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하) (양장본 Hardcover)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하)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누명을 쓴 채 교사 자리를 빼앗기고, 사랑하던 연인 테츠야의 자살 앞에 좌절하고, 테츠야의 친구 오카노에게 농락당한 마츠코. 그녀는 이제 ‘터키탕 백야’에서 스스럼없이 옷을 벗는다. 진흙탕 같은 창녀 생활 중에 만난 오노데라를 기둥서방으로 삼아 오고토로 본거지를 옮긴 마츠코는 힘겨운 노동(?)을 계속해나간다. 서서히 마약에 빠져들던 마츠코는 터키탕에서 친하게 지내던 아야노가 마약 중독자 연인에게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에 절망을 느끼며 새로운 직업을 갖고자 결심한다.

그러나 이미 오노데라는 마츠코가 힘겹게 번 돈을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며 탕진해버렸다. 배신감으로 분노에 휩싸인 마츠코에게 오노데라는 마약을 주사하려 실랑이를 벌이고 그러던 중 마츠코는 그의 목에 식칼을 꽂기에 이른다.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어버린 마츠코는 자살을 결심하고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했던 도쿄의 타마 강 상수로 향하는데……. 죽음을 결심한 곳에서 또다시 다른 사랑이 피어오르는 끝을 알 수 없는 마츠코의 인생 여정!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파란만장한 마츠코의 인생 역정이 절절히 펼쳐진다.
저자

야마다무네키

저자야마다무네키(山田宗樹)는1965년아이치현출생.1998년『직선의사각』으로심사위원만장일치로제18회요코미조세이시상을수상했다.기구한운명에농락당하는여자를다룬『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이2006년에영화와드라마로만들어져인기를끌었다.그외다른작품으로『천사의대리인』『대체』『검은봄』등이있다.

목차

제3장죄
제4장기묘한인연
제5장물거품
종장기도

출판사 서평

모든것을포기해도사랑만은포기할수없었던여자,마츠코

“세상에항복하고살수는없지.”

독자들의심금을울렸던상권에이어마츠코의기구한일생이하권에서다시금펼쳐진다.『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下』에서는마츠코의죽음에관한충격적인결말이드디어밝혀진다.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上』에서마츠코는터키탕에서일하며넘버원의자리에오르는전성기를누리는데,『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下』에서는마츠코가터키탕손님중오노데라와오고토지역으로도망쳐몸을팔고마약에까지손을대고만다.그러나마약은그녀앞에펼쳐질비극에비하면빙산의일각이었다.마츠코가힘들게번돈을바람피우는데탕진해버린오노데라의비열한배신을칼로응징해버린그녀는살인죄로징역8년의형을살게된다.언제나,누구에게나사랑받고싶어하는마츠코.그녀에게는후에도많은사랑이스쳐지나간다.살인을저지르고자살하러올라간도쿄에서우연히만난이발사,시마즈.복역을마치고나와취직한미용실에서재회한옛제자류요이치와의기묘한인연.하지만그것들은붙잡을수없는신기루와같은존재일뿐이다.마츠코의사랑에대한갈망은늘처참한비극으로끝나지만,그녀의강한생명력은늘전진하기위해노력하던,성실했던어릴적모범생의모습을떠올리게한다.걷잡을수없이뭔가에빨려흘러가듯인생이망가져버렸지만누구보다순수했던여인,마츠코.무너져버린삶속에서도마치오뚝이처럼,언제나새로운사랑과꿈을이루려고노력했던그녀의인생,과연누가그녀를이렇게만든것일까?과연누가그녀를혐오스럽다할수있을것인가?
안쓰럽기도하고답답하기도하고걷잡을수없는수렁에빠지는마츠코의삶을향해비난할수는있지만,어느순간독자들은마츠코를통해자신의모습을발견하고마주한다.부모님의사랑에서차별받거나누군가의차별로끝내채워지지않았던내안의결핍과상처,그상처가만들어낸자기보호를위한다른이들과다른독특한생각과버릇들,인생에서뭔가를열심히해보려고했지만내생각과정반대로흘러가버린것들,그리고내가사랑했지만나에게서돌아선사람들,내의도와는달리상황이그렇게흘러가버려어느순간결정나마주해야했던결말들…….그모두가운없게도마츠코한사람에게쏟아졌을뿐이리라.파란만장한마츠코의일생앞에그누구도비난도경멸도조롱도할수없는상황에멈추면그녀를다시생각한다.단지몹시외롭던한여자의오직‘사랑’에대한순수한갈망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