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 아이코닉 필름 메이커, 그의 영화와 삶 (양장)

웨스 앤더슨 : 아이코닉 필름 메이커, 그의 영화와 삶 (양장)

$28.00
Description
★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 된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필모그래피를 총망라한 단 한 권의 책
★ 10편의 영화, 25년의 시간, 200여 장의 비주얼 자료와 현장 스틸컷 수록
★ 정세랑 작가, 《씨네21》 김소미 기자 강력 추천!
★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콜라보한 특별한 표지 디자인, 고급 양장본, 북케이스
“꼭 웨스 앤더슨 영화 같아.” 완벽한 대칭과 파스텔톤의 멋진 색감으로 조율된 장면을 볼 때 우리는 말한다. 화면을 보는 즉시 감독이 누구인지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이름 자체가 형용사가 된 영화감독. 전 세계를 강타한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문라이즈 킹덤〉, 202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포함한 7개 부문 후보로 선정된 화제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를 만든, 거장의 스타일과 영원한 소년의 감수성을 한 몸에 갖춘 유일무이한 예술가. 독창적인 영상 미학을 구축하며 하나의 장르가 된 아이코닉 필름 메이커. 새로 나온 『웨스 앤더슨』은 이 천재 영화감독의 모든 것을 담은 선물 상자 같은 책이다.
1996년의 데뷔작 〈바틀 로켓〉부터 2020년의 〈프렌치 디스패치〉까지 웨스 앤더슨이 연출한 10편의 영화와 25년 동안의 시간을 총망라한 야심작이다. 이처럼 전체 필모그래피를 집약한 건 이 책이 유일하다. 영국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이안 네이선이 웨스 앤더슨 필모그래피의 안과 밖 모두를 촘촘히 살피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앤더슨 월드로 독자를 안내한다. 먼저 출간된 미국,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책에는 각 작품의 탄생 배경부터 제작 및 캐스팅 과정에서의 비화, 캐릭터들의 밑바탕이 된 감독의 가족사와 젊은 시절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풍성한 현장 스틸 사진과 함께 웨스 앤더슨 스타일의 본질과 영화에 대한 철학, 일명 ‘앤더슨 패밀리’로 불리는 배우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웨스 앤더슨의 세계를 소장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디자인과 제작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스크린을 보는 듯 커다란 판형(188×257)에 고화질 인쇄와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했으며, 웨스 앤더슨을 사랑하는 스페인의 아티스트 펩 보테야가 〈문라이즈 킹덤〉 속 한 장면을 오마주한 특별한 그림으로 표지를 장식했다. 여기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멘들스 케이크 상자를 본뜬 북케이스까지 곁들여 “웨스 앤더슨의 스타일과 감수성, 컬러 팔레트를 책의 물성 자체로 구현해냈다”(《씨네21》 김소미 기자 추천사).
웨스 앤더슨의 영화들은 아름다운 미장센과 재치 있는 대사, 고품격 코미디와 슬랩스틱, 그 안에 감도는 어둡고 쓸쓸한 멜랑콜리를 절묘하게 배합한 케이크와도 같다. 케이크 박스를 열 듯 이 책을 펼치면, 이 독특한 천재 감독의 세계와 미학을 속속들이 맛볼 수 있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 세계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독자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이안네이선

저자:이안네이선
영국의저명한영화평론가이자작가.1989년에창간된영국에서가장많이팔리는영화전문잡지《엠파이어매거진》의편집장을지냈다.『코폴라』,『리들리스콧』등거장감독들에관한책을썼으며자신만의독특한영화미학을펼치는현대감독들에관한시리즈‘아이코닉필름메이커’를기획해『웨스앤더슨』,『기예르모델토로』,『쿠엔틴타란티노』,『코언형제』,『팀버튼』등을썼다.베스트셀러이자〈반지의제왕〉의전설적인영화감독피터잭슨과의인터뷰를담은책『애니띵유캔이매진:피터잭슨과미들어스메이킹』의저자이기도하다.영국의인기있는예술전문채널‘스카이아츠’의〈디스커버링필름〉,〈디렉터스시리즈〉등영화프로그램에서도그를만날수있다.

역자:윤철희
연세대학교경영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영화전문지에기사번역과칼럼을기고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크리스토퍼놀란』,『로저에버트:어둠속에서빛을보다』,『위대한영화』,『스탠리큐브릭:장르의재발명』,『클린트이스트우드』,『히치콕:서스펜스의거장』,『제임스딘:불멸의자이언트』,『런던의역사』,『도시,역사를바꾸다』,『지식인의두얼굴』,『샤먼의코트』등이있다.

