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처음만나는사람이꼭알아야할내용만을담은필독서
평생동안하루한권씩읽어도다읽지못할만큼수많은경전,그속에담겨있는이해하기어렵고오해하기쉬운,평소들어보지못했던용어들과수많은사찰의상징물….2,600년이라는오랜시간동안넓고도깊게발전한불교는그역사만큼이나알아야할것이많은종교다.그래서처음공부를시작하는사람에게어렵게느껴지기도한다.
『불교입문』은불교를처음만나는사람에게‘불교란무엇인가?’에대해알려주는책이다.
전세계수많은종교중불교...
불교를처음만나는사람이꼭알아야할내용만을담은필독서
평생동안하루한권씩읽어도다읽지못할만큼수많은경전,그속에담겨있는이해하기어렵고오해하기쉬운,평소들어보지못했던용어들과수많은사찰의상징물….2,600년이라는오랜시간동안넓고도깊게발전한불교는그역사만큼이나알아야할것이많은종교다.그래서처음공부를시작하는사람에게어렵게느껴지기도한다.
『불교입문』은불교를처음만나는사람에게‘불교란무엇인가?’에대해알려주는책이다.
전세계수많은종교중불교만이가지는특징은무엇인지,부처님?보살님?신중님등불교에서믿고의지하는분들은어떤존재인지,부처님은어떤삶을사셨고우리에게어떤가르침을주셨는지,불자는어떻게살아야하고어떻게수행을해야하는지등불교와신행생활에대한올바른이해를비롯하여사찰의전각이나불보살상과같은불교문화에대한소개,한국불교대표종단인조계종의역사등이책에서다루는내용은그범위가무척이나넓다.
하지만여러주제를다루었음에도반드시알아야할내용만을골라소개하였고,각각의주제에대해서는간결하면서도쉽게서술하였다.그리하여혼자읽어도불교의핵심을이해하는데무리가없다.그렇기때문에불교를처음만나는사람은물론불교에관심이있는사람에게도친절한안내자역할을해줄것이다.
더욱자세한설명과화려한컬러이미지로다시태어난불교계의스테디셀러
『불교입문』은1996년9월에초판이발행된이후여러차례의수정증보판을거쳐오랜시간동안많은독자들에게불교를소개한불교계의베스트셀러이자스테디셀러이기도하다.
2012년개정판『불교입문』이발행된이후5년만에새롭게탄생한『불교입문』은2012년개정판『불교입문』과동일한판형,동일한글자크기로가독성은유지하면서,각각의주제는보다자세하게다루었다.예를들어부처님의생애에대한부분을보면,종전의『불교입문』에서는1쪽정도로간략하게설명했지만,2017년개정판『불교입문』에서는여덟개의절로나누고,열여덟쪽에걸쳐좀더세세하게서술하였다.이런식으로이전의『불교입문』이가지고있던단점과아쉬운점들을수정,보완하였다.
또한본문에‘요점정리’와같은읽을거리를함께실어본문이해를도왔다.사찰을칭하는여러단어는어떤의미인지,삼학과삼독,팔정도는어떤관계가있는지등본문에서술된용어에대한보다자세한설명을실어개념을좀더명확하게이해할수있도록하였다.뿐만아니라본문에는없지만더알아두면좋은개념도소개하여참고할수있도록하였다.
이미지자료를컬러로수록한것도이책의장점이다.2012년개정판『불교입문』이도판을흑백으로담아독자에게아쉬움을남겼다면,2017년개정판『불교입문』에서는불보살상이나전각,불화등다양한도판들을컬러로수록하여좀더생생한느낌을담았다.
신도교재편찬위원회가구성하고,전문집필위원이쓴불교‘신행’안내서
시대의변화와더불어이책의내용을대폭개정해야한다는여론을두루수렴하여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은신도교재편찬위원회를구성하였다.스님과재가자가함께어우러진신도교재편찬위원회는십여차례에걸친편찬회의를통해이책의집필방향과목차를구성하고,또여러차례검토하였다.그리고이러한집필방향과목차에따라불교에정통한전문집필위원이글을써서독자들을올바른신행의길로안내하고자하였다.
그렇게만들어진이책이불교란무엇인지에대해소개한다른수많은입문서들과구분되는가장큰차이점은불교교리소개에그치지않고현실에적용,실천하는데중점을두었다는점이다.
불교는개인의수행,그리고실천을강조하는종교이기때문에불교교리에대한이해만큼이나실천이중요하다.본문이교리에대한설명만으로채워진것이아니라생활속에서실천할수있는내용을함께제시하고,각장이끝날때마다토론하고사유해보도록하는실천과제를제시한것이바로그러한이유때문이다.
[책속으로추가]
일주문다음에는보통사천왕문이있지만,일주문과사천왕문사이에금강역사가있는금강문이있는경우도있다.금강문이없는경우,사천왕문벽면이나문짝에금강역사를그려두기도한다.
법당쪽을바라볼때왼쪽이나라연금강,오른쪽이밀적금강이다.나라연금강은코끼리100마리만큼의힘을가지고있으며‘아’하고입을벌리고있어아금강역사라고한다.밀적금강은비밀스런부처님의행적을듣고자원을세웠기때문에밀적(密迹)이라고하는데,‘훔’하고입을다물고있어훔금강역사라고도한다.아금강역사의‘아’는우주의첫소리,우주가열리는소리이며,훔금강역사의‘훔’은우주의끝소리,우주가닫히는소리이다.
9장‘수행과전법,그리고문화가살아있는사찰은어떤곳인가’중(236~237쪽)
오체투지는부처님께예경하는방법중가장경건한예법이다.보통큰절이라고하는데,땅바닥에바싹엎드려자신을바닥까지낮추면서상대방에게최대의존경을표하는동작이다.인도에서는오체투지를접족례(接足禮)라하여,온몸을던져절을하면서공경하는이의발을두손으로떠받들었다고한다.
(…)
먼저서있는자세에서합장반배를한다음고개를자연스럽게숙이며무릎을꿇고엉덩이를발뒤꿈치에붙이면서앉는다.양손으로바닥을짚을때는손끝을15도정도안으로오므린다.이마,두팔꿈치,두무릎을바닥에대고엉덩이는두발뒤꿈치에붙인자세가오체투지의완성자세다.그리고두팔꿈치를무릎바깥쪽에붙인채로손바닥을뒤집는다.이때손끝이머리바깥쪽으로나가지않아야하며,두손을가지런히펴손바닥이위로가게해서귀밑까지수평으로올린다.
부록‘불자의자세와예절’중(317~3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