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무게 만큼 지구가 가벼워졌다 (김무균 시집)

그리움의 무게 만큼 지구가 가벼워졌다 (김무균 시집)

$8.00
Description
“사랑 속에 있었지만 사랑을 알지 못했고 인연이 사랑임을 알지 못했다. 알고 보니 모든 것이 일상이었고, 무욕도 일상이었다.”
김무균 시인의 맑은 감성이 일상을 보듬으니, 마른 일상조차 따스하게 다가온다. 시인은 어린 시절 상주에서의 추억과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70여 편의 시로 정리해 펴냈다. 작가는 사랑의 설렘과, 그리움, 상실 등을 담은 시들을 통해 힘든 인생길에서 오롯한 한 생애를 살아가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시와 함께 작가의 소회를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한편,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