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가득한 깨달음: 영허녹원 (양장본 Hardcover)

허공에 가득한 깨달음: 영허녹원 (양장본 Hardcover)

$32.00
Description
녹원 스님의 신심(信心)과 원력(願力)은 어디서 나왔을까?
스님의 인연들이 전하는 ‘영원한 수행자 영허녹원’

『허공에 가득한 깨달음 영허녹원暎虛綠園』

신심(信心)과 공심(公心), 원력(願力)으로 조계종단과 동국대, 직지사를 일군 녹원 스님을 사람들은 ‘원력의 화신’이라고 말합니다. 평생을 불교와 종단과 대중을 위해 사셨기 때문입니다.
종단 정화불사에 앞장섰고 피폐해진 직지사를 교육의 도량, 수행의 도량으로 일궈냈습니다. 불안정의 연속이던 조계종단의 총무원장으로 추대된 뒤에는 종단 안정화와 함께 다양한 전법, 포교불사를 전개해 대중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또 인재불사에 불교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 스님은 동국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대학의 재도약을 이끌었습니다. ‘약국 하나도 만들기 어렵다던 불교 수준’을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종교로 확인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녹원 스님은 오직 수행과 전법에 진력하면서 많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국내외 대중을 제접했습니다. 27명의 인연들이 증언하는 수행자 영허녹원 대종사의 이야기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누구도 만들어내지 못한 ‘대하드라마’ 속으로 지금 들어가셔도 좋을 것입니다.
저자

유철주

〈현대불교〉와월간〈불광〉등의언론에서부처님법을공부하고전해왔으며『산승불회』를시작으로다양한인터뷰집을내왔다.영허녹원대종사추모집이10번째책이다.현재㈜도반HC기획콘텐츠실장으로일하고있다.

목차

영허당녹원대종사행장_도원스님
추천법어_중봉성파종정예하
발간축사_정휴스님
사진으로만나는영허녹원대종사

녹원스님과함께한수행자들
“배도원의선지식(善知識)은오녹원이야!”_前조계종원로의장도원스님
“녹원스님이야말로진정한리더”_前조계종명예원로의원명선스님
“반듯하고반듯했던수행자”_前조계종원로의장밀운스님
“불교정신에가장충실했던수행자”_前조계종총무원장설정스님
“녹원스님은현대판도사(道士)”_조계종명예원로의원암도스님
“수행자의이정표를보여주신어른”_조계종원로의원일면스님
“사표(師表)가되어주신어른중의어른”_조계종법계위원장법산스님
“한국불교를반석위에올려놓은지도자”_서울삼천사회주성운스님
“수행자로서법(法)답게사신어른”_前영축총림통도사주지원산스님
“흐트러짐이없었던진짜수행자”_前해인총림해인사주지향적스님
“가을날씨처럼맑고깨끗하신어른스님”_서울구룡사회주정우스님
“원력(願力)에맞는실천력을겸비했던어른”_조계종호계원장보광스님
“녹원큰스님은진정한사명대사의후예”_관음종종정홍파스님
“최고의수행자,녹원스님”_서울보성사회주자민스님
“동국대중흥의위대한선각자”_송석구前동국대총장

녹원스님의길을따르는수행자들
“큰스님은노력하는천재”_문경김룡사회주혜창스님
“모든것을갖추셨던수행자”_구미해운사주지법성스님
“모두의스승이었고부모님이었던어른”_조계종원로의원법등스님
“대중을위해헌신하신어른”_직지사중암회주도진스님
“큰스님은저의전부입니다”_서울학도암회주법보스님
“아버지같았던스승님”_직지사천불선원장의성스님
“큰스님은저의존재이유”_직지사주지장명스님
“조계종제일의선지식(善知識)”_청암사율학승가대학원장지형스님
“오직불법(佛法)을위해사신어른”_前진각종통리원장혜정정사
“대원경지(大圓鏡智)의통찰력을가진큰스님”_김종빈·황인선부부
“언제나공(公)을위했고사(私)가없었던어른”_주호영국회정각회회장
“자기절제와수행의결정체였던선지식(善知識)”_이형열前동국대일산병원행정처장

