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최종시 시인이 펴낸 첫 시집이다.
강릉 사천에서 태어나 자란 시인은 아버지 최규방 선생과 각별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시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집안 친척들에게 보내는 편지 대필을 시키셨던 아버지는 시인에게 생의 기둥이었고, 손을 내밀면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고귀한 별이었다.
그리고 샘물처럼 끊임없이 채워 주셨던 어머니의 사랑, 남동생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통로에 남편과 아이들은 생의 기도를 여는 문이기도 했다. 시인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 터를 잡으면서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며,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면 언제나 곁에서 등을 다독이시는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곤 했다.
이 삶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포착하여 쉽고도 아름다운 시어로 빚어낸 103편에는 사랑하는 이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절대자도 있으며 자연도 있다. 그래서 이 시집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깊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리움’은 다시 피어나는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은연중에 녹아든 신앙 고백은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준다. 그렇게 한 편 한 편을 읽어 가다 보면 마치 시인의 마음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다시 시인은 새로운 성찰을 통해 더 깊은 사랑을 발견할 것이고, 하얀 종이를 펼쳐 시의 행간 속에서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시의 향기를 전해 주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 사천에서 태어나 자란 시인은 아버지 최규방 선생과 각별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시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집안 친척들에게 보내는 편지 대필을 시키셨던 아버지는 시인에게 생의 기둥이었고, 손을 내밀면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고귀한 별이었다.
그리고 샘물처럼 끊임없이 채워 주셨던 어머니의 사랑, 남동생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 통로에 남편과 아이들은 생의 기도를 여는 문이기도 했다. 시인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 터를 잡으면서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며,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으면 언제나 곁에서 등을 다독이시는 하느님의 존재를 느끼곤 했다.
이 삶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포착하여 쉽고도 아름다운 시어로 빚어낸 103편에는 사랑하는 이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절대자도 있으며 자연도 있다. 그래서 이 시집을 펼치는 순간, 독자는 깊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리움’은 다시 피어나는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은연중에 녹아든 신앙 고백은 우리에게 위로와 평안을 준다. 그렇게 한 편 한 편을 읽어 가다 보면 마치 시인의 마음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다시 시인은 새로운 성찰을 통해 더 깊은 사랑을 발견할 것이고, 하얀 종이를 펼쳐 시의 행간 속에서 여행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시의 향기를 전해 주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바람으로 걷다 (최종시 시집 | 반양장)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