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공부(큰글자책) (개나 소나 자유 평등 공정인 시대의 진짜 판별법)

민주주의 공부(큰글자책) (개나 소나 자유 평등 공정인 시대의 진짜 판별법)

$29.00
Description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 아무리 봐도 고장 난 듯한 이 시대의 민주주의, 답이 있을까?
★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저자 얀-베르너 뮐러의 폭넓고 간명한 정치 분석
★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유혜영 교수, 정치평론가 김민하 추천

전 세계 정치 상황을 진단하며 ‘민주주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책이다. 더 좋은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민주주의 작동 방식을 간명한 언어로 설명한다.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의 전 지구적인 부상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이 부쩍 자주 들려오는 시대다. 민주주의는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포퓰리즘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이름난 프린스턴대 정치학 교수 얀-베르너 뮐러는 세계 정치의 ‘아사리판’을 요목조목 일갈하며 ‘민주주의의 미래’를 펼쳐 보인다.
논쟁적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포퓰리즘’, ‘국민’, ‘대의제’, ‘정당’, ‘언론’ 등 민주주의 기본 개념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현실 정치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오용되거나 강화되는지’ 알려준다. 오늘날의 혼탁한 정치 상황은 ‘민주주의 프레임’으로 읽어보면 그 인과관계가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 안에서 진짜를 판별해내는 분별력이 절로 생겨난다.
답답한 정치, 이해 불가능한 선택들, 그 모든 답 없는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이 노련한 학자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풀기 어려운 숙제를 눈앞에 두고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민주주의 시민’에게 깊은 통찰을 주는 시원한 문장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어느 한 줄이라도 버릴 문장이 없는 책이다.
저자

얀-베르너뮐러

Jan-WernerMüller
1970년독일에서태어났다.베를린자유대학교,옥스퍼드대학교,프린스턴대학교에서공부했고2005년부터프린스턴대학교정치학과에서정치이론과정치사상사를가르치고있다.한국에서번역된『누가포퓰리스트인가?』를비롯해『또다른나라AnotherCountry』,『위험한정신ADangerousMind』,『헌정적애국심ConstitutionalPatriotism』,『민주주의경쟁ContestingDemocracy』등여러권의저서를펴냈고《뉴욕타임스》,《가디언》,《런던리뷰오브북스》,《뉴욕리뷰오브북스》등에정기적으로칼럼을기고한다.

목차

서문

1장가짜민주주의:핑계없는무덤은없다
그나저나우익포퓰리즘이란대체무엇인가?좌익포퓰리즘은또뭔가?
통치의기술
국민의뜻
이중분리현상
타협할수없는경계

2장진짜민주주의:자유,평등,불확실성
하루동안대통령되기?
대의혹은민주주의?
패자를위한민주주의
예상하지못한것을기대하라?
‘선동가’를찬양하며
대의제를제비뽑기로대체하면안될까?

3장필수인프라
매개기구의의의
인프라기획과비용지불
예상할수있는일만일어나는세상
정당은정말끝인가?

4장민주주의다시열기
민주주의를살리기위한민주주의폐업?
모든것이실패한다면?답은민주적불복종이다

결론:(낙관주의는아니지만)민주주의에희망을품는다섯가지이유

주석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선거의승패가끝이아니다!
지금이바로민주주의의작동원리를공부할때

정치적판단의양극화현상이뚜렷한시대다.극히적은득표차이로승패가갈린제20대대통령선거를통해서도확연히드러난점이다.그러나첨예한가운데서도‘민주주의에반대한다’고말하는사람을찾기는어렵다.인류가발명한정치체제중그래도가장바람직한형태라는공감대가굳건하고,‘진짜민주주의’에서는누구든자기의견이세상에반영되리라는믿음이있다.
이렇게누구나민주주의를지지하고민주주의자를자처하지만,위기상황이라는진단역시널리퍼져있다.특히민주주의의꽃이라는선거를치른끝에좀처럼만족스럽지않은결과가나오고,세상이제자리걸음하거나더나빠지고있다는생각이들때는비관적예측이이어진다.내가지지하는쪽이이번에이겼건졌건,권력을잡아서는안될이들이언제든다시득세해이사회를망치는데민주주의가되려악용되는것아닌가싶기도하다.이는소위진보와보수,좌파와우파,또계층,성별,세대를막론하고널리공감을받는고찰이다.
한때는괜찮았던민주주의가고장난걸까?아니면애초에민주주의자체가그렇게까지좋은시스템이아닌걸까?우매한대중을원인으로꼽건,탐욕스러운기득권을탓하건사람들마다민주주의자체에대한의문을품을이유가충분하다.
이런가운데출간된『민주주의공부(DemocracyRules)』는정말제대로된민주주의사회에서살고싶은시민들이꼭알아두어야할사실들을짚어주는책이다.이‘아사리판’이민주주의의최선이맞는지,선거는매번왜이모양인지,심판은제대로이루어진것인지,세상이제대로가고있는게맞는지,까딱하다전쟁이라도나는건아닌지,대체다들뭐가문제인지…허울좋은민주주의뒤에암울한미래가기다리고있을까걱정인이들에게이책은지금이순간가장필요한분석과통찰을제시한다.