영허녹원대종사추모글
편집후기_묘장스님

출판사 서평

『허공에가득한깨달음영허녹원暎虛綠園』

1.조계종총무원장과동국대이사장등을역임하며평생수행(修行)과전법(傳法)에진력했던녹원스님을추모하는책『허공에가득한깨달음영허녹원暎虛綠園』(조계종출판사刊)이발간됐습니다.
이번책은녹원스님의평생도반도원스님(전조계종원로의장)을비롯한대중들과혜창스님(문경김룡사회주)을포함한제자들의‘수행자녹원스님’에대한이야기를정리했습니다.

2.녹원스님문도회는녹원스님의생애와가르침을좀더많은대중들에게전하기위해책을펴냈습니다.책을기획한녹원스님의손상좌묘장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은발간취지를다음과같이전했습니다.
“조계종총무원장과동국대이사장,직지사주지등공적인소임을보실때와상좌와불자들을대하실때의기억은조금씩차이가있었다.그래서스님들이가지고있는각자의추억을서로나누고공유하면좋겠다는생각으로이책을처음기획하게되었다.
이책을기획하면서문중의손상좌되는사형사제들에게연락해발간취지를설명하자다들흔쾌히동의하며마음을모아주었다.손상좌들의뜻을모아만들어낸이책을통해수행자이자교육자였고불자들에게는더없이자비로운스승이었던노스님을많은사람들이기억할수있으면좋겠다.”

3.묘장스님은책제목『허공에가득한깨달음영허녹원暎虛綠園』에대해“노스님께서『원각경』에있는‘가없는허공이깨달음에서나타난것이다[無邊虛空覺所顯發]’는말씀을좋아하셨다.‘삼라만상두두물물이모두깨달음에서나타난것이라면우리의삶이그대로부처의삶’이라고강조하셔서제목을이와같이지었다.”고전했습니다.

4.이번책에는녹원스님의정화불사참여,김천직지사중창불사,박정희대통령과의인연,종단행정참여,조계종총무원장취임,동국대이사장취임,동국대일산병원건립불사등에함께했던출재가자들의생생한증언이담겨있습니다.
또한도반과후학,제자들과의인간적인에피소드도많이있어잘알려지지않은녹원스님의면목을알수있습니다.또한법정스님이직접작성한녹원스님에대한글도눈에들어옵니다.

5.녹원스님을모시고함께정진했던조계종종정중봉성파대종사께서는먼저법어를통해녹원스님의가르침이널리전해지기를당부하셨습니다.
“대종사(大宗師)의가풍(家風)은이사(理事)에걸림이없고나아가고들어감에집착(執着)이없었습니다.세상(世上)으로나오면팔만세행(八萬細行)을갖춘만행보살(萬行菩薩)이요,산으로들어오면돈오적(頓悟的)안목(眼目)을갖춘눈밝은선지식(善知識)이었습니다.그래서대종사(大宗師)의일언일구(一言一句)에중생(衆生)을깨우치는원음(圓音)이이루어지고사물마다감흥이생겨나서걸음마다자운(慈雲)이있었습니다.
영허당(暎虛堂)녹원대종사(綠園大宗師)와반연(絆緣)이깊은출·재가자들의회고담(懷古談)이출간되는것을진심으로기쁘게생각하며,이회고담(懷古談)의출간을계기로물길에맞춰노를저으셨고,물때에맞춰닻을내리셨던대종사(大宗師)의선교방편(善巧方便)이후대(後代)에전해지길바랍니다.”

6.녹원스님의평생도반이자녹원스님의행장을직접정리한도원스님은게송으로담담하게당신의심경을피력한바있습니다.

찬란했던그림자거두니한물건도없어라燦影息了無一物
허공을비추듯밝고맑아티끌한점없네瑩若暎虛絕點瑕
이에함께걸었던70년세월이생각나因憶同行七十年
지팡이짚고푸른동산에서떨어진꽃을밟아본다携笻綠園踏殘花

7.녹원스님의가르침을이으며직지사대중들의화합과수행을이끌고있는구미해운사주지법성스님과조계종원로의원법등스님은스승에게받은가르침에대해설명합니다.

