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북 클래식 호러 컬렉션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3권)

윌북 클래식 호러 컬렉션 세트 (양장본 Hardcover | 전 3권)

$49.95
Description
★ 현대적인 번역으로 만나는 세기의 문학
★ 윌북클래식 다섯 번째 시리즈, 불안과 고통 속에 존재하는 혹독한 아름다움 ‘호러’ 컬렉션
★ 인간 내면의 고독을 아름다운 언어로 형상화한 역작 『프랑켄슈타인』
★ 세계 대문호들의 귀감이 된 공포 문학의 선구자 포의 걸작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리메이크작을 낳으며 공포 문학의 전설로 남은 대작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_메리 셸리
“나의 창조주여, 나를 행복하게 해줘”
과학기술 발전의 이면을 비추며 SF 문학 장르의 시초로서 그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며, 시대를 뛰어넘는 저자의 통찰력으로 ‘진정한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낳아 진정한 인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작품이다.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_에드거 앨런 포
“그것을 잠재우지 않으면 우리는 파멸할 수밖에 없다.”
공포 문학, 환상 문학의 지평을 열고 새로운 장르의 기반을 확립해 19세기 미국 문학사를 이끈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25편을 실은 작품집이다. 그의 작품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나는 대표작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을 비롯해 호러 컬렉션에 걸맞은 섬뜩하고 기괴한 분위기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선정해 한 권에 담았다.

드라큘라_브램 스토커
“모두 물러서라, 이 남자는 내 것이다!”
브램 스토커의 대표작 『드라큘라』는 ‘흡혈귀 문학의 원조’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트란실바니아의 성에서 ‘죽지 않는 자’로 살고 있는 드라큘라 백작, 그의 악행을 막고 물리치기 위해 모인 반 헬싱 교수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서간체 형식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저자

메리셸리,에드거앨런포,브램스토커

MaryShelley
1797년영국의급진정치사상가인윌리엄고드윈과여성운동가메리울스턴크래프트사이에서태어났다.생후며칠만에어머니가사망하자아버지는재혼했고,다정한부녀관계를질시한계모때문에제대로된교육을받지못했다.정규교육대신아버지서재에서무수히많은책을독파했고,집에드나들던당대최고사상가들과아버지의대화를건너들으며지식을쌓아갔다.열다섯살에처음만난아버지의제자퍼시비시셸리와함께프랑스로도피해오랜시간정처없는유랑을계속했다.1816년시인바이런경,의사존폴리도리,남편셸리와모인자리에서우연히나눈대화를토대로‘무서운이야기’를쓰기시작했고,그것을바탕으로1818년에『프랑켄슈타인』이라는작품을출간했다.다섯명의자녀를낳았으나그중넷을어린나이에잃었고,1822년남편셸리가사고로죽은후평생을고독하게생활하며글쓰기에몰두했다.1826년퍼시비시셸리의초상이라할수있는소설『마지막남자』를출간했고,『로도어』,『포크너』등여러소설과여행기를출간했다.1848년발병한뇌종양으로1851년쉰셋의나이로생을마감했다.과학기술이야기하는윤리문제를다룬최초의소설『프랑켄슈타인』은훗날아이작아시모프,카렐차페크등SF작가들이태동하는데지대한영향을주었다.강렬한시각적이미지와함께처절한외로움으로점철된괴물의모습은오늘날까지대중문화사에중요한이정표로남았다.

목차

프랑켄슈타인
에드거앨런포단편선
드라큘라

출판사 서평

윌북클래식은오랜시간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아온고전문학을현대적인시각과시대정신을담아선보이는윌북의세계문학브랜드다.시간의무게는쌓였으나치우치지않는시선으로당대를바라보고인류보편적가치를추구해온작품들을선별해각기하나의컬렉션으로묶어낸윌북클래식은문학을읽는글맛에더해시즌마다의미를담아골라보는재미를선사한다.
윌북클래식은‘번역’에중점을둔다.고전문학을소개하는것은단순히한시대를풍미했던문학의화석을발굴하는작업이아니라,과거에쓰였으나지금을사는우리에게울림을주는작품들을이시대의언어로읽는것이다.먼저,남녀의차이가언어차별로표현되는부분을평등한현대언어로다듬었다.존·하대표현이없는언어권의문학임에도,여자들만존댓말을사용하는것처럼번역했던기존방식을버리고동등한관계성을만들어냈다.약자를차별하는언어역시순화했다.‘하녀’라는표현은‘하인’으로,‘여류작가’는‘작가’로통일했다.
언어는시대의거울이다.지금우리시대가걸어가는방향에발맞춘번역은시간이지나도변치않는문학의위대한힘을제대로전달하기위한노력의일환이다.언어에내재된차별의시각을걷어내고올바른표현으로문학의무한한가치를재발견하는것이윌북클래식의지향점이다.

시즌1걸클래식컬렉션『작은아씨들』,『빨강머리앤』,『작은공주세라』,『하이디』를출발로시즌2라이트컬렉션『비밀의화원』,『키다리아저씨』,『이상한나라의앨리스』,시즌3환상컬렉션『피노키오』,『오즈의마법사』,『피터팬』,첫사랑컬렉션『설득』,『순수의시대』,『위대한개츠비』,『젊은베르테르의슬픔』에이어이번에선보이는다섯번째컬렉션의주제는‘호러’다.
모든걸끌어낼수있을만큼근원적이나인간을가장연약하게무너뜨릴수있는감정‘공포’.이것을이야기속에녹여세기의명작이된세편의고전이있다.바로『프랑켄슈타인』,『에드거앨런포단편선』,『드라큘라』이다.이세작품은공포의감정을통해내면깊은곳에깔린두려움,불안,외로움의실체를파고든다.때로는황량하고,때로는환상적이며,파멸에가까운순간들이있다.또저마다불멸의사랑을품고있기도,생의혼란을담고있기도,시대의고뇌를안고있기도하다.기나긴시간을거쳐전세계수많은독자를사로잡은고딕문학의정수를‘호러’컬렉션으로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