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시와시조,동요작사와디카시까지다양하게글을쓰고있는임효숙시인이새롭게선보인감성시집이다.‘윤보영시인감성시쓰기교실’에서감성시의매력에푹빠진시인은신선하고맛깔스러운118편의시를써서이책에담았다.
책은1부<내사랑만나거든>,2부<비처럼그리움처럼>,3부<종이컵의소원>,4부<길에서만난행복>,5부<담쟁이가그린그림>으로구성되어있다.시인은일상에서건져올린소재들,자연의모든것과가족,사물,이웃들에게서얻은영감에감성을불어넣어,마치사진한컷을찍어내듯순간적으로포착해낸감성시로독자의마음을사로잡는다
시에담긴시인의시선을따라가다보면말랑말랑한감성과넘치는재치에무릎을치게된다.사물에대한유형무형의상상과사유의옷을입혀자신을투영시킨시인의매력이다음페이지를더욱궁금하게만든다.
시는장르별로강조하는부분이나감동을주는요소가다를수있지만,그장점을감성시에잘접목시킨맛있는감성시가담긴시집《굿모닝,나팔꽃》은,특히감성시를배우고싶은사람들에게꼭읽어볼것을권한다.시를읽다보면‘이런것도시소재가되는구나!’‘이렇게적으니까감동을주네!’하고깨닫게되고,자기도모르는사이에시인처럼시를쓰는데도움을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