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양장본 Hardcover)

피노키오 (양장본 Hardcover)

$19.20
Description
고전 ‘피노키오’의 진면목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전개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동화의 고전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주인공으로 너무도 유명한 환상 문학의 고전 『피노키오』가 ‘걸 클래식 환상 컬렉션’의 한 권으로 번역되었다.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엮어낸 이 동화에서는 생생한 캐릭터의 힘와 유머, 문학적으로 혁신적인 구조, 당대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인식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고전에는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를 함께 느끼게 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다.
나무로 만든 인형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것이야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콘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른이 된 독자에게는 아주 오래전의 낡은 기억이거나, 실제 원전을 읽어본 적은 없는 피상적인 비유의 대상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 본다면? 이 작품이 어째서 백 년 넘게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매력적인 디테일이 얼마나 많은 책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서문을 쓴 판타지 문학의 거목 전민희 작가의 평대로 마치 “주인공의 강한 개성을 실 꿴 바늘처럼 이용해 종횡무진 이어붙인” 듯한 그 에피소드들은 “아무 데나 잘라내어 인용해도 신기할 정도로 짜임새가 있다”. 캐릭터들 또한 뻔뻔스러울 만큼 당당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묘사에는 실제의 아이를 잘 관찰하고 이를 사회에 대한 풍자적 우화로 담아낸 작가의 날카로움이 담겨 있다. 또한 『피노키오』는 전통적인 동화처럼 보이지만, 공주도 왕자도 기사도 등장하지 않는 이 작품에는 사실 이탈리아 통일 이후 급격한 변화가 불러온 사회 문제와 빈곤 등이 비유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피노키오』는 원어인 이탈리아어에 능통한 여성 번역가 김지우가 원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하고 완전한 번역을 기했다.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했다. 원전의 맛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언어적, 문화적 한계와 편견에 대한 현대적 성찰과 합의를 반영하고자 했다.
저자

카를로콜로디

CarloCollodi
본명은카를로로렌치니(CarloLorenzini)로,카를로콜로디는필명이다.콜로디라는이름은그가어린시절을보낸마을이자어머니의고향인‘콜로디마을’에서따온것이다.콜로디는『피노키오』를쓴아동문학작가로가장잘알려졌지만,공무원이자언론인이었고정치·문화간행물에활발한견해를펼치는비평가이기도했다.콜로디는당시외국의통치아래있던이탈리아의해방과독립을열렬히지지했고,사회적약자와빈곤한이들에게무관심한지도자들을질책하거나독립운동탄압을비판하는많은글을기고했다.콜로디는40대에들어선1870년대후반부터아동문학작품집필을시작했으며,1881년어린이잡지에『피노키오』를연재했다.1890년『피노키오』의속편을집필하던콜로디는63세의나이로돌연세상을떠났다.1892년『피노키오』의영문번역본이출간되어그가세계적인명성을얻기2년전이었다.콜로디의묘지는피렌체근처에마련되었다.

목차

여는글:우리는여전히그곳에갈수있다(전민희작가)

〈피노키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출판사 서평

고전‘피노키오’의진면목
거짓말을하면코가길어지는주인공으로너무도유명한환상문학의고전『피노키오』가‘걸클래식환상컬렉션’의한권으로번역되었다.거침없는상상력으로엮어낸이동화에서는생생한캐릭터의힘와유머,문학적으로혁신적인구조,당대에대한날카로운현실인식을동시에볼수있다.어른이되어다시읽는고전에는어린시절의나와지금의나를함께느끼게하고,생각해보게하는힘이있다.
나무로만든인형피노키오가거짓말을하면코가길어진다는것이야너무도유명하고아이콘적인이야기이지만,어른이된독자에게는아주오래전의낡은기억이거나,실제원전을읽어본적은없는피상적인비유의대상일지모른다.하지만그원전의책을펼쳐실물을만나본다면?이작품이어째서백년넘게이토록강렬한이미지를남겼는지,그리고그것만으로는알수없는매력적인디테일이얼마나많은책인지를금방알아챌수있을것이다.단지추억속한장면같던고전들이이제어린나와지금의나를화해시키고한동안잊고있었던순수와상상력을자극한다.고전은영원히새롭게읽을수있다.그많은가능성속에서우리는100년넘게사랑받은문학의무한한가치를재발견하게된다.

