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화

무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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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말없이 전하는 언어 이전의 깨달음
길상사 덕조 스님 《무언화》!
물기를 머금은 꽃 한 송이, 바람에 나부끼는 잎사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 가만히 바라보면 세상 만물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말을 건넨다. 덕조 스님은 《무언화》에서 침묵으로 오히려 더 깊은 대화가 된다고 얘기한다. 짧은 선명상과 같은 글, 찰나의 생생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통해 덕조 스님은 청정한 일상에서 알아차린 깨달음을 전한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세상에 전하며 불일암 자연 속에서 수행한 15년. 《무언화》는 새벽 산사에 앉아 조용히 숨을 고르는 듯한 평안과 단단한 행복을 느끼게 한다. 덕조 스님의 《무언화》는 고요한 알아차림, 일상에서 깨어있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덕조

1983년송광사에서출가하여법정스님의맏상좌로수행을시작하고,송광사강원을졸업하였다.이후대만에서5년간계율학을전공한뒤귀국하여송광사와백양사등제방선원에서수행정진하였다.1997년서울성북동길상사창건이후12년동안주지와사단법인‘맑고향기롭게’이사로재직하며법정스님의뜻을이어왔다.2009년모든소임을내려놓고송광사로돌아가수행에전념하였으며,2014년부터는조계총림송광사승가대학학장으로후학을지도하였다.불일암에서15년동안자연속에서수행하며글과사진으로깨달음을나누었고,2020년부터는사단법인‘맑고향기롭게’이사장으로서법정스님의‘무소유’정신을세상에전하고있다.
저서로는《마음꽃을줍다》(2015),《다시여행을떠나는그대에게》(2022)가있으며,사진으로〈템플스테이사진전〉금상(2005),〈티베트사진전〉(2007),인도오로빌(Auroville)초청〈송광사의사계〉사진전(2016ㆍ2023)을하였다.
현재서울성북동길상사주지로재임하며,법정스님의사상을바탕으로‘맑고향기롭게도량’으로가꾸고있다.

목차

추천의글_이해인(수녀ㆍ시인)
여는글

제1장|무
첫번째날●올바른길●저울●배움●선택●어른의역할●호흡●인연의고리●안거●하나●업장●도반●자기관리●축원●부부●도전●초심●비움●한생각●안내자●성공의반대●꿈●바람처럼●삶●지금이순간●삶의목적●안개●여유●적당히●분별의괴로움●남탓●무지●니르바나

제2장|언
마음의소리●흔적●순서●염화미소●친절●관계●자비●자애와연민●무아●이곳과저곳●신앙●욕심●무주상보시●미소●믿음●여행●더러움과깨끗함●꽃공양●타지마할●신심●소통●나●대화●돈오돈수●고민●무상●침묵●수행자의일상●인내●정진●공양●공부●포살●향기●도인●가족●괘불●해제●홀로사는즐거움●얼굴●공덕●좌선●웃는날●발자취●세가지

제3장|화
빗방울●한점●봄비●행복●섭리●계절문턱●가뭄●별빛●채소●더위와추위●태풍●사르륵●계절의선물●보이는것●고요한행복●걷기●존재●단상●소리●전설●나이●청매화●꽃●묵묵히●자리●때●대숲●하늘●부처●소꿉친구●외로움●안식처●사진●無言花

제4장|…
고독●소임●한걸음●구도●새로운길●희망●차한잔●그자리●정성●기도●무심●불씨●부처의생각●관점●먼저●용심●이웃●보살의얼굴●열쇠●지족●찰나●발이닿는곳●시간●꽃잎●잠들기전에●숙제●열반●아름다운마무리●답●아픔●위안●마침표●바람

마치며

출판사 서평

말없이전하는언어이전의깨달음
덕조스님,《무언화-고요속에피어난깨달음의꽃》출간!



물기를머금은꽃한송이,바람에나부끼는잎사귀,처마에서떨어지는빗물.가만히바라보면세상만물은저마다의방식으로말을건넨다.덕조스님은《무언화》에서침묵으로오히려더깊은대화가된다고얘기한다.짧은선명상과같은글,찰나의생생한순간을담은사진을통해덕조스님은청정한일상에서알아차린깨달음을전한다.
법정스님의‘무소유’정신을세상에전하며불일암자연속에서수행한15년.《무언화》는새벽산사에앉아조용히숨을고르는듯한평안과단단한행복을느끼게한다.덕조스님의《무언화》는고요한알아차림,일상에서깨어있기를원하는독자들에게신선한길잡이가될것이다.

말없이전하는언어이전의깨달음
누가보지않아도꽃은저홀로피고진다

덕조스님은1983년송광사에서출가하여법정스님의맏상좌로수행을시작했다.1997년서울성북동길상사창건이후12년동안주지와사단법인‘맑고향기롭게’이사로재직하며법정스님의뜻을이어왔다.오랜세월한결같은의지는어떻게생기는것일까궁금해진다.그런데《무언화》에서엿보이는덕조스님의일상은새벽공양을하고도량청소를하고하루일과를묵묵히하는것외에특별할일이없어보인다.덕조스님은그일상속에도(道)가있다고말한다.누가보지않아도꽃은저절로피고지듯이,시선을내안에두고오직나를돌아볼뿐이다.

내안에서피어나는단단한행복
한송이깨달음이피다

덕조스님은현대인의병이란자기관리결함병이라고했다.여기서말하는자기관리는단순히몸을건강하게하는차원을넘어서나의영혼을아름답게하는일이라는것이다.무엇을먹느냐에따라몸이달라지듯이무엇을생각하느냐에따라마음이달라진다고했다.또한세상만물을거울삼아그관계속에서나역시무수한관계속에이뤄진연기(緣起)적존재임을깨닫는다.

“불일암에서의열다섯해.자연과벗하며정진하던날들,지게를지고산길을오르며떠오른번뇌,스쳐간망상의파편들,그모든흔적이곧제마음의대화였습니다.”

덕조스님의《무언화》는언제어느때펼쳐도시공간을넘어청량한자연속으로읽는이를이끌며고요한마음이되게하는힘이있다.만족하지못하고불안해하는삶에서벗어나는길을이론적으로설명하는대신괴로움의원인을일상에서바라보는감각을일깨운다.마음이가벼워지는길,평온한마음이되는명상같은글을매일접하다보면내안에피어나는단단한행복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