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 (양장본 Hardcover)

피터 팬 (양장본 Hardcover)

$13.93
Description
영원한 동심을 다룬 고전 ‘피터 팬’의 진면목
따뜻한 인간애와 냉소적 아이러니가 함께 발휘된 거침없는 상상력
수없는 영감과 각색의 원천이 된 환상문학의 고전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피터 팬과 웬디의 우정… 너무도 유명하고 아이콘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른이 된 독자에게는 아주 오래전의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거나, 실제로 읽어본 적은 없는 피상적인 상징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원전의 책을 펼쳐 실물을 만나 본다면? 이 작품이 어째서 백 년 넘게 이토록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는지, 그리고 얼마나 매력적인 디테일이 풍성한 책인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피터 팬과 웬디, 후크 같은 중심 캐릭터들은 흔히 알려져 있는 이미지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입체적이어서 그 면모를 재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야기의 형식 또한 당대에 연극과 소설로 ‘원 소스 멀티유즈’의 예를 선보였던 작품답게 참신하다.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가 어린 날의 기억과 런던에서 만난 르윈 데이비스 형제와의 인연 등을 소재로 쓴 이 작품은 문학사에 길이 남는 환상 동화가 되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 작품은 수많은 콘텐츠로 단련된 현대 독자에게도 참신하게 느껴지는 상상력과 동심에 대한 아련한 사랑이 담겨 있다.
이번 환상 컬렉션의 『피터 팬』은 번역가 최세희가 영어 원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하고 완전한 번역을 기했다. 맥락상 직설적인 표현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성별과 나이를 비하하는 단어나 고전 특유의 낡은 표현은 가급적 지양했다. ‘유모차’는 ‘유아차’로, ‘인디언’은 ‘네이티브 아메리칸’으로 번역하는 등 원전의 맛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편견, 언어적 한계에 대한 오늘날의 성찰과 합의를 반영하고자 했다.
저자

제임스매슈배리

JamesMatthewBarrie
영원히간직한동심과환상에대한이야기를써내려간작가제임스매슈베리는1860년스코틀랜드에서직물장인의아들로태어났다.젊은시절에는저널리스트로일했으며어머니의자전적인이야기를바탕으로집필한소설을기고하기도했다.고향에서스코틀랜드를배경으로한소설쓰기를이어가다극작가가되겠다는열망과더넓은세상을보고싶다는희망을품고런던으로떠나이후로꾸준히자신만의작품세계를구축해나갔다.
런던에서극작가와소설가로활발하게활동하던그는훗날자신이후견인이되는르윈데이비스가족을만났고,이들다섯형제에게영감을받아『피터팬』을집필하게된다.이아이들의이름을따서피터팬에등장하는몇몇캐릭터의이름을짓기도했다.언뜻아이들을위한동화처럼보이지만어른들을위한비유와당시사회상이담겨있는『피터팬』은대중에게가장큰사랑을받는작품이되었다.1937년세상을떠나면서『피터팬』의저작권을런던의가장큰어린이병원인그레이트오몬드스트리트병원에기부했다.

목차

여는글:우리는여전히그곳에갈수있다(전민희작가)

〈피터팬〉
피터,나타나다
그림자
가자!가자!
날다
꿈의네버랜드,현실이되다
작은집
땅속집
인어의석호
네버새
행복한집
웬디가들려주는이야기
아이들,납치당하다
요정을믿나요?
해적선
이번엔후크가죽든가내가죽든가
집으로
웬디가어른이된어느날

출판사 서평

영원한동심을담은고전‘피터팬’의진면목
영원히늙지않는소년피터팬과웬디의우정…너무도유명하고아이콘적인이야기이지만어른이된독자에게는아주오래전의낡은기억이거나,실제원전을읽어본적은없는피상적인비유의대상일지모른다.하지만그원전의책을펼쳐실물을만나본다면?이들이어째서백년넘게이토록강렬한이미지를남겼는지,그리고얼마나매력적인디테일이풍성한책인지를금방알아챌수있을것이다.특히피터팬과웬디,후크같은중심캐릭터들은흔히알려져있는이미지보다훨씬더복잡하고입체적이며,이야기의형식또한당대에연극과소설로‘원소스멀티유즈’의예를선보였던작품답게참신하다.후대의각색작품들에서어떤점을취했고어떤부분이달라졌는지를비교하고찾아내는것도즐거운감상이될것이다.

따뜻한인간애와냉소적아이러니가함께발휘된거침없는상상력
이번‘걸클래식환상컬렉션’의세작품을서문으로아우른전민희작가의평처럼,『피터팬』에등장하는배경네버랜드섬은아주복잡미묘한환상세계다.판타지문학이으레그렇듯독립된세계인척등장하지만,금세현실과의분리점을멋대로깨뜨리며독자를슬쩍놀리고갈팡질팡헷갈리게한다.또한이세계를그려내는정서는달콤씁쓸하고때로는냉담하기도하다.화자가어린이의눈높이에서한껏빠져든채로말하다가,짐짓준엄하게등장인물을평가하다가는,다시주르륵미끄러져자기시선자체를웃음거리로삼는식이다.또빅토리아시대의특성을한껏담고있는작품속아이들의성격과대화또한재미있다.사랑스럽고멋진가하면,당혹스럽고뜻밖인면모또한보여주는어린이들,그리고인간들그자체다.

수없는영감과각색의원천이된환상문학의고전
『피터팬』은작가제임스매슈배리가어린날의기억과,작가가된후런던에서만난르윈데이비스형제와의인연등을소재로쓴작품이다.연극과소설이모두큰성공을거두면서문학사에길이남게된이환상동화에는수많은콘텐츠로단련된현대독자에게도참신하게느껴지는상상력과동심에대한아련한사랑이담겨있다.후대에도다양한창작에영감을주었는데,1953년에만들어진디즈니의애니메이션〈피터팬〉은오늘날까지사람들의머릿속에캐릭터들의가장대표적인이미지를확립시켜놓았다.그외에도피터팬의창작에이르게된작가의이야기를다룬〈네버랜드를찾아서〉(2004)를비롯해〈피터팬〉(2003)스티븐스필버그감독의〈후크〉(1991)〈웬디〉(2020)등으로각색되는등다양한창작이이어졌다.

여성번역가가현대적인감각으로옮긴원전완역본
수십,수백년전에출간된작품들이라도번역가가얼마나고민하고어떻게작품을대하느냐에따라작품이우리에게얼마나다르게와닿는지확인할수있다.지금의독자들에게맞게현대적언어로번역하였고주인공들의고유한목소리를살리고자노력했다.이번환상컬렉션의『피터팬』은번역가최세희가영어원본을저본으로삼아정확하고완전한번역을기했다.맥락상직설적인표현이필요할때를제외하고는성별과나이를비하하는단어나고전특유의낡은표현은가급적지양했다.‘유모차’는‘유아차’로,‘인디언’은‘네이티브아메리칸’으로번역하는등원전의맛을왜곡하지않으면서도문화적편견,언어적한계에대한오늘날의성찰과합의를반영하고자했다.

특별한시리즈서문과아름다운표지일러스트로높인소장가치
이번‘걸클래식환상컬렉션’에는『세월의돌』이래로한국판타지문학1세대를대표하는동시에『룬의아이들』시리즈등으로인기를누려온작가전민희의서문이실려있다.또한선명한청보랏빛컬러로『피터팬』속세계를표현한권서영작가(tototatatu)의표지일러스트는첫눈에도강렬하지만,작품속에등장한캐릭터와요소를요목조목한껏표현해오랫동안들여다보아도하나하나발견해가는즐거움이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