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끌리는 사람

가만히 있어도 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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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커피시인 윤보영시인학교에서 감성시 쓰기 강의를 들으며 감성시를 써 온 김순복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그의 시 속에는 유니크한 사유들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그가 쓰는 시어들은 평범하지만 독자적인 색을 지녀, 지루하지 않고 경쾌하다.

책 구성은 1부 '사랑은 더해야 행복하고', 2부 '그리움으로 스며드는 생각', 3부 '그대 얼굴로 피어난 꽃', 4부 '그대가 어깨를 내미는 순간', 5부 '그대 향기 가슴에 담고'로 나누었다. 이 제목들에서 보듯 시인의 감성은 사랑과 그리움과 웃음으로 가득해 막 구워낸 말랑말랑한 방처럼 따습고 향기롭다. 그래서 김순복 시인은 “가만히 있어도 끌리는 사람”이다.
저자

김순복

상담학박사,경영학석사㈜한국강사교육진흥원장,한국자격교육인증원장한국강사신문기자,칼럼니스트사)한국청소년지도학회서울센터장사)한국강사협회상임이사에듀업원격평생교육원경영정보시스템운영교수한국열린사이버대통합예술치유학과특임교수전)경기도교육청교육행정공무원전)오산대학교마케팅경영과외래교수전)동원대학교e-비즈니스과&경영과외래교수전)경기과학기술대학교경영학과외래교수전)삼상전자(주)반도체사업부행정서무
2021년제주돌문화공원디카시공모전수상저서『벼랑끝활주로』『오늘도그대따라웃습니다』『그대가생각나는시간』
『가만히있어도끌리는사람』외동인지다수
한국강사교육진흥원https://trainingservice.modoo.at/
가천대명강사최고위과정https://stargangsa.modoo.at/
블로그https://blog.naver.com/ksb0229
유튜브‘강사의책방’,‘한국강사교육진흥원’

목차

추천의글_윤보영·4
책머리에·6
발문_서용순·141

1부_사랑은더해야행복하고

행복·14
그대생각·15
시소·16
엉덩방아·17
몸무게·18
등대·19
수면양말·20
전등과나·21
개구리올챙이적·22
마음자루·23
네잎클로버·24
오늘·25
촛불과나·26
보물창고·27
거꾸로시계·28
가장선명한것·29
나비·30
달·31
우물1·32
사려니숲·33
내이름은달·34
고양이·35
갯바위·36
진열장·37
소라·38

2부_그리움으로스며드는생각

모과·40
주머니·41
첫발자국·42
아버지1·43
입춘·44
터널·45
가랑잎·46
담쟁이·47
울타리·48
수레·49
물음표·50
기차·51
항아리·52
화분·53
모래밭·54
편지·55
무게중심·56
항구·57
고등어낚시·58
들국화·59
장작·60
처방·61
별·62
화분·63
자석·64

3부_그대얼굴로피어난꽃

사진·66
접착제·67
낮달·68
금지구역·69
메모·70
수확의계절·71
가족·72
단풍·73
낙엽·74
우물2·75
구절초축제·76
충무공이순신·77
주유소·78
초고속충전기·79
콩나물·80
풀꽃·81김밥·82
아침바람·83
다이어트·84
예쁜꽃밭에서·85
가족여행·86
마음약국·87
가장맛있는수박·88
동그라미·89
달팽이·90

4부_그대가어깨를내미는순간

풋사과·92
노을·93
내마음은박물관·94
덩굴풀·95
선물·96
자전거·97
지구·98
안전지대·99
사랑의계단·100
숨쉬는항아리·101
아버지기일·102
사랑의지하철·103
오빠생일·104
발자국·105
소나기·106
이사·107
냉커피·108
눈금자·109
단추·110
얼음·111
책장·112
가위·113
컬러복사기·114
나팔꽃·115
컵·116

5부_그대향기가슴에담고

내가먼저·118
옥돔지리·119
장미가시·120
새신발·121
단풍잎·122
귀뚜라미·123
비움·124
귤·125
거울·126
사랑해·127
모란앵무·128
겨울나무·129
아버지2·130
보물그릇·131
고드름·132
돌담·133
마스크·134
비밀번호·135
휴대전화·136
등나무·137
안경·138
빈의자·139
내마음의단풍·140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아침에눈을뜨면
할일이있다는것
특별히
아픈곳이없다는것

하지만내게
가장큰행복은
보고싶은당신이있다는것!
---「행복」중에서

비온뒤
대나무숲에
죽순이자란다

그대를만난뒤
그리움도그렇다

대나무숲처럼
빼곡하게자라
하늘높이커져만간다

심장이뛴다
그대그리움이
많이자랐나보다
---「그대생각」중에서

오르락내리락
균형이맞아야재미있는
시소놀이

상대를올려주면
그덕으로
나도올라가는

시소를탄다
평생
사랑을탄다
---「시소」중에서

길을걷다가
그대생각을꺼냈다
자갈길이꽃길로변했다

나풀나풀걷다
쿵~
엉덩방아를찧었다

그대가
바로
눈앞에있어서

쿵쿵쿵!
앉은채로
심장이뛴다
---「엉덩방아」중에서

몸무게가궁금하면
떨리는마음으로
체중계에올라서고

그대가보고싶으면
두근거리는마음으로
그대생각을꺼낸다

몸무게는
빠져야기분이좋고
사랑은
더해져야행복하고
---「몸무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