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마리 늑대 : 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의 마법사들 (양장)

열네 마리 늑대 : 생태계를 복원한 자연의 마법사들 (양장)

$20.00
Description
버려진 땅을 다시 살려내는 열네 마리 늑대들의 감동적인 실화
생태계에서 사라져도 되는 존재란 없습니다. 어느 한 개체라도 없어지면 생태계가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1930년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늑대들이 사라지자 공원의 생태계는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엘크 무리가 평원을 뒤덮었고, 곰들은 굶주렸고, 토끼 가족의 수는 줄어들었고, 새들은 다른 서식지를 찾아 날아가 버렸습니다. 나무가 자라지 못해 강둑이 무너졌고, 비버 무리도 공원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공원은 황폐해져 갔습니다.

그런데, 1995년에 늑대들이 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캐서린 바르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제니 데스몬드의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 실화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우리 행성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 : 자연과 더불어 살기
▶ 초등 과학 3학년 : 동물의 생활
5학년 : 생물과 환경

저자

캐서린바르

영국리즈대학교에서생태학을공부하고저널리즘을공부했습니다.국제환경보호단체인그린피스에서7년동안일하며야생동물과숲을보호하는캠페인을벌였습니다.영국자연사박물관에서공룡이나괴물에관한전시를기획한경험도있습니다.현재는두딸을비롯한가족과함께살면서논픽션책을써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열네마리늑대>는마법같은실화를아름다운그림과매력적인이야기구조로소개하고있습니다.옐로스톤국립공원에늑대를다시들여온것은전세계에서가장성공적인생태계복원프로젝트중하나로꼽힙니다.1930년이후,늑대가사라지면서옐로스톤국립공원은황량해지기시작했습니다.동물들이하나둘자취를감췄고,종의다양성이사라지면서나무들또한자라지못했습니다.개울들도제멋대로흐르기시작했고,새들의지저귐조차들려오지않았습니다.


인간에의해사라진옐로스톤국립공원의늑대들……

늑대가사라진것은1800년대이후의일입니다.목축업이늘어나면서사람들은가축을잡아먹는늑대를사냥하기시작하였습니다.이로인해늑대의수가급격하게줄었고,1920년대후반에는옐로스톤지역의늑대무리가모두자취를감추고말았습니다.최상위포식자가사라지자초식동물의수가급증했고,나무와풀들도메말랐습니다.그저늑대하나가없어졌을뿐인데수많은동·식물들이사라지고있었습니다.

1995년,기나긴논란끝에캐나다로키산맥의열네마리늑대들이옐로스톤국립공원에첫발을내딛습니다.그리고놀라운일들이펼쳐지기시작했습니다.영양과여우,오소리,토끼의숫자가늘어났고,비버들이돌아와다시집을지었습니다.나무들이자라났고,강둑은다시튼튼해졌습니다.물고기들도종류가다양해졌습니다.


14마리늑대의일생을추적!

이모든변화가늑대가돌아오면서생겨난일들입니다.<열네마리늑대>는옐로스톤국립공원의생태계복원실화를대단히흥미로운관점에서풀어내고있습니다.작가는캐나다에서들여온15마리늑대들의일생과삶을추적해그들이어디에서누구와무리를이루었고어떤생을살았는지보여줍니다.1번늑대는마취총충격으로안타깝게도죽고말았지만,2번에서15번늑대는무리를이루어새끼들을낳아기르며옐로스톤국립공원의생태계복원에가장중심적인역할을하게됩니다.

<열네마리늑대>는생태복원이환경보호와어떻게다르고왜중요한지,서식지와생태,보존문제를탐구하는학과과정에적합한정보그림책입니다.상당히오랜기간동안학자들은생태계의최상위대형포식자들이사라지면초식동물이늘면서자연도번성할것으로생각했습니다.하지만자연은그런원리로돌아가지않았습니다.늑대가사라지면서오히려생태계의다양성이줄어들었고,자연도황폐해졌습니다.초식동물들이풀과어린나무들을몽땅먹어치워버리자,나무들이뿌리를내리지못해강둑이무너져홍수를일으켰고,나무가줄어들자비버들도물고기들도줄어들었습니다.새들도날아가버렸습니다.쥐와토끼의숫자도줄어들었습니다.이모든것이최상위포식자인늑대가사라지면서생긴일입니다.


70년만에생긴변화

그러나늑대가돌아오면서생태계는다시살아났습니다.먹이사슬연쇄효과로생태계전체가바뀐것입니다.이른바‘영양종속(trophiccascade)효과’가나타난것이었습니다.70년만에생긴변화였습니다.늑대는사람들에게공포의대상이지만,옐로스톤국립공원의늑대들은왜포식자의역할이중요한지잘보여주었습니다.늑대들은모든생명을지탱하는열쇠였던것입니다.전세계곳곳에서사람들은늑대와같은핵심종들과공존할수있는방법을찾고있습니다.왜냐하면사람역시살아남기위해서는건강한자연생태계에의존해야하기때문입니다.

<14마리의늑대>는소중히간직할책입니다


그린피스에서일하며야생동물과숲을보호한작가캐서린바르

저자인캐서린바르는국제환경보호단체인그린피스에서7년동안일하며야생동물과숲을보호하는캠페인을벌였습니다.저자는이를바탕으로옐로스톤국립공원에서있었던실화를바탕으로하나의종이사라지거나다시살아나면생태계가어떻게무너지고되돌아오는지드라마틱하게그려냈습니다.


삽화가제니데스몬드의섬세한터치로되살아나는옐로스톤국립공원의자연풍경

제니데스몬드는수많은유수한신문사에서선정한‘올해최고의책’에뽑힌놀라운화가입니다.자연과환경에관심이많은그는잎사귀의작은변화하나에서,고요한풍경에서,거대한자연의변화에서아름다움을찾아그림으로섬세하게표현해내는화가입니다.그의그림은평화로운감정을전합니다.음영과질감은부드럽고따뜻하면서도때로는거칠게독자들을몰아붙이기도합니다.<열네마리늑대>에서그런그의성향들이옐로스톤국립공원의자연풍경과늑대들,여러동·식물들의모습을통해잘드러나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