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할머니

열한 살 할머니

$10.58
저자

선자은

저자:선자은
사람들의마음을홀려,웃고울리는최고의이야기꾼이되고싶어서대학에서소설을공부하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습니다.상상의숲어딘가에숨어있는이야기들을사냥해서책으로만들고있습니다.그중《화장실귀》에는상상의숲에서찾아낸으스스하면서도따뜻한이야기한조각이들어있습니다.작품으로,그림책《쓰레기행성을구하라!》《철부지형제의제사상차리기》,동화《게임왕》《예쁜얼굴팝니다》,청소년소설《펜더가우는밤》《엘리스월드》《제2우주》들이있습니다.  

그림:이민혜
홍익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한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여러사보에그림을그렸고,한겨레신문연재칼럼에서개성있는삽화를선보였습니다.그린책으로《내맘대로할래》,《화가둥!둥!둥!》,
<도미니크>
시리즈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네가나를모르는데,난들너를알겠느냐.”
열한살손녀와할머니의차이극복프로젝트!


어느날갑자기할머니로변한다는상상을해본적있니?열한살예서는할머니가도저히이해가안돼.사사건건잔소리가무척많고막장드라마만보고또보니까이해가안되는게당연하잖아?할머니도그랬어.어린이답지않게짧은치마를입고가스콘서트에나쫓아다니는손녀가영마음에안들었지.할머니는예서처럼어린시절이있었지만,그시절은지금과많이달랐고,또예서는할머니가되어보지않아서잘알수없었던거야.이런걸우리는‘세대차이’라고해.
그런데말이야,어느날두사람의영혼이바뀐거야!말도안된다고?절대싫다고?맞아,정말싫어!이건악몽이분명해.예서는자기얼굴의지렁이주름이너무싫어,튀어나온뱃살은더싫어!그런데말이야,몸이바뀌고나니할머니의마음을조금은이해할수있을것같아.열한살몸이된할머니도,나랑같은생각일까?

‘차이에는어떤것들이있을까?차이와차별은어떻게다를까?’
차이와존중에대한다양한생각들


인성학교마음교과서는차이와존중,소비와절제,감정표현등현대사회의다양하고복잡한갈등문제를국내유수의작가진이생생한이야기와재미있는그림으로꾸렸습니다.어린독자만이아니라학부모도함께공감할수있는소재로실감나는동화뒤에는인문학적지식과성찰을덧붙여스스로갈등상황을극복하고바람직한가치관을확립하도록구성하였습니다.특히<열한살할머니>에서는‘나와타자’,‘차이와차별’,‘공동선’,‘동양의기소불욕물시어인’,‘서양의똘레랑스’등을소개하고끝없이서로물음표를던짐으로써다양한입장에서생각하는기회를가질수있습니다.

“열한살할머니와일흔살손녀”
나는누구일까?!


‘세대차이’가심했던열한살예서와일흔살할머니는어느날,서로바뀌었어요.드라마에서나보던‘영혼체인지’가일어난거지요.예서와할머니는여전히자기자신일수있을까요?사람의정신과몸은분리되어있을까요,아니면떨어질수없는하나일까요?
우리는스스로를가리킬때‘나’라고말해요.하루에도몇번씩자연스럽게이단어를쓰지요.그런데나는무엇일까요?몸?기억?
프랑스의철학자데카르트는‘생각하는정신이곧나’라고했어요.반면영국의철학자데이비드흄은영혼이나자아등정신적인것은실체하지않으며,상상에불과하다고했지요.
우리는특별히생각하지않아도나에대해알고있어요.마음과기분이시시각각변하는가운데항상내가존재하는것을느끼고,내몸을느끼는내가있고,경험과감정을느끼는나도있지요.어떤것에대해생각하는나와,자신을되돌아보며반성하는나도있고요.
이런수많은내가만나,나를이루고있는것은아닐까요?<열한살할머니>는나란무엇인지,어떻게하면진정한자기자신을알수있을지깊이생각해볼수있어요.

할머니와예서는달라도너무달라!!

예서와할머니는여러가지면에서달라요.나이가다르고,좋아하는가수도다르지요.이렇게생김새나말투,행동이다르고,성격?재능?종교?가치관등서로다른특성을차이라고해요.
차이는모든곳에존재하며,사람들은차이를통해나를구별하기도하지요.그런데차이는왜생겨난것일까요?
생물학적으로차이가생겨나는것은종의보존을위해서라는의견이있어요.세상이어떻게변화할지모르기때문에다양한키?지능?힘등의특징을지니도록한다는것이지요.
지구에사는사람은서로달라요.이다름이주는차이는아름다우며,발전을이끌어냅니다.서로다른것을보고느끼고생각하기에,다양한문화?예술?과학등이발전할수있는것이지요.

‘영혼체인지’를통한‘세대차이극복’!

예서와할머니는서로바뀐2주일동안상대를더잘이해하게되었어요.이렇게상대와나의차이를잘이해하는것을‘존중’이라고해요.상대를존중하기위해서는나와상대가어떻게다른지,또어떻게같은지소로이야기를나누어야해요.이과정을‘소통’이라고하지요.
공자는[논어]에서‘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이라는말로존중을설명하고있어요.‘내가하고자하지않는바를남에게하지말라.’는뜻으로,자기가하기싫은일을다른사람에게강요하지말고,서로의입장과인경을종중해야한다는의미예요.나와상대는언제든입장이바뀔수있고내가상대방의입장이될수도있다고생각하면,함부로행동할수없으니까요.
나?너?차이?차별?존중등의개념은딱떨어지는것이아니에요.하지만계속질문하고서로소통하다보면답을찾아낼수있어요.한번찾아낸답도,때와상황에따라다시새로운답을모색해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