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경
저자:정수경 경북문경출생 서강대학교영어영문과졸업 《착각의시학》으로등단 착각의시학작가회회원 용산문학인회회원 FirstInterstateBank AmericanExpressBank
시인의말5발문_다양한색깔의언어로풀어낸자아성찰81제1부잃어버리고있는것들비오는날숲에서12어머니13자매들14노인15축복16사라지지않는것17삶을되돌아보는18어머니생각19꿈을이루기위하여20잃어버리고있는것들21촌부22기억을잃다24상처와사유25여정26친구들27제2부옛친구들의협주곡황홀한낙하30따뜻한사랑31매미울음소리32폭풍우33운명34지금은겨울이다35마음속의별36봄의아침38조화(造花)39여행40예배당앞마당에서41옛친구들의협주곡42만남43다시시작하기44나비들45제3부추억의팝송에젖다세월의지혜48동심49홀로서기50시련51남기는마음52가을밤53길위에서54조화와야생화55추억의팝송에젖다56천리포수목원에서57바닷가집58찻집에앉아59별밤에60태항산61초가을오후62제4부하얀꽃잎으로흩어지다비상64성장일기65좌절을발판삼아66고속도로와샛길67깊게내린뿌리68사막에서69하얀꽃잎으로흩어지다70새해를맞으며72동화를잃다74가을75겨울이야기76가을이끝나갈때77들녘에서78작품79연주80
이책은정수경시인이펴낸첫시집이다.다양한색깔로풀어낸그의사유의세계가촘촘히연결되어있는60편의시는신선하면서도묵직한울림이있다.책은제1부<잃어버리고있는것들>,제2부<옛친구들의협주곡>,제3부<추억의팝송에젖다>,제4부<하얀꽃잎으로흩어지다>로구성되었다.60편의시에담긴그의시선과호흡,상상과비유,반전의묘미를따라가다보면사유의깊이와함께다양하게해석해낸사물과의대화,살면서터득한삶의지혜로움,희비의순간을스스로다스릴수있는성숙한내면을만날수있다.특히정수경시인의시는색깔이선명하다.사물에대한유형무형의상상과사유의옷을입혀시인자신을투영시키려는노력,현실적공존에서오는상실감과모순의불합리를시속에서드러냄으로써사물과자연,존재에대한심적현상을가볍지않게읊조리고있다.시인의시한줄이,시한편이,한권의시집이누군가의삶을바꿔놓을수도있다.그래서시인은진심을다해글을써야한다고믿는다.지금정수경시인은시(詩)라는그릇에그진심을담아세상에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