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양장)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양장)

$13.80
Description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2018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후보작 ★
★ 집에 있지만 집에 가고 싶은 내향인,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혼자가 제일 좋은 내향인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평생 ‘내향인 중의 내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스스로를 인정하기까지 3년간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글과 생활 일러스트로 담은 책이다. 부끄러울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버리는, 약속이 취소되면 내적 기쁨을 느끼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혼자 있을 곳을 찾는, 20대 주인공의 일상 풍경이 따뜻한 필치의 컷들 속에 잔잔히 담겼다.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벌어지는 ‘웃기고도 가슴 떨리는’ 에피소드와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감동 스토리가 교차하며 등장한다.
이 책의 시작은 블로그 글이었다.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자는 어느 날 텀블러 블로그를 열고 자신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한 장씩 업로드했다. 외향성을 장점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뼛속까지 내향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단면들이 만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고, 이는 많은 네티즌들, 특히 혼자 있기 좋아하는 내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파만파 퍼지는 입소문에 힘입어 마침내 단행본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책은 출간 직후 미국 아마존 코믹 부문에서 신간 1위를 기록했고,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2018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후보작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MBTI 열풍으로 내향인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내향인에게는 다정한 공감과 위로를, 외향인에게는 이해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특히 과하다 싶을 정도의 INFJ라면 100퍼센트 공감 포인트가 페이지마다 실려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데비텅

영국버밍엄에거주하는일러스트레이터겸만화가.대학에서패션디자인을전공했으며컴퓨터공학의석사학위가있다.프로그래머로일하던중예술가가되고싶다는오랜꿈을이루기위해더창의적인프로젝트에뛰어들기로결심했다.주로일상의사건과개인적인경험,세상의평범한것들로부터영감을얻으며스케치북,문구류,차에각별한관심이있다.현재‘Where’smyBubble(wheresmybubble.tumblr.com)’이라는웹사이트를운영하며그곳에소소한일상,책,홍차에관한만화를연재한다.지은책으로는≪딱하나만선택하라면,책≫,≪소란스러운세상속혼자를위한책≫이있고<허핑턴포스트>,<보어드팬더>,<9GAG>등에작품을기고한다.≪소란스러운세상속혼자를위한책≫은평생을‘내향인’으로살아온저자가대학원졸업부터결혼,취직그리고새로운직업을찾기까지의여정을따뜻한감성의일러스트로그려낸카툰에세이다.

출판사 서평

혼자가좋은나를사랑하는법

이야기는한대학원수업에서시작된다.강의실에일찍도착해서맨뒷줄에착석하는첫장면은저자가어떤사람인지바로보여준다.전반부는특히내향적인사람이라면크게공감할에피소드로가득하다.수업시간에손을들고질문하는건꿈도못꾸고,파티에초대받지않아다행이라고안도하고,사람들이바글바글모여있는곳에서는현기증을느낀다.
이후저자는외향적인연인을만나결혼하고,학교를졸업한후어엿한회사원이된다.하지만본래의성격이갑자기바뀔리는없다.여전히사람들과어울리는일은어렵고힘들기만하다.결혼도하고취직도했으니이제진짜어른이된줄알았는데오히려진짜어른에서한발짝멀어진자신을발견할뿐이다.
저자는어린시절의꿈을돌아보며되묻는다.‘내가진짜바라던삶은무엇일까?’그리고진짜어른이란결혼이나취직의여부로결정되지않는다는사실을깨닫는다.중요한것은본인이원하는인생을살고있는지다.사회가규정한대로이끌리는삶이아닌,내마음이이끄는삶을살아가는게진짜어른이다.책은저자가자신이원하는진짜삶을살기위해첫걸음을내딛는것으로끝을맺는다.
저자자신의자전적분투기이자자신과비슷한청춘들에게보내는응원의책으로,공감을보내며미소짓다보면어느새위로가된다.자신이누구인지끊임없이고민하며꿈을향해가는모든젊음에게보내는저자의메시지는명료하고단순하다.“저는뼛속까지내향인입니다.당신은어떤사람인가요?그모든걸떠나우리는모두특별한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