거침없이 풀어놓은 김정의 첫 작품집이다. 여기에 깊은 신앙 가운데 어머니의 한없는 헌신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사회적 문제까지 따듯한 감성과 치밀한 이성이 교직된 파워풀한 문체로 사유의 깊이를 느끼게 해 주는 28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

김정

김정(김옥희)

강원도춘천출생
서울대학교대학원약학박사,식품기술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원대학교겸임교수
중앙대학교대학원출강
미국퍼듀대학VisitingScholar
현재그리올식품기술고문

《한국수필》등단(2020)
한국수필가협회,일현수필문학회회원
수필집《천번째풍선》(2022)

목차

구슬을꿰며4

제1장과거에는

막달레나아주머니12
중국집주인에게받아낸오십불18
로마에서당한사기24
자존심살리다31
박사장님,안녕하시지요38
촌지44

제2장Mybetterhalf

천번째풍선50
영화속주인공58
괄낭무구(括囊無咎)63
오지랖집사69

제3장집사의마음

지옥에갔다온참새모자78
돌아온‘메이’84
길고양이중성화작전90
고양이96
집사의마음104
서달산동네아파트주민들에게110

제4장고맙고또고맙습니다

두눈물118
마지막선물124
고맙고또고맙습니다129

제5장지금이모습이대로

비교의힘140
계영배(戒盈杯)145
지금이모습이대로150

제6장소소한즐거움

물감놀이158
소소한즐거움164
들꽃171
하우스콘서트177

제7장돌아갈때

돌아갈때188
나의주치의선생님에게194

출판사 서평

이책은약학박사이자길고양이를돌보는집사의아내로,현악앙상블에서첼로를연주하는음악가로,깊이있는글을쓰고싶어하는수필가로살아가는작가의일상을섬세하게때론거침없이풀어놓은첫작품집이다.여기에깊은신앙가운데어머니의한없는헌신과가족의사랑그리고사회적문제까지따듯한감성과치밀한이성이교직(交織)된파워풀한문체로사유의깊이를느끼게해주는28편의글이실려있다.
〈제1장과거에는〉신혼시절세들어살던집풍경과그집에서만난천사같은아주머니,그리고연구원시절에있었던일들을통해사회적현실과문제를제기했으며,제2장〈Mybetterhalf〉에는남편의유학으로미국에서의경험과환희의순간을솔직하게고백하고있다.제3장〈집사의마음〉에는길고양이스무마리를돌보는집사남편의이야기를통해반려동물에대한생각을감동적으로그려냈다.

제4장〈고맙고또고맙습니다〉에는어머니의마지막삶과이별을담담하게표현해오히려가슴을먹먹하게하고,제5장〈지금이모습이대로〉에는‘비교’라는힘을통해자신을성찰하고있으며,제6장〈소소한즐거움〉에는그림을그리고하우스콘서트를여는등즐겁게살아가는모습을,제7장〈돌아갈때〉에는진정본향으로돌아가는미래의모습까지천착해내는성숙한글을담았다.
그래서‘천번째풍선’이라는제목이걸려있는이수필집은치밀함과균형감각을통해인간적신뢰와인문학적성찰로직조되어있다.탄탄한구성과균형감각은바로그의삶을대변하고있는것이다.따라서사물을응시하는눈,수용하는안목까지예민하면서도합리적인글의세계를통해작가가가고자하는문학의지향점을기대해볼만하다.

우리는지금문학이인간의총체적진실을담아내지못하는시대에살고있다.그러므로진정한글쓰기가얼마만큼우리의감정을순화하고잠든영혼을깨우는가를보여주어야한다.김정작가가펼치는심적나상(裸像)과수필적풍경들에서깨어있는작가정신을만나보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