대담하고생동감넘치는캐릭터와전개
1881년처음연재당시에『피노키오』는총15장분량이었고(현재는36장)피노키오가사람이되지못한채나무에매달려죽는결말로끝이났다.그러나피노키오를계속보고싶다는어린독자들의요청이쇄도하자콜로디는2년에걸쳐이야기를더쓴다.그리하여우리가현재알고있는『피노키오』가탄생했다.
피노키오의전개방식은대담하기이를데없다.이번‘환상컬렉션’의서문을쓴판타지문학의거목전민희작가의평대로마치“주인공의강한개성을실꿴바늘처럼이용해종횡무진이어붙인”듯한그에피소드들은“아무데나잘라내어인용해도신기할정도로짜임새가있다”.캐릭터들또한뻔뻔스러울만큼당당하고생동감이넘친다.눈앞의유혹에빠지면다른문제를잊어버리거나합리화하고,유혹이사라지면곧후회하는,유혹에빠졌던자신을까맣게잊는『피노키오』속의아이들은결코어른들이바라는‘어린이’혹은‘타인’의입맛대로순순하게굴지않는다.그묘사에는실제의아이를잘관찰하고이를사회에대한풍자적우화로담아낸작가의날카로움이담겨있다.

당대이탈리아와인간사회에대한날카로운현실인식
『피노키오』의작가콜로디는이탈리아독립과통일의열정적인지지자였다.그는1,2차이탈리아독립전쟁에모두참전했고‘어둠을밝히는밝은빛과같은’신문을만들겠다는취지아래직접독립신문을창간하기도했다.를창간했다.토스카나공작의검열로얼마후발행을멈춰야했지만굴하지않고두번째독립신문을다시창간했고그지면에자신의정치적사상을담은희곡과풍자글을연재하기시작했다.이때부터콜로디라는필명을사용했다.정치간행물에풍자글을쓰던콜로디가아동문학작품을쓰게된것은동화번역을시작하면서였다.“옛날옛적에…….”라는문장으로시작하는『피노키오』는전통적인동화처럼보이지만,공주도왕자도기사도등장하지않는이작품에는사실이탈리아통일이후급격한변화가불러온사회문제와빈곤등이비유적으로그려져있다.콜로디는동화의형식을빌려당시사회상을담은글을썼다고도볼수있다.

수없는영감과각색의원천이된환상동화의고전
『피노키오』는1940년에디즈니애니메이션영화로제작되어주제곡〈Whenyouwishuponastar〉가이후로도디즈니의로고송멜로디로남을만큼큰인기를끌었으며이후로도여러차례영화화되었다.300여개언어로번역된『피노키오』는전세계에서8000만부이상팔리며세기의베스트셀러로자리잡았다.가장최근에는『판의미로』,『퍼시픽림』,『셰이프오브워터』등으로이제는세계적거장의반열에오른기예르모델토로감독이만들고케이트블란쳇,틸다스윈튼,유안맥그리거등이출연작하는스톱모션애니메이션영화로각색되어2021년중넷플릭스에서공개될예정이다.

여성번역가가현대적인감각으로옮긴이탈리아어원전완역본
수십,수백년전에출간된작품들이라도번역가가얼마나고민하고어떻게작품을대하느냐에따라작품이우리에게얼마나다르게와닿는지확인할수있다.지금의독자들에게맞게현대적언어로번역하였고주인공들의고유한목소리를살리고자노력했다.이번환상컬렉션의『피노키오』는원어인이탈리아어에능통한여성번역가김지우가원본을저본으로삼아정확하고완전한번역을기했다.맥락상직설적인표현이필요할때를제외하고는성별과나이를비하하는단어나고전특유의낡은표현은가급적지양했다.원전의맛을왜곡하지않으면서도언어적,문화적한계와편견에대한현대적성찰과합의를반영하고자했다.

특별한시리즈서문과아름다운표지일러스트로높인소장가치
이번‘걸클래식환상컬렉션’에는『세월의돌』이래로한국판타지문학1세대를대표하는동시에『룬의아이들』시리즈등으로인기를누려온작가전민희의서문이실려있다.또한선명한붉은컬러로『피노키오』의세계를표현한권서영작가(tototatatu)의표지일러스트는첫눈에도강렬하지만,작품속에등장한캐릭터와요소를요목조목한껏표현해오랫동안들여다보아도하나하나발견해가는즐거움이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