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마음이 궁금해 : 철학자 이주향 선생님이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나는 내 마음이 궁금해 : 철학자 이주향 선생님이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16.00
Description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생각을 위한

〈마음의 힘〉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감정’ 편.
‘나는 내 마음이 궁금해’
“내 마음속에 찾아와서 내 허락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놀고 있는 감정에 이름을 붙여 보세요.” 그게 슬픔이었나요? 기쁨이나 우월감이었나요? 혹 섭섭함이나 억울함은 아니었을까요? 설렘, 부끄러움, 질투심, 두려움, 불안 등 감정은 어떤 상황이나 사물을 보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마음의 변화예요.
그 마음의 변화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 삶의 경험 즉,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그 반응에 대한 이해에 따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각기 다른 감정들이 만들어지고 솟구치기 때문이지요. 그러한 무의식의 작용으로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랍니다.
자신의 마음에 찾아온 감정을 잘 인지하고 다스리면 ‘마음의 힘’이 생겨납니다.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지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습니다. 불안이나 나쁜 감정들이 자신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힘든 상황에 처해도 마음의 힘이 있는 사람은 금방 마음의 평안을 되찾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느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인지, 오랜 시간 명상과 깊은 사유를 해온 철학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감정의 변화로 인해 마음이 쉽게 흔들리는 어린이일수록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나’를 더욱 잘 알게 될 거예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 나를 알고 존중하기/더불어 생활하기
▶ 초등교과 안전한 생활 1학년 : 3.소중한 나
도덕 4학년 : 3.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저자

이주향

마음을잘다스리면커다란힘을얻을수있다고생각하는철학자선생님입니다.어렵고이해하기힘든철학에쉽게다가갈수있도록영화와만화,문학과고전등을이용해강의하고책을쓰고있습니다.독서와글쓰기,명상과만남으로이루어지는일상에서질문하고대답하고느끼며삶의의미를찾아가고있답니다.KBSTV,EBS<철학에세이>,KBS제1라디오<이주향의책마을산책>,<이...

목차

비밀의길/10

무지개처럼서로다른우리!/17

마음은움직이는거야/20

마음은마법같아/26

행복한마음의씨앗/32

마음이세상을움직이는거야/38

마음은어디에있을까?/53

동물과식물에게도마음이있을까?/63

마음이마음대로안될때는!/70

출판사 서평

철학자의첫마음동화!

‘마음속감정에관한철학자이주향선생님과묘묘어린이와의대화’가이책의흐름이고주제입니다.묘묘는아침에학교에가면가장먼저초록선생님을찾아갑니다.초록선생님은꽃과나무들을잘가꾸고,묘묘에게빵을구워‘근사한아침식사’를차려주는선생님입니다.길고양이무지개도초록선생님의친구입니다.묘묘는초록선생님과의대화를통해엄마아빠가왜자신에게화를내는지,묘묘의마음이왜항상이리저리흔들리는지,순간순간바뀌는자신의마음을어떻게느끼고받아들이고다스릴것인지,마음이부리는마법을하나씩깨우쳐갑니다.철학자와묘묘와의대화는삶의모든영역들을하나씩짚으며가장자연스러운방식으로자신을받아들이고이해하게합니다.


마음은어디에있을까요?


마음은우리를지탱하고이끄는중심의힘인데,“그마음은어디에있을까?”라고이주향선생님은묻습니다.가장알지못하는깊은바다같은심연이바로우리의마음입니다.그래서쉽게마음의장난에놀아나게되는것이지요.묘묘는자신의마음이심장에도있고,배에도,머리에도있고온몸에다있음을깨우칩니다.“그래서누군가가내허락없이내몸을건드리면싫은거지.마음은사랑받고존중받는것을좋아하거든”이라고초록선생님은설명해주지요.

학문적논리와이론을훌쩍뛰어넘어일상에서어린이들이마주치게되는의문들을이주향선생님은철학자의깊은시선으로따뜻하게바라보며질문과대화를통해어린이스스로깨우치고답을찾아가게합니다.부모와친구들과의갈등을어떻게바라보고해소할것인지,식물과동물들은어떤마음으로바라보고다가가야그마음을얻을수있는것인지,초록선생님과의대화를통해어린이들에게자기자신과타인과의관계,그리고모든생명체와의관계를이해하고생각하게합니다.



마음에집을짓고사는감정들!


강아지도도의죽음을둘러싸고묘묘와아빠는갈등속에빠져듭니다.이주향선생님도어린시절에늘함께놀던강아지와의갑작스런이별을통해아버지와의갈등을겪었습니다.울고있는자신을향해,뚝!화난얼굴로,뚝!하는아버지앞에서감정을안으로밀어넣고눈물을그쳐야했다고합니다.그러나울체된눈물은쉽게그쳐지지않았고,거듭되는아버지의뚝,소리는지옥이었고,그때처음으로아버지가무섭다고느꼈고,그이후아버지를두려워했다고합니다.

이주향선생님은아직도그때제대로흘리지못했던눈물을기억하며,어린이들에게감정을어떻게받아들이고해소해야하는지,마음이마음대로안되는세상에서어떻게스스로‘마음의길’을배우고열어갈수있는지다독다독이야기해줍니다.

이책은어린이와부모가함께읽기를권합니다.부모들에게도마음에집을짓고사는감정들이무의식속에켜켜이쌓여있을수있기때문입니다.이해되지못한감정들은부지불식간에아이를불안으로또는두려움으로몰아넣을수있기때문입니다.《나는내마음이궁금해》를함께읽고서로의마음과마음이만나는경험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