목차

인트로
바틀로켓
맥스군사랑에빠지다
로얄테넌바움
스티브지소와의해저생활
다즐링주식회사
판타스틱Mr.폭스
문라이즈킹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개들의섬
프렌치디스패치
출처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가장뛰어난씨네아스트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웨스앤더슨컬렉션결정판!
‘웨스앤더슨스타일’의감동과여운을간직하는가장완벽한방법

“꼭웨스앤더슨영화같아.”완벽한대칭과파스텔톤의멋진색감으로조율된장면을볼때우리는말한다.화면을보는즉시감독이누구인지알아챌수있을만큼이름자체가형용사가된영화감독.전세계를강타한아트버스터〈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과〈문라이즈킹덤〉,2023년칸영화제황금종려상을포함한7개부문후보로선정된화제작〈애스터로이드시티〉를만든,거장의스타일과영원한소년의감수성을한몸에갖춘유일무이한예술가.독창적인영상미학을구축하며하나의장르가된아이코닉필름메이커.새로나온『웨스앤더슨』은이천재영화감독의모든것을담은선물상자같은책이다.
웨스앤더슨의세계를소장하고싶은독자들을위해디자인과제작에도각별한신경을썼다.〈문라이즈킹덤〉의가장상징적인장면을오마주한표지는스페인일러스트레이터펩보테야와의특별콜라보레이션작업을거쳐완성했다.여기에〈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멘들스케이크상자를본뜬북케이스까지곁들여“웨스앤더슨의스타일과감수성,컬러팔레트를책의물성자체로구현해냈다”(《씨네21》김소미기자추천사).흔히웨스앤더슨의영화들은아름다운미장센과재치있는대사,고품격코미디와슬랩스틱,그안에감도는어둡고쓸쓸한멜랑콜리를절묘하게배합한케이크에비유되곤한다.케이크박스를열듯이책을펼치면,이독특한천재감독의세계와미학을속속들이맛볼수있다.웨스앤더슨의작품세계를한층더깊이있게즐기고싶은독자에게최고의선물이될것이다.
우리가사랑한그영화는어떻게탄생했을까?
작품의탄생배경부터비하인드스토리,깊이있는해설까지

웨스앤더슨은모든작품의각본을직접쓴다.프레임안으로어떤우연한요소도허락하지않는집요한심미주의자이기도하다.『웨스앤더슨』에는이런그의작품하나하나에얽힌탄생기와제작과정에서의비화가매우풍성하게수록되어있다.창문도제대로닫히지않는허름한집에서대학교친구이자배우인오웬윌슨과함께자신들의실제경험을토대로데뷔작〈바틀로켓〉의시나리오를쓴이야기,거장감독오슨웰스의영화〈위대한앰버슨가〉에지대한영향을받았던〈로얄테넌바움〉의제작기,슈테판츠바이크의소설『우체국아가씨』를본뒤〈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시나리오를발전시키게된배경등을읽다보면웨스앤더슨의상상력과영감의원천을발견하게된다.관객과독자가사랑한그영화의토대가무엇이었는지,더불어영화에숨겨진수많은층위와오마주를읽어낼수있다.
나아가이책은마술사의무대뒤로독자를안내하는가이드처럼‘앤더슨터치’가만들어지는생생한현장으로우리를데려간다.‘구닥다리특수효과’스톱모션애니메이션에푹빠진앤더슨이〈판타스틱Mr.폭스〉를위해진짜캥거루털과정밀한스위스시계부품을사용해500개가넘는인형을만들고,인도북서부의실제기차를개조해달리는철도위에서〈다즐링주식회사〉를촬영하고,중세시대성곽이완벽히보존된프랑스의그림같은도시앙굴렘에서〈프렌치디스패치〉를찍는그마법같은촬영현장으로초대된다.
섬세하게정돈된그우아한세계를탐험하며아름다운표면아래에숨겨진여러층위를헤아리는일은대단히즐거운경험이다.앤더슨의영화를좋아하는팬이라면책의어떤페이지를펼쳐도놀라움과반가움을느끼며그의세계에다시한번빠져드는경험을하게될것이다.홀로영화를감상할때는미처깨닫지못했던부분들도이책을읽다보면비로소감상이마무리되고,더깊이있는이해가가능해진다.

