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안고 섬으로 살자 (김정순 감성시집 | 양장본 Hardcover)

그리움 안고 섬으로 살자 (김정순 감성시집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우사랑’ 시창작반에서 커피시인 윤보영 선생의 감성시 쓰기 강의를 들으며 시를 쓰기 시작한 김정순 시인의 첫 감성시집이다. 세상을 날카로우면서도 참 정감 있는 문장으로 그만의 단단한 문학적 힘이 느껴지는 시 115편이 실려 있다.

책 구성은 제1부 '그대의 별이 되고 싶다', 제2부 '지팡이의 기다림', 제3부 '나는 강 너는 물', 제4부 '수국 화분을 마음에 걸다', 제5부 '시인을 꿈꾸며'로 나누었다. 이 제목들에서 보듯 시인은 일상에서 포착해 낸 소재들에 깊은 사유와 그만의 철학으로 형상화한 아름다운 시들을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 자신의 삶을 관조하되, 읽는 이들까지 스스로의 삶은 물론 주변의 존재들을 돌아보게 하는 유의미한 시적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저자

김정순

1969년김포에서태어났다.
40년가까이세무회계관련업무에종사하고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학사,경영학과학사를마치고
현재는미디어영상학과에서공부하고있다.
윤보영시인‘문우사랑’시창작반에서시를쓰고있으며,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정회원,
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정회원으로글씨를그리고있다.
캘리그라피2024년한글의날‘한글멋글씨’사진전(국립한글박물관)
제5회가톨릭글씨문화연구회‘만남’전(명동성당)에참여했다.
문우사랑동인시집《그대그리움엔무엇이담겼을까》
시집《그리움안고섬으로살자》(2024)

목차

추천의글_윤보영ㆍ4
추천의글_김현태루카ㆍ6
추천의글_백승권ㆍ8
추천의글_이명재ㆍ9
추천의글_이상현ㆍ10
시인의말ㆍ11

제1부그대의별이되고싶다

미처몰랐습니다ㆍ20
어쩌죠ㆍ21
그리움ㆍ22
안개꽃ㆍ23
첫사랑ㆍ24
분꽃ㆍ25
행복ㆍ26
마른단풍도꽃이다ㆍ28
들꽃ㆍ29
아파ㆍ30
샐비어꽃ㆍ32
그대의별이되고싶다ㆍ33
비내리는아침ㆍ34
들꽃이고싶다ㆍ35
가로수처럼ㆍ36
메밀꽃ㆍ37
이비를어쩌죠ㆍ38
천개의사랑ㆍ39
우리이별도그랬으면해ㆍ40
노을ㆍ42
나무ㆍ44
흰나비ㆍ45
팽나무아래핀수국꽃길을걸으면ㆍ46

제2부지팡이의기다림

엄마의텃밭ㆍ48
배달전문음식파스타ㆍ50
지팡이의기다림ㆍ52
엄마가ㆍ53
담쟁이ㆍ54
내마음밭으로ㆍ55
해바라기사랑ㆍ56
가을택배ㆍ57
세상에하나뿐인수첩ㆍ58
다섯개의조약돌ㆍ60
갈바람ㆍ62
먹구름ㆍ63
마당ㆍ64
뿌리ㆍ65
마음ㆍ66
목련꽃ㆍ68
자전거ㆍ69
6월어느날밤ㆍ70
달이참밝아요ㆍ71
번개ㆍ72
비야ㆍ73
모래ㆍ74
침묵ㆍ75
그곳에내가있습니다ㆍ76

제3부나는강너는물

불꽃ㆍ78
훈민정음열차ㆍ80
거미줄ㆍ82
성수동전깃줄ㆍ83
전깃줄에걸다ㆍ84
나는강너는물ㆍ85
억새ㆍ86
플랫폼에서ㆍ88
연꽃여행ㆍ89
장미꽃ㆍ90
당신에게휴가를ㆍ92
한잎의낙엽ㆍ93
사량도ㆍ94
잠겨죽어도좋을바다ㆍ95
비가내리려고하는데ㆍ96
핑계ㆍ98
소리ㆍ99
파도의노래ㆍ100
바다에안겨ㆍ102
서울역에서사는사람들ㆍ104
삼거리슈퍼ㆍ105
출렁다리ㆍ106
김포한강금빛수로공원ㆍ108

제4부수국화분을마음에걸다

진달래꽃ㆍ110
봄은ㆍ112
지하철ㆍ113
눈물비ㆍ114
섬ㆍ115
그섬ㆍ116
외로운섬ㆍ117
습관처럼ㆍ118
수국화분을마음에걸다ㆍ120
전등ㆍ122
오늘을포장하며ㆍ123
홍시ㆍ124
행복한구름ㆍ126
숲ㆍ127
시소를타며ㆍ128
창문에그리다ㆍ129
그남자의아이스크림ㆍ130
그여자의아이스크림ㆍ131
능소화ㆍ132
이슬꽃ㆍ133
상사화ㆍ134
백합ㆍ135
꽃으로살자ㆍ136

제5부시인을꿈꾸며

선물ㆍ138
참치회를먹다가ㆍ139
시인을꿈꾸며ㆍ140
은행나무아래에서ㆍ142
그리운바다ㆍ144
얄미운바다ㆍ145
촛불ㆍ146
가을커피ㆍ147
흔들리는마음하나ㆍ148
바다향기ㆍ150
눈치없이ㆍ151
이별연습ㆍ152
건배ㆍ154
겨울나무에게ㆍ156
등산로에아기파랑새가있어ㆍ158
눈깜짝할사이ㆍ159
구름1ㆍ160
구름2ㆍ161
안개덮인김포장릉에서ㆍ162
고향산ㆍ163
나의종합병원ㆍ164
마지막선물ㆍ166

출판사 서평

이책은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문우사랑’시창작반에서커피시인윤보영선생의감성시쓰기강의를들으며시를쓰기시작한김정순시인의첫감성시집이다.세상을날카로우면서도참정감있는문장으로그만의단단한문학적힘이느껴지는시115편이실려있다.
책구성은제1부〈그대의별이되고싶다〉,제2부〈지팡이의기다림〉,제3부〈나는강너는물〉,제4부〈수국화분을마음에걸다〉,제5부〈시인을꿈꾸며〉로나누었다.이제목들에서보듯시인은일상에서포착해낸소재들에깊은사유와그만의철학으로형상화한아름다운시들을거침없이써내려갔다.자신의삶을관조하되,읽는이들까지스스로의삶은물론주변의존재들을돌아보게하는유의미한시적감동을전해주고있다.

이처럼독자에게감동을선물하는감성시는스스로를치유하고,가족과이웃을치유하고,나아가사랑이담긴아름다운사회에선한영향력을행사하게된다.바쁜일상중에도갖가지피조물의움직임들을이성의세계안에녹여내어언어화한멋스런그의시가삶의난제앞에서어쩔줄몰라하며헤매는이들에게예기치못한위안의정거장이되어주고힘을얻게해주는에너지의산실이된다면이것보다더좋은일이어디있겠는가!충분히그럴수있다고믿으며,기꺼이이시집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