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의가장떠오르는직업’,‘브랜드의언어를가꾸는사람’
글로벌서비스LINE의UX라이터가공개하는UX라이팅의모든것
새롭게떠오르는직업의이름을업계밖사람들도모두가익히게되는순간이있다.‘카피라이터’나‘유튜버’가그랬듯이말이다.지금IT업계를비롯한빅테크시장에서는‘UX라이터’가가장뜨거운직종이라해도과언이아니다.
UX라이터란사용자에게브랜드의언어를세련되게각인시키고일관성있게가꾸는텍스트전문가를말한다.웹과앱서비스기업에서일관된브랜드의보이스와서비스톤이더욱더중요해지는만큼구글,메타등세계적인IT기업에서도떠오르는업무이자직종이다.
그래서이들은구체적으로무슨일을하는사람일까?국내적으로,또세계적으로얼마나많은사람이UX라이터라는직함으로일하고있을까?UX라이팅이란어떤방법으로이루어질까?멋지고도꼭필요한전문가라는소문은많지만특히한국에서는UX라이팅이라는분야가생소한만큼,정확히어떤일이어떻게이루어지는지,무엇을지침으로삼아야하고브랜드에어떤이점을주는지는업계에서알음알음으로만전해지는실정이다.지금여기한국UX라이팅의최전선에서관록과최신노하우양쪽을가득담아쓴책,『그렇게쓰면아무도안읽습니다』가나왔다.
저자가말하는UX라이팅업무의본질을제목이함축적으로표현하고있다.UX라이터는모든사용자의집중력을사로잡는동시에누구든의미를알아들을만한글을쓰는사람,그과정을함께일하는협업자(개발자,디자이너,경영자…)에게이해시키면서나아가야하는사람인것이다.
지금이시대에필요한최첨단의글쓰기,UX라이팅
‘세련되고간결하면서도편안한’온라인용텍스트작성의정석
혹시인터넷을하다가전용앱설치를권유하는창한쪽에뜨는“불편하지만웹으로볼래요”같은메시지를보고묘하게불편함을느낀적이있는가?회원탈퇴를하려다가이상한경로에휘말려실패한적은?바로그런메시지를설계하는사람도,문제를인식하고고치는사람도UX라이터다.누구나하루종일마주하는수없이많은팝업창의텍스트,앱이라는특정한길을지나갈때마다우리를이끄는바로그글을쓰는사람,그것이바로UX라이터다.서비스의만족도를좌지우지하는텍스트의열쇠를쥐고있는셈이다.
UX라이터의고민은온라인에올라가는글을써내야하는수많은사람들이직면한고민과맞닿아있다는점에서,UX라이팅은현재테크니컬라이팅의최첨단이라고도할수있다.UX라이팅은사용자를만족시키고궁극적으로는서비스의일관된톤을만들어브랜드의신뢰도를높이는것을목표로한다.이책에서저자가꼽는UX라이팅의기본3원칙은‘정확성’‘간결성’‘일관성’이다.제한된화면안에서의미없이존재하는텍스트가없도록,정확하고전달력있고도콤팩트한텍스트를지향하는글쓰기이자가장짧은말로가장확실하게고객을이해시키는글쓰기다.한편UX라이터가쓰는텍스트는사용자와함께변화한다.비유하자면앱이라는정원에서끝없이글을다듬고가꾸고다시만들어내는작업이다.저자의노하우와경험담에는유사한업무에종사하는사람이라면주니어든시니어든불문하고큰도움을받을수있을것이다.자기만의공간에퍼스널브랜딩을하는사람부터,수억사용자를대상으로하는글로벌서비스에이르기까지온라인에글을내보여야하는모두에게참고가될내용이다.UX라이팅은IT시대를관통하는글쓰기라고도할수있다.
‘잘된한국어UX라이팅에는고유의원칙이있다’
국어국문학전공의10년차현직시니어가말하는UX라이팅의핵심
글로벌앱이나웹서비스를이용할때마다화면에뜨는텍스트에묘하게이질감을느껴본적이있을것이다.번역투로어색한문장,한글로적혀있지만한국어가아닌듯한느낌.대뜸친한척다가와무례하게느껴지는경우도있다.누구나느껴봤을이묘한불편감에대해저자는‘한국어다운UX라이팅’을하지않았기때문이라고지적한다.많지않은번역서를기본삼아UX라이팅을배워야하는한국의현실에서한국어고유의특징과UX를어떻게결합해최상의결과를낼것인가에대한저자의고민과해법이가감없이담겨있는것이바로이책『그렇게쓰면아무도안읽습니다』이다.
어떤상황에서진지한언어를사용하고어떨때친근한글쓰기를해야하는지분석해주기도하고,팝업창의텍스트에글자하나새로더하거나‘-요’로끝나던문장을‘니다’로고쳤을뿐인데,‘확인하기’를‘확인’으로바꾸었을뿐인데훨씬제대로기능하는글로변모하는사례도풍부하게소개한다.묘한불편감을‘느낌’으로끝내지않고정확하게논리와지식으로써설명해내는저자의명쾌한문장은몇가지바람직