대체불가능한아이코닉필름메이커
웨스앤더슨의삶과영화세계를조망한가장완전한작품집

“세트를디자인하고상황을연출하며그걸필름에담아내는저만의방식이있습니다.
다르게바꿔볼까고민한적도있지만,저는제방식을좋아합니다.지금까지작업해오면서어느시점엔가결정을내린것같아요.나는나만의스타일로계속이야기를써내려가겠다는결정을요.”-인트로에서(8쪽)

웨스앤더슨은1996년나이스물일곱살에수많은컬트팬을양산한전설적인영화〈바틀로켓〉으로데뷔했다.개봉당시흥행에는참패했지만,존경하던거장감독마틴스코세이지가그해최고의영화중하나로〈바틀로켓〉을꼽으며“냉소주의의기미가전혀없는희귀하고매혹적인작품”이라는평가를남겼고,그후세상은이독특한영화감독의스타일에매료되기시작했다.〈로얄테넌바움〉,〈다즐링주식회사〉,〈판타스틱Mr.폭스〉,〈문라이즈킹덤〉등자신의스타일과감성을인장처럼새겨놓은작품들을발표하며하나의브랜드이자새로운장르가된웨스앤더슨은세계적으로1억8천만달러의수익을올린아트버스터〈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로베를린국제영화제심사위원대상수상,아카데미와골든글로브에서도많은분야의상을휩쓸었다.2023년에는칸영화제에서황금종려상을포함한7개부문에후보로선정된화제작〈애스터로이드시티〉로돌아와많은관객과만나며우리시대최고의영화감독임을공고히하고있다.
『웨스앤더슨』은연대기를따라영화감독웨스앤더슨의필모그래피를하나하나살피며그의작품세계가만들어진궤적을빠짐없이조망하는책이다.영화평론가이자영국의유서깊은영화전문지《엠파이어매거진》의편집장을지낸저자이안네이선은감독과제작진,배우의심도있는인터뷰와방대한자료를바탕으로환상적인미장센과깊은애수를품은그영화들이어떻게만들어졌는지창작과정에얽힌무수한이야기를흥미롭게풀어냈다.룸메이트와함께짧은흑백단편영화를찍던청년이세계적인영화감독이되기까지,25년여에걸친시간을따라가며‘영화광’이자‘디테일에미친’연출가,각본가이자작가주의감독인웨스앤더슨의면면을입체적으로밝혔다.덕분에독자들은한예술가의스타일과세계가발전하며형성되는과정을한껏생생히볼수있다.
이책에서는장편영화를만드는틈틈이다른영역(단편영화및다큐멘터리,전시큐레이팅,프라다등패션브랜드광고,이탈리아폰다치오네미술관인테리어디자인등)에서도활동해온웨스앤더슨의연대기가한눈에들어오는특별한8쪽짜리펼침형페이지도만나볼수있다.영화전문번역가윤철희번역가가글을옮기고,영화평론가전종혁의감수를통해책의완성도를더욱끌어올렸다.

추천사

웨스앤더슨의작품들을사랑하는지,사랑한다면그이유는무엇인지,가장사랑하는영화는어떤것인지이책을고른사람들과밤새이야기하고싶다.천진한듯비애를띤그영화들이어떻게움트고빚어졌을지궁금했던이에게,이책은현장으로의초대장이되어시간과공간을뛰어넘게해준다.각작품이완성되기까지의우여곡절이영화못지않게극적이기에,영화를보고매혹된이들이라면맘을졸이며읽게될것이다.외로움은있어도냉소는없는웨스앤더슨의독보적인세계를한껏누비고싶은이에게추천한다.
정세랑·소설가,『시선으로부터,』저자

영화가아닌매체로영화를다시보는일이충족감을주기란얼마나어려운가.‘영화글’이영화팬들에게오차없이가닿는순간을(독자로서나필자로서나)희구하는이들에게『웨스앤더슨』은하나의온전한체험이되어줄것이다.데뷔작〈바틀로켓〉부터〈프렌치디스패치〉까지10편을망라한이책은웨스앤더슨의스타일과감수성,컬러팔레트를책의물성자체로구현해낸야심으로반짝인다.베테랑영화기자가탄생시킨이정확한애호의보고서속엔심미주의자웨스앤더슨을말할때곧잘간과되곤했던세밀한정신의풍경화도담겨있다.‘앤더슨터치’가담긴숏의기법,다양한비주얼모티프,지금의예술가를만든영화사의다양한계보를비밀쪽지처럼엿보는동안,쓸쓸한노스탤지어가도사린영화의깊은내면이나를감싸는것을느꼈다.이책의페이지를넘기는행위는잠시나마웨스앤더슨세계를채우는앙상블의일원이되는경험이다.
김소미·《씨네21》기자

웨스앤더슨의영화를보는기쁨과감동을더욱깊게만들어줄만족스러운책.앤더슨의팬이라면누구나좋아할것이다.
《뉴욕저널오브북스》

영화를사랑하는사람이라면필수소장해야할책.웨스앤더슨의컬러풀한상상력속으로풍덩빠져든느낌이다.
《하이브로우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