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ing From Afar 고대하다 연연하다 성찰하다 (한국대표시인 54인 선집)

Wishing From Afar 고대하다 연연하다 성찰하다 (한국대표시인 54인 선집)

$25.00
Description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112편, 세계인의 감성을 적신다.
『고대하다 연연하다 성찰하다』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시 112편을 모은 영문 번역 시집입니다. 나태주, 김소월, 윤동주, 안도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대표 시들을 번역한 『고대하다 연연하다 성찰하다』는 한국 시의 고유한 분위기와 감성을 고스란히 옮겨 세계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것입니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토론토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 부부가 한국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자 문단의 시들을 추리고 추려 오랜 기간 번역한 덕분에 완성도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역자들은 말합니다. “어떤 시는 우리 역사의 어두운 상황을 문학으로 승화시켜 삶의 애환과 한(恨)을 담아냈는가 하면, 어떤 시는 환희, 희망, 사랑, 아름다움을 그리며 상처 난 감정을 치유하기도 했다”며 “번역이라는 틀을 통해 이런 시들 앞에 놓인 언어 장벽을 거둠으로써 감동적인 한국 시가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된다면 이 또한 선물이 아닐까 싶다”고 말합니다. 감수를 맡은 문학 평론가 오민석 교수는 “한국의 뛰어난 작품들이 세계 무대에 선을 보이는 시점에서, 주류 언어로 번역된 시가 나타나 한층 풍성해지는 느낌”이라고 평합니다.
저자

이영희

4개의대륙에살고인생의2/3를영미권에서보내며사투리배우듯나의악센트도워오터(물)에서워러로변화해갔습니다.오랜해외생활은언어와문화적인이해를넓히고,글쓰기와의사소통능력을풍부하게만들었지만한국어에대한애착을한층더깊어지게했습니다.이런마음이번역시집까지닿았습니다.치과의사이자공중구강보건전문의로서사각지대에놓인환자들을살피고있습니다.2022년에는캐나다한인문인협회신춘문예번역시와수필부문에동시입선하기도했습니다.자주만나지못해서일까요?세계곳곳에있는내소중한사람들과함께'하하''호호'웃으며보내는찰나를늘그리워하고사랑합니다.

목차

1장고대하다Tolookforwardto
꽃1/혼자서/그리움/사랑에답함/봄꽃/봄밤/3월의바람/초행/봄날/달이떴다고전화를주시다니요/꽃/경계/풀꽃/혼자생각/너에게쓴다/뒤편/어느봄날/꽃앞에서/인생미로/대추한알/내가사랑하는사람/별똥별/햇살에게/산유화/내안에머무는그대/벗에게

2장연연하다Todwellon
6월/다당신입니다/사는법/물안개/초겨울편지/길1/바람부는날/시/봄소식/그복숭아나무곁으로/수선화에게/술한잔/풀잎에도상처가있다/나하나꽃피어/저편언덕/풀/사랑한다는것으로/봄바람/괴산가는길/부모/진달래꽃/못잊어/깊은물/다시오는봄/갈대/너에게묻는다/우리가눈발이라면/바람이불어/소낙비/청포도/첫사랑/의자/여백이있는날/향수/비/풍경달다/귀천/강물이흐르며/사랑/가을/깨끗한빗자루

3장성찰하다Toreflecton
눈/사과/서시/선운사에서/조용한일/어부/한줄로살아보라/그말/꽃그늘/멀리서빈다/안부/풀꽃2/서시/6월에꿈꾸는사랑/이순간/새와나무/느림의열정/땅/시멘트/겨울사랑/그대에게가는길/벚꽃잎/산속에서/서시/실수한후/술에취한바다/내마음은/가는길/엄마야누나야/예전엔미처몰랐어요/돌담에속삭이는햇발/모란이피기까지는/나그네/기도1/나의어머니/지란지교를꿈꾸며/불행/산/호수/희망/신년시/하늘/님의침묵/사랑하는까닭/나의소망

출판사 서평

깊은울림을선사하는감정을다룬시모음집

한국에서가장아름답고정감있는시들의원문을의미그대로섬세히살려번역한『고대하다연연하다성찰하다』프로젝트는이소정·이덕원두사람의시모음집에서시작되었습니다.가끔마음에들어오는시를만나면적어두고모아두었다가지인의권유로일주일에한편씩영어로번역하게되었고,2년을훌쩍넘겨작업한결과112편의시들이영어라는새로운언어에담겨아름답게재탄생했습니다.
더많은독자들이한국의아름다운시를즐기길바라는마음으로번역한시들은저마다다양한감정을담고있습니다.시라는짧은문학안에서시공간을초월한감정과기운을느낄수있도록단어하나의의미를살리기위해사전과씨름하고열띤토론을벌여야했습니다.각고의노력끝에탄생한이책은K-poems의아름다운결을세계인에게보여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