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얼리스트

사토리얼리스트

$24.30
저자

스콧슈만

저자:스콧슈만
세계적으로유명한패션블로그<더사토리얼리스트>를운영한다.2012년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미디어상을수상했으며,미국의유명남성패션잡지《GQ》와일본남성패션잡지《멘즈엑스》에3년동안사진과글로된기명칼럼을연재했다.갭,아스페시,버라이즌등기업광고에출
연하고,유명패션브랜드의단독의뢰로신발,데님,아우터,피혁제품,소품을디자인했다.버버리,네스프레소,DKNY진스,간트,크레이트앤드배럴,앱솔루트광고를제작했다.《보그이탈리아》《보그파리》《인터뷰》에서도그의사진을볼수있다.세계각국의언어로번역된베스트셀러《사토리얼리스트》에이어《사토리얼리스트클로저》《사토리얼리스트X》《사토리얼리스트인도》를출간했다.미국전시회와국제전시회에여러차례사진을출품해좋은반응을얻었다.미국로스앤젤레스게티박물관에서개최한패션사진전<스타일아이콘>에서도주목을받았다.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과도쿄도사진미술관은그의작품을영구소장하고있다.

역자:박상미
연세대학교심리학과를졸업했다.1996년부터뉴욕에서살면서미술을공부했고글도쓰기시작했다.지은책으로<뉴요커>와<취향>이있고,옮긴책으로<앤디워홀손안에넣기><우연한걸작><빈방의빛><그저좋은사람><어젯밤><가벼운나날><사토리얼리스트><페이스헌터>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자기가누군지모를때의지하는것이패션이다-쿠엔틴크리스프

평소패션스타일에관심이있는사람이라면아마도이책의제목을이미알고있을것이다.국내에출간되기전부터몸이달은수많은트렌드세터들이이책을원서로접해야하는수고를기꺼이감수했으니말이다.아직모르고있었다면,지금이바로당신의스타일지수와인생관을풍요롭게업그레이드시킬절호의기회이다.

1.패션과철학이조화된균형감각
<사토리얼리스트>는단순히유행하는패션스타일에대한책이아니다.이책은패션에대한새로운접근법을제시한다.패션은명품을갖거나유행에맞는옷차림을꾸미는행위가아니라‘나’라는사람을드러내보이는도구임을역설한다.스콧슈만은한시적인트렌드에초점을두지않고,변치않는가치,‘나’의정체성을표현했는가에중점을두었다.그는단순히감각적으로뛰어난패션피플을소개하는것이아니라자신만의분위기,생각을포함해그자신자체를보여줄수있는옷입기를한사람들을골라서촬영했다.그에게패션이란유행이아닌철학을담은자기표현력이기때문이다.

2.BacktotheBasic.클래식,가장기본적인아름다움
<사토리얼리스트>는‘스키니와화려하게프린트된티셔츠차림의젊은이들’이라는정형화된유행을좆는일반스트리트패션과달리클래식하고전통적인요소를중요하게부각시킨다.그렇기에유행의첨단에있는10~20대의젊은여성만이대상이아니라30대이상의여성들과남성,노인들이비중있게다뤄진다.그리고남성상의에꽂힌손수건이나코사지,제대로갖춰입은슈트의편안하고섹시한매력같은디테일하고베이직한요소들에주목한다.

3.빈티지,시간의세례를받은낡음의가치
시가를물고자전거를타는갈색슈트의중년남성,평생직업인이발사가운을입고미소짓는할아버지,주름진얼굴로도도하게화면을응시하는밀라노의우아한노부인,꼿꼿하게등을펴고폴카를추는노신사.해진양복깃에몇십년간입은낡은코트를걸치고도당당한사진속의인물들은,삶을반영한자신의겉모습에자부심을가지고있다.스콧슈만의사진은옷이란단순히겉을가린천이아니라삶의무게를담은존재이고,그래서가치있는것임을보여준다.그리고이런사람들이야말로진정한사토리얼리스트라고말한다.

4.거리에서만난셀러브리티
<사토리얼리스트>에는조르지오아르마니같은세계적인디자이너나<보그>같은패션지의편집장,모델,가수등유명한셀레브리티패션니스타들이드문드문등장한다.하지만일반적인피사체와똑같이다루기때문에주의깊게보지않으면모르고지나치기일쑤다.사진에딸린글을읽다보면숨어있는유명인사를찾아내는재미를쏠쏠히느낄수있다.

사람들은진짜를원한다.
이책속사람들이멋져보이는이유는진정성때문이다-스콧슈만

<사토리얼리스트>는자신의정체성을알고있고또표현하는법을아는사람들에대한스타일북이다.수백컷의아름다운사진들에비해수록된글의분량은많지않지만스콧슈만의철학적인글들은한편한편생각할거리를충분히던져준다.그는전세계패션의현주소를보여주는동시에사토리얼리스트에오른사람들의내면까지포착하여‘옷과아이덴티티’라는철학적인주제를자연스럽게다룬다.즉,화려하고풍성한사진과글에빠져정신없이읽어가다보면‘이런스타일의(옷을입는)사람이‘나’고,‘나’기에이런(옷을입는)스타일이되었다’는메시지를느끼게된다.이책은정체성표현수단인패션에대해다시생각하고알아보는기회를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