‘포퓰리스트분석’으로일가를이룬프린스턴대정치학자의위트있는필력
오늘을위한날렵한정치분석

당장아무페이지나랜덤으로펼쳐보아도곧바로집중해서읽을수있을만큼『민주주의공부』는우리에게와닿는내용으로가득하다.우리들이일상적으로뉴스와정치적사안을지켜보며느끼는문제의식을담고있기때문이다.
논쟁의여지가있는주제를깊이있게다루면서도,‘포퓰리즘’,‘국민’,‘대의제’,‘장난정당’,‘전투적민주주의’등에관한유익한정보와간명한기술로주요개념과이론적틀을하나하나설명한다.민주주의의3요소로자유,평등과함께‘불확실성’을꼽는부분은민주주의에대한새로운시선을제공하는저자만의고유하고핵심적인지적이다.민주주의가‘자유로운선거’이상의의미를가진제도임을명확히보여줌으로써동시대정치에대한독자의이해도를높인다.
얀-베르너뮐러교수는20세기후반새롭게대두된‘포퓰리즘’및‘포퓰리스트’를정확하게정의하고유용한판별법까지내놓아반향을일으킨바있는정치사상연구자이자이론가다.간결하게핵심을찌르는문장마다날렵한위트가스며들어있다.특히좌우를막론하고포퓰리스트들이보여온언행이나,민주주의사회를자처하는전세계정치판의천태만상은‘아,우리만이러고있는것이아니구나’하는복잡한감상을선사한다.
뮐러는민주주의가어떤체제이고또무엇이될수있는지,즉민주주의가어떻게오용되고또강화될수있는지,우리가어떻게앞으로나아가야할지에대해모든측면에서핵심을파고든다.“급박한주제를다루면서도강요받은행진이아닌즐거운산책처럼읽히는책”이라는《뉴욕타임스》의평처럼사고력과관찰력,분별력을즐겁게일깨우는책이다.

승자와패자모두를위한민주주의인프라
언론,정당,선거-바로알고멀리보기

이책은특히언론과정당을민주주의의‘필수인프라’로꼽으며현재의처지에주목한다.오늘날전통적미디어가기존의지위와자원을빠르게상실해가는곤경에처해있다는것은잘알려진사실이다.이를있는그대로서늘하게진단하면서,뮐러는언론이민주주의의유지와발전에얼마나중요한지를공들여짚으며대안을모색한다.
정당과언론은민주주의정치에전장을열고다원성을확보하는역할을넘어‘민주주의정치의시간표를그리는’역할을한다(135-137쪽).정당은일정한주기에따라경선을실시하고,신문과방송은정해진스케줄에따라뉴스와논평을제공함으로써수많은유권자에게‘혼란속질서’를가져다준다.아침신문,저녁뉴스같은형태로전국민의상당수를모여앉게했던전통미디어의형태가흐려지고24시간내내돌아가는뉴스주기와인터넷을통한끊임없는정보폭탄세례형태가보편화되면서이사회의‘정치적집중의순간’자체가완전히재편되었다.
이사실은특정한날짜에모든시민에게공통의경험을제공함으로써민주주의의중요성을주기적으로일깨우는의식인선거의효율과도연결된다.선거는승자뿐아니라패자에게도자원을제공하는제도다.승자가정치프로젝트를실행에옮길기회를갖는다면,패자역시선거라는제도덕분에다시돌아올기회를정확히알고준비할수있다.기술환경의복잡한변화로인해언론과정당,나아가선거제도가처한난관에대해이책은‘민주주의를위협하는건기술그자체가아니며,우리는정보와의견의출처,그리고정당을지금과는다른방식으로조직할필요가있다”고말한다.이야말로민주주의특유의발전가능성과가변성이최선을다해발휘되어야하는문제이기때문이다.

‘우리만이난리가아니구나!’
한국을넘어동시대전세계정치판을이해하기위한한권의책

『민주주의공부』가다루는시공간적대상은방대하다.시대적으로는민주주의제도의기원으로꼽히는고대그리스도시국가의아고라까지거슬러올라가며,공간적으로는저자의고향인유럽과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무엇보다트럼프가깊은자취를남긴미국의정치를종횡무진오간다.전세계적으로수많은‘민주주의국가’가제각기상통하는특수하고도보편적주제로고군분투중이고,수억수천만명이각자자기나라의민주주의의불완전함에불만을품고있다.
2016년트럼프의미국대통령당선과영국의브렉시트국민투표결과는세계민주주의정치판에강렬한이슈들을남겼다.이책을통해독자는전세계의정치현실을관통하는민주주의적갈등의결을읽으며정치판을읽는시야를넓히고미래에대한통찰을얻을수있다.
존재하는거의모든국가가‘민주주의’사회를자처하지만,가장오래되었거나앞서간다는민주주의국가에서도양극화와포퓰리즘이득세하는21세기.같은시대세계각지역의정치현실을하나로꿰는보편성의렌즈를통해민주주의의본질을논하는이책은진짜민주주의를구분하는기본원칙에서부터,오늘날전세계적으로횡행하는포퓰리스트정치세력이민주주의의근간을어떻게서서히파괴하는지를정확히짚고있다.그럼에도민주주의가여전히유효한이유는무엇인지,희망의실마리는어디서찾아야할지도넌지시일러준다.
두차례의중요한선거가치러지는2022년,상대적으로짧은민주주의의역사속에서‘희망편’과‘절망편’을압축적으로경험중인한국의독자들에게유용한통찰이페이지마다가득하다.어느문장하나버릴것이없다.선거의승패에일희일비하다가‘결국거기서거기잖아!’‘세상이나빠지기만하잖아!’분노하기를반복하는형식적민주주의가아닌,민주주의체제의본질과잠재력을최대한살려희망편으로나아가기위한길을모색한다.지금우리정치에서희망을보지못해답답한사람들이해법을찾기위해꼭읽어야할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