“큰스님께서당신을위해무엇을쓰는일은없었습니다.들어오는것들은다대중들과나누셨어요.큰스님은당신의수행과기도에도철저하셨어요.큰스님절을하시는것만봐도신심이납니다.아주정확하게정성껏절을하셨어요.염불도잘하셨습니다.음성이청아하고너무좋았어요.큰스님께서는60대까지새벽행선축원을직접하셨습니다.사시예불도9시30분에들어가셔서꼭11시30분까지두시간을꽉채워서하셨습니다.큰스님께서는‘기도와정진은부처님과의약속’이라며무슨일이있어도빼놓지않고하셨습니다.”
-법성스님

“저는큰스님께받은세가지가르침을가슴에새기고있습니다.첫째가르침은명분이없는행동은일체하지말라는것이고,둘째가르침은삼보정재를허투루쓰지말라는것이고,셋째가르침은공금과개인돈을혼용해쓰지말라는것입니다.이러한가르침들은결국애종심(愛宗心)혹은애사심(愛寺心)으로귀결된다고할수있습니다.큰스님의애종심,애사심은말로표현하지못할정도였습니다.항상불교와종단을생각하셨습니다.그래서포교와교육을그렇게강조하셨습니다.또사중물건하나하나를그렇게소중하게여기셨습니다.사람들이‘녹원스님은티끌하나도직지사로가져와버린다’고할정도로직지사가당신의전부였습니다.”
-법등스님

8.가장오랫동안녹원스님을시봉한직지사주지장명스님의이야기는듣는이들의마음을울립니다.
“어떻게하면큰스님이편안하실까?기쁘실까?이런생각뿐이었습니다.큰스님께서공양을잘하시면저도기분이좋고,잘못하시면저도기분이안좋고그랬어요.제가기분이좋으면큰스님께서도좋으신거였고,제가기분이안좋으면큰스님께서도뭔가불편하시다는것이었습니다.저의정신세계가큰스님의모든것과맞닿아있었습니다.
큰스님의10분의1,100분의1만따라가도저는성공한삶이되겠다고생각합니다.제가이세상을살아가면서만났던사람들중에큰스님같은분은결코없었습니다.고금(古今)을막론하고보아도흔한분이아니라는생각을합니다.큰스님께서살아오신모습을참고하면,큰스님의열정과원력(願力),신심(信心)으로산다면그어떤어려움도극복할수있을거라생각합니다.큰스님을만나행복했고앞으로도행복할것입니다.”

9.녹원스님을모시고동국대중흥을이끌었던송석구전동국대총장님의증언도생생합니다.
“녹원큰스님은불교종립대학을너무나사랑하셨습니다.그래서동국대에뭐하나라도더해주려고하셨어요.책임감과의무감이대단하셨어요.적어도일주일에세번이상직지사에서올라오셨습니다.집무실에서항상저와대소사를협의하시고또결재도하셨습니다.큰스님께서는어떤사적부탁도하지않으셨습니다.학교운영은철저하게저한테맡기셨고뒤에서후원자로서역할에충실해주셨습니다.언제나저를도와주신다는입장이셨습니다.그랬기때문에저도더열심히일을할수있었습니다.아마녹원큰스님께서좀더이사장을하셨으면동국대는몇단계더상승한최고의대학이됐을것이라확신합니다.”

10.유발상좌로오랫동안녹원스님을모신주호영국회정각회장은스승의가르침을한시도잊지않고있습니다.
“‘위공무사몽역한(爲公無私夢亦閑)’이라고하잖아요.공을위하고사사로움이없으니꿈조차한가롭다는말입니다.저는이글귀를볼때마다녹원큰스님을생각합니다.마치큰스님께서하신말씀처럼느껴집니다.선공후사(先公後私)도녹원큰스님을상징하는말입니다.
큰스님당신에게‘개인’은없었습니다.항상불교와대한민국만있었어요.인사드리러갈때마다나눴던다양한주제의이야기역시공(公)이중심이었습니다.공직에있는저는지금도큰스님의이당부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