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말(큰글자도서) (2,000살 넘은 나무가 알려준 지혜)

나무의 말(큰글자도서) (2,000살 넘은 나무가 알려준 지혜)

$42.00
Description
지구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진정한 주인,
2,000살이 넘은 나무들이 하는 말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예술 분야)
세계적 사진작가 레이첼 서스만은 10여 년간 전 세계 학자들과 협업하며 아시아, 아메리카, 호주, 유럽은 물론 시베리아와 남극까지, 사막부터 바닷속까지,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0살이 넘는 생명체를 기록했다.
가장 오래된 생명체들은 나름의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가지고 있다. 13만 평에 펼쳐져 있으나 뿌리가 하나인 판도는 영양분과 수분을 부족한 쪽으로 고르게 분배할 줄 아는 아량을 지녔다. 불이 잘 나는 남아프리카 저지대에서 살아가는 지하 삼림은 아예 몸통을 땅속으로 숨겨버리고 머리 쪽만 땅 위로 나와 있어 화재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대응한다. 브리슬콘 파인은 개체 전체의 생존을 위해 불필요한 시스템은 모두 닫고 제한된 영양분으로만 살아가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터득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오랜 시간을 살아온 이 생명체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다면 인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생명체를 찾아가는 여정과 그리고 이제는 인류의 보물이 된 생명체를 둘러싼 이야기들, 그리고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사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책이다. 세계 미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위인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 세계적인 과학 저술가 칼 짐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책을 보는 관점과 시야를 넓혀주며, 생물 위치 지도와 ‘심원한 시간’의 연표 등 인포그래픽이 고령 생명체의 지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거의 기록이자 행동을 촉구하는 현재의 목소리이며 미래에 대한 성찰이 담긴 책으로, 아마존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책(예술 분야)에 선정되었고 서스만의 TED 강연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위대한 생존〉 (2015) 개정판
저자

레이첼서스만

뉴욕브루클린에서활동하는현대예술가다.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등에사진과글을기고해왔으며TED와롱나우재단에서〈TheOldestLivingThingsintheWorld〉강연으로언론과대중의주목을받았다.맥도웰콜로니와뉴욕필름아카데미의석학회원이며구겐하임펠로십을수상했고앨고어의기후변화리더양성프로그램을이수했다.서스만의사진은미국과유럽의미술관들과갤러리에서전시되었다.그녀는지금우리에게가장의미있는활동을하며세상을바꿀예술가로평가되고있다.

목차

1.서문:우리가아는세상
2.에세이I
3.에세이II
4.생물위치지도
5.들어가는글
6.북아메리카
7.린네의분류표
8.남아메리카
9.유럽
10.‘심원한시간’의연표
11.아시아
12.아프리카
13.호주
14.남극
15.생장전략
16.아직가지않은길
17.감사의말
18.연구자들,안내인들,손님들,그리고“조금씩헤치고나아가는”방법
19.용어설명
20.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큰글자도서소개
리더스원의큰글자도서는글자가작아독서에어려움을겪는모든분들에게편안한독서환경을제공함으로써책읽기의즐거움을되찾아드리고자합니다.

7대륙여행,10년의집필기간,2,000살이상된생명체,
그리고1권의아름다운책

여기2,000년이넘는세월동안살아남은생명체들이있다.‘0’년을기준으로그이전부터존재해왔던고령생물들.하나하나가지구의역사를품은생태적초상화인그들은남극부터그린란드까지,모하비사막에서호주아웃백까지지구상곳곳에분포해있으며지금이순간에도묵묵히같은자리에서살아가고있다.
구겐하임펠로십수상자이며뉴욕필름아카데미석학회원인사진작가레이첼서스만은10년간지구에서가장오래된생물들을찾아다녔다.최소2,000살이상을기준으로,초고령나무들과균류와지의류,뇌산호등을사진에담고기록을남겼다.레이첼서스만이기록한생명체들은오래산생물답게그들만의지혜를활용해살고있다.
삶의지혜를담고있는고령의나무들은저자에게도,독자에게도삶을살아가는방식과상처를치유하는방법을알려준다.그린란드로3,000살이넘은지도이끼를찾으러떠난서스만은처음으로아무도없는곳에서홀로존재하는경험을하게된다.인간으로부터완전히독립되어8시간을보낸서스만은광막한곳에서수천년을세월을살아간고독한생명체를생각한다.또,4년마다올림픽선수들을위해자신의가지를떼어주지만,자신만의방법으로그상처를치유하며살고있는그리스의3,000살올리브나무를보며인간의상처도너무깊지않다면치유할수있음을깨닫는다.계획에없던7,000살의조몬소나무를찾아가는과정에서세상에는자신의경험과예상이상의가능성이언제나존재하며생각지도못한모험을할수있다는것을알게된다.기원전에탄생한생명체들과연결되는인간의삶을허무하게느끼기보다그들의시선으로세상을보는법을배우게된다.
서스만은단순히고령생명체의역사와현재모습을사실적으로보여주는것에그치지않는다.그들의영혼을담아낸사진들은비애에찬감동을전한다.나무를향한존경심이샘솟는사진들,지구생태계가적대적으로변해갈수록살아남기위한그들의선택은마치‘생각하는뇌’를지닌듯현명한결정으로가득하다.
오래된생명체를찾아가는파란만장한여정과그리고이제는인류의보물이된생명체를둘러싼더욱놀라운이야기들이가득하며수천년의시간을품은서정적이면서도예술적인사진들이조화를이룬책이다.세계미술계파워인물100인중1위인한스울리히오브리스트와세계적인과학저술가칼짐머의에세이가책을보는관점과시야를넓혀주며생물위치지도와심원한시간의연표등다양한인포그래픽이고령생명체의지평을한눈에확인할수있도록해준다.
세상이어떠했는지,어떠할지,어떠해야하는지를알고있는지구상의오랜생명체들은생명의진정한의미를몸으로보여주는현자들이다.전하버드대교수,에드워드윌슨의말처럼‘우리를둘러싼생명의세계에대해가장매력적인관점을부여해주는놀라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