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처럼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

동물들처럼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

$13.20
Description
"숨을 다하는 순간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봐야 할 때다." _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

V 150세 최장 수명을 예견한 생물학자 스티븐 어스태드 교수 신작
V 진화생물학으로 들여다보는 동물들의 항노화 라이프스타일
V 『노화의 종말』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강력 추천
진화생물학을 기반으로 노화 연구를 해온 세계적 석학 스티븐 어스태드 교수(1946년생)의 책이다. 육지, 바다, 하늘에 사는 장수 동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하나하나 들려준다.
고양이만 한 주머니쥐가 불과 석 달 만에 늙어가는 모습을 관찰한 교수는 ‘왜 어떤 종은 빨리 늙고, 왜 어떤 종은 늦게 늙는지’ 궁극적인 의문을 품는다. 그로부터 40년간 자연에서, 연구실에서, 강의실에서 동물 연구에 매진하면서 알게 된 진실을 풀어놓는다.
‘무조건 오래’ 살기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류의 물음 앞에 자연이 보여주는 사실들은 흥미를 넘어 신비에 가깝다. ‘코끼리와 고래는 왜 암에 잘 걸리지 않는지’, ‘벌거숭이두더지쥐는 산소가 부족한 땅속에서 어떻게 30년 넘게 살아가는지’, ‘500년을 산 조개가 알츠하이머 치료의 열쇠가 될 수 있을지’, 동물 노화의 속도와 과정을 꾸준히 관찰하고 꼼꼼히 기록한 이 생물학자의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수명 연장 과학이 축복일지 재앙일지 아직은 선언할 수 없는 100세 시대, ‘동물의 삶’에서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학자로서의 성실함이 페이지마다 깃들어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생물학자이자 노화학자인 저자에 대한 존경을 담아 최재천 교수가 추천의 글을 썼고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물의 삶을 들여다봐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저자

스티븐어스태드

StevenN.Austad
앨라배마대학교생물학과교수이자생물학자다.영문학을전공하고우연히동물조련사일을하다가동물행동에관심을갖게되면서대학에다시들어가생물학을전공하였다.하버드대학에서생태학교수로있을때,야외생물학자로서는드물게노화연구를시작하여세포생물학자나생화학자들이독점하다시피했던노화연구를진화생물학의관점에서분석하는데몰두하였다.노화과정에대한생태학적이해를바탕으로노화를조절하는약물개발이가능할거라기대하며,일리노이대학교스튜어트제이올샨스키교수와인간의최장수명을두고내기를한것으로도유명하다.저서로『인간은왜늙는가』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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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서론|더넷박사의풀머갈매기

1부하늘의오래사는동물들
1장|비행의기원
2장익룡|하늘을난최초의척추동물
3장새|가장오래산공룡
4장박쥐|가장오래산포유류

2부땅의오래사는동물들
5장땅거북과투아타라|섬의장수생물들
6장개미|일생을여왕으로살기
7장두더지쥐,휴먼피시|터널,동굴에서의분투
8장코끼리|거대한동물의생
9장영장류|뇌크기와수명의관계

3부바다의오래사는동물들
10장|성게,관벌레,백합조개
11장|물고기와상어
12장|고래이야기

4부인간의장수
13장|인간의수명이야기
14장|므두셀라동물들의미래

부록|등장하는동물들의최대장수기록
주석

출판사 서평

각양각색동물종들의수명과생애로풀어보는
‘노화’와‘장수’의수수께끼

“나이가어떻게되세요?”누군가에게쉽사리물어보기힘든질문이다.여기,무려동물들의나이를캐물은생물학자가있다.앨라배마대학교생물학과교수스티븐어스태드는문학도였던청년시절우연히영화현장에서동물조련사로일하면서동물행동과습성에호기심을품게되어다시생물학을공부한뒤야외생물학자로서는드물게노화연구의지평을연인물로손꼽히는과학자다.『동물들처럼』에서그는늘어나는나이그자체보다육체적,정신적으로쇠약해져가는‘노화’에대한불안으로나이먹기를두려워하면서동시에건강한나이듦을염원하는인간의본질적물음에진화생물학이라는도구로답을찾아나선다.장수를가로막는두가지장애물인환경에의한외부적위험과신체적기능및방어능력이떨어지고질병에취약해지는내부적위험즉‘노화’를회피하거나극복해낸자연의생명현상에주목한다.
기관총처럼두근거리는심장을가진벌새의삶의속도를비롯해,특유의에너지절약전략으로비슷한덩치의포유류보다조금만먹어도백년이상을사는땅거북과투아타라의삶의모습까지.생김새도몸집도모두각양각색인동물들의노화시계는도대체어떻게흘러가는지,평생죽을때까지날아다니면서젊음을유지하는것처럼보이는갈매기의삶의방식에서배울수있는방어메커니즘은무엇일지샘솟는궁금증을마주하게만든다.책은파충류,양서류,포유류,영장류동물을두루아우르며각자의속도로내외부의위험을견뎌온온갖동물들의나이탐구노트이자특출한장수동물들의생애를따라나선여정기다.


150세인간출현에판돈을건생물학자가
노화연구의실마리로삼은동물들의항노화라이프

어스태드교수는인간의최장수명을두고내기를벌인것으로도유명하다.‘2150년이면150세까지사는인간이나올수있다,없다’를두고일리노이대학교제이올샨스키교수와함께판돈을건내기는시작한지20년이지난지금도현재진행중이다.승리를자신하는노학자의자신만만한목소리가이책의갈피마다스며있다.
노화로인한질병(암,알츠하이머등)을치료하는의학기술의실마리를새,박쥐,코끼리,고래,벌거숭이두더지쥐,조개같은다양한동물들의삶속에서짚어낸다.

-70년정도의수명을유지하면서인간보다체구가훨씬큰코끼리는사람보다암에많이걸리지않는다.그근거는TP53이라고불리는종양억제유전자에서찾을수있다.
-벌거숭이두더지쥐이야기도흥미롭다.이동물은산소가부족한땅속에서30년이상을살아내고,산소유리기로인한손상이생쥐보다더많은데도암에잘걸리지않으며,수명을다할때까지노화가거의진행되지않는다.그비결은무엇일까?
-500년을사는아크티카조개는알츠하이머의치료방법에관한단서를건넨다.알츠하이머의전형적특징인‘단백질잘못접힘’을유도하는시도를해보아도이조개는번번이저항하고이겨냈다.아크티카가지닌단백질보호장치속우수한분자를활용하면알츠하이머에관한치료법을개발할가능성도보인다.

이미진행되고있는관련연구와성과에대한이야기도함께읽어나가다보면,질병을안고살아가는오랜삶이아닌,건강한장수시대의머지않은장래에대해서도진지하게생각해보게만든다.

통념을뛰어넘는흥미진진한과학지식의향연,
건강한나이듦의가능성을품다

저자도언급하지만,서로다른종들사이의수명패턴을규명하려고시도한최초의인물은아리스토텔레스로전해진다.일반적으로통용되는‘체구-수명의법칙’,즉몸집이큰동물이작은동물보다오래산다는법칙을아리스토텔레스는굳게믿었다.커다란고래는그보다작은말보다오래살고,개는생쥐보다오래살고,갈매기는찌르레기보다오래산다는것이다.그런데생쥐와체구는비슷하지만열배나더오래사는벌거숭이두더지쥐와같이예외에해당하는종들이있다.어스태드교수는체구의차이를고려하여서로다른종끼리비교하기위해직접고안한측정방법인‘장수지수’를근거로,작은체구로인한취약성으로도한계를극복한종에게관심을둔다.
이책에서어스태드교수는생쥐나초파리와같은전통적인실험동물들로만이루어지는연구에서한단계나아가시간의흐름에맞서오래건강하게살아온자연속동물들에게인간수명연장의한계를극복할해결책을물어봐야할때라고말한다.오십이넘어하늘을유유히날아다니고,백년을넘어바다를헤엄치는‘동물들처럼’건강한나이듦의비밀을파고들어갈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