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흐린 날도 맑은 날도 새와 함께여서 행복했던
새를 향한 애정으로 써 내려간 탐조의 나날。
흐린 날도 맑은 날도 새와 함께여서 행복했던
새를 향한 애정으로 써 내려간 탐조의 나날。
사람들은 보통 ‘새’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서울이나 지방의 여러 천을 유유히 떠다니는 몇몇 종의 새들? 길거리를 정처없이 (혹은 겁도 없이) 떠도는 비둘기? 대다수의 범인들에게 새는 그저 길을 걷다가 천이나 길거리에서 한 번씩 발견하는 이름 모를, 다가가기 힘든 조류에 불과하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운명처럼, 새에 덕통사고를 당한 저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먹이를 차지하려 “삑! 빽! 깩!” (자기 입장에서는) 사납게 우는 조그만 곤줄박이는 물론 커다란 날개를 다 펼치고 싸우는 큰고니도, 몸길이 최대 1.5m에 달하는 거대 맹금류인 독수리가 밥을 먹는 모습까지도, 저자의 눈에는 그저 귀엽기만 한 것이다.
새를 향한 마음이 크다 보니 책에 담긴 저자 특유의 잔잔한 어조가 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기만 하면 (아주 조금) 방정맞아진다. 그만큼 글에는 ‘최애’인 새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난다. 이런 모습은 이래서 예쁘고 저런 모습은 저래서 예쁜, 새에 한해서만큼은 푼수기가 느껴질 만큼 애정으로 점철된 저자의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와 비슷한 시선으로 새를 바라보고, 이름 모를 새가 ‘직박구리’로, ‘흰눈썹황금새’로, ‘큰고니’로 변하는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길을 걷다가 새를 발견하면 ‘어? 저 새 이름은 뭐지?’ 하고 궁금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새를 향한 마음이 크다 보니 책에 담긴 저자 특유의 잔잔한 어조가 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기만 하면 (아주 조금) 방정맞아진다. 그만큼 글에는 ‘최애’인 새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난다. 이런 모습은 이래서 예쁘고 저런 모습은 저래서 예쁜, 새에 한해서만큼은 푼수기가 느껴질 만큼 애정으로 점철된 저자의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와 비슷한 시선으로 새를 바라보고, 이름 모를 새가 ‘직박구리’로, ‘흰눈썹황금새’로, ‘큰고니’로 변하는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길을 걷다가 새를 발견하면 ‘어? 저 새 이름은 뭐지?’ 하고 궁금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 선정내역
제8회 경기 히든작가 선정작
제8회 경기 히든작가 선정작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새 봄 : 새로운 봄에 새를 보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