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클래식 1기쁨

1일 1클래식 1기쁨

$18.29
Description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다!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일 1클래식 1기쁨』.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된 이 책의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써내려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자연스럽게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한다.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곡들을 발굴해낸 이 책에서 저자는 다소 낯선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작곡가들의 음악에 주목했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이 책을 통해 음악에 얽힌 작곡가들의 사연을 이해하고 음악을 들으며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저자

클레먼시버턴힐

작가,방송진행자,저널리스트인버턴힐은BBC라디오3의<브렉퍼스트>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으며,프롬스에서경연을맡고있다.이외에도수많은텔레비전과라디오프로그램을진행한경력이있고,뉴욕의WQXR-FM과《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기자와방송인으로일했다.여성의권리,음악,테크놀로지,창조성에관한다큐멘터리작가로도있었다.

한편BBC컬처의음악칼럼니스트로활동했고,《이코노미스트》,《FT매거진》,《텔레그래프》,《가디언》,《옵저버》,《인디펜던트》에예술부터인공지능에이르는다양한주제로글을써왔다.하루한곡,그날의특별한음악과음악에관한이야기를담은『1일1클래식1기쁨』으로전세계베스트셀러작가가되었다.『스타의이면TheOtherSideoftheStars』,『당신의모든것AlltheThingsYouAre』을쓴소설가이기도하다.

음악상수상경력이있는바이올리니스트인클레먼시버턴힐은독주자,실내악연주자,오케스트라단원으로,밀라노의스칼라극장,빈의무지크페라인등세계최고의연주회장에서다니엘바렌보임과같은여러지휘자와함께연주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출판사 서평

클래식과친구가되는공감도100%재생목록
1월1일,요한제바스티안바흐의작품으로한해를시작하는이책은지금까지볼수없던유니크한리스트를제공한다.클래식에대한막연한두려움이나지루하다는편견을가진이들이라면마음을열고들어보길.우리의바쁜하루를음악한곡이어떻게아름다움으로채워주고,가슴에따스한위로를전해주는지알게될것이다.
세계적바이올리니스트이자소설을두편발표한작가이며유명잡지들에전문가칼럼을쓰고BBC라디오프로그램을진행하는저자는라디오청취자나가족,친구,주변지인들이말하는‘클래식을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모르겠다’라는똑같은고민을듣고,자신의보물상자를세상에공개하기로결정한다.클래식을전혀모르는사람이라도,혹은이미클래식에조예가깊은사람이라도그매력에충분히빠져들만한일년치플레이리스트다.
그가엄선한목록의가장주요한특징은누구나공감할수있는음악이라는사실이다.일년내내그날의계절감과역사적의미를짚어가며신중히고른하루한곡을추천한다.작곡가의흥미진진한비하인드스토리나해당음악의탄생배경까지경쾌하고유쾌한목소리로들려주니,클래식음악에대한경계심이자연스럽게풀리면서음악속으로젖어들게된다.그야말로모두를위한음악이다.

귀도즐겁고눈도즐거운클래식안내서
이책의미덕은인간적이라는데있다.언제어디서고편하게즐길수있는어떤것,즉클래식음악의보편화를추구하는저자는무엇보다작곡가들의인간적인면모에집중한다.특정악기나음악사적의미,화음이나조성보다작곡가가한시대를살아가는동시대사람으로서그음악을만들당시어떤상황이었고어떤인간적어려움에처해있었는지조곤조곤설명한다.냉정하고수학적이라는평을듣지만바흐는누구보다뜨거운심장을지닌사람이었고거친슬픔을음악으로승화시킨사람이었다.불세출의천재음악가모차르트는쫓기듯일정에치이며작곡을해내야했다.우리가몰랐던작곡가들의인간적인이야기들이꼬리에꼬리를물고이어진다.
책에실린목록의또다른특징은다양성에있다.저자는자타공인불후의명곡은물론숨겨진보석같은곡들을발굴해낸다.다소낯선현대작곡가들의음악은물론상대적으로덜알려진여성작곡가들의음악에주목한다.‘멘델스존’이라면우리는모두부드러운인상의남성‘펠릭스멘델스존’을떠올리지만,책에선펠릭스만큼위대했던그의누나‘파니멘델스존’을조명한다.기록된최초의여성작곡가였던힐데가르트폰빙겐은수녀원설립과식물학연구,강연,독일박물학창시등수많은업적을남기면서도70여곡의음악을작곡한거의슈퍼우먼급작곡가였다.그의음악은천상의선율이라는평가를받는다.
무엇보다소설가답게글맛이좋아,매일의소개글하나하나가짧은에세이같다.음악에얽힌작곡가들의사연을이해하고음악을들으면귀에찰싹달라붙는다.그리고하루종일같은멜로디를흥얼거리게된다.그렇게1년후클래식의매력에푹빠진자신을만날지도모른다.

하루분량의기쁨이찾아오는색다른경험
정장을차려입고고가의음악회에가야만진정한클래식애호가라는권위주의시대는끝났다.누구나손안에오케스트라와현악사중주단을들고다닌다.저자는쉽게,간편하게,가볍게음악을즐기자고제안한다.라디오를돌리다가문득들려온선율이마음에울림을주고,말없는피아노소리가내마음을다헤아린것같은기분이들때가있지않던가.클래식음악은언제나있어왔고누군가의발견을기다린다.
하루한곡,오늘하루에작은기쁨을선사해줄음악이라는발상이그래서인지더욱반갑다.길지않고어렵지않으며사랑스럽기까지한곡들을듣노라면어느새클래식의드넓은세계가눈앞에펼쳐진다.귀가열리고마음이열리는것은물론이다.음악의힘이란시간의흐름과무관하게언제나강력하다.지친하루의끝에휴식을주거나위로를건네는,또는강퍅하고메마른마음을촉촉하게달래주는,또는어제와똑같아보이는아침에생기를불어넣어주는,그리하여좀더다정한사람이되고싶고좀더여유로운삶이되게해주는.
여기당신의1년을확실히풍요롭게가꿔줄믿음직한친구같은책이있다.1년내내곁에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