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13.18
Description
전 세계가 페미니즘을 실현하는 시대,
한 소녀의 작은 꿈이 세상을 바꾸는 도전이 된다!
여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애쓴다. 학교 선생님에게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와즈다는 사뭇 ‘전사’ 같다. 이 어린 전사는 오래된 관습과 율법에 눌려 무력감을 갖고 살아가는 어른들 틈에서, 마침내 소망을 이루고 자유를 쟁취한다. 또한 차별인지조차 모른 채 차별당하며 살았던 엄마의 인생에 변화의 파문을 일으킨다. 오직 남편의 뜻대로 행동하고 남편을 위한 삶을 살았던 엄마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와즈다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엄마의 변화를 보며 와즈다는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았고, 동시에 독자들은 와즈다가 ‘다시는 자유를 놓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것은 기적이고 희망이다. 와즈다가 그토록 원하던 초록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자신과 엄마의 행복을 절대 빼앗기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와즈다는 세계 모든 여성, 특히 소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실현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소녀 와즈다가 금지된 꿈을 꾸고 도전하고 실현한 이야기는 단순히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와즈다〉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천 년 동안 이어온 율법을 바꾸었고, 여성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여성이 운전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되었다.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인권 현실에 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 냈고, 이제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저자

하이파알만수르

사우디아라비아의첫영화감독이자시나리오작가이다.또한EDA여성포커스상(FemaleFocusAward)수상자이기도하다.걸프지역여성들의삶을담은다큐멘터리〈그림자없는여인〉으로전세계17개영화제에소개되어큰반향을일으켰다.첫장편영화〈와즈다(Wadjda)〉는베니스영화제3관왕등세계영화제19개부문을석권했다.소설〈와즈다:Thegreenbicycle〉는영화내용을담은하이파감독의첫소설작품이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린페미니스트와즈다〉는한소녀가겪는일상을통해사우디아라비아의가혹한현실을보여준다.여성은온몸을가리고외출해야하고,허가증없이여행할수없으며,홀로공공장소를이용할수없고,문화활동과자전거와운전이금지된나라,사우디아라비아에서오랜세월짓밟혀온여성인권문제를냉정하게조명한다.또한성차별을인식조차못한채당연한듯차별하고차별당하는사람들의안일함을비판한다.
현실은암울하지만,와즈다가풀어내는이야기는마냥어둡고무겁지만은않다.당돌하고발랄한소녀와즈다가펼치는활약에저절로웃음이나고긍정적인에너지를얻는다.답답한현실을바꾸기위한와즈다의끊임없는도전과노력은,전혀변할것같지않은현실에서기적을만들어내고야만다.그래서〈어린페미니스트와즈다〉는도전적이고또한희망적이다.
성불평등현상은비단사우디아라비아안에서만벌어지는문제가아니다.양성평등수준을산출한‘2019년유리천장지수'에서한국은OECD29개회원국중최하위를기록했다.경제가급속도로발전하여세계가놀라고,방탄소년단의K-POP과영화〈기생충〉이세계시장에서인정받으며나라이름을떨친데반해참부끄러운결과이다.성불평등현상은학교에서도그대로나타난다.꼴페미,된장녀,맘충,김치녀등학생들사이에서여성을혐오하는표현이난무하고,여성혐오를접한교사가60%에달한다.이에지난2018년에는‘초중고교페미니즘교육의무화’를요구하는국민청원이이루어졌다.페미니즘교육을실시해야한다는목소리가점점커지고있고,머지않아시작될것이다.
그런면에서〈어린페미니스트와즈다〉가갖는의미가크다.이론이아닌일상속에서와즈다와함께느끼며고민하며함께문제를풀어가면서,청소년들은자연스럽게페미니즘의참뜻을알고,양성평등을이해하며,평등사회로스스로바꾸어가는용기를배울수있다.오래된가부장적관습과전통에갇혀무심결에성차별이이루어지는현재우리의현실에서,청소년들이자연스럽게페미니즘을인식하고,공감하며,고민하고토론할수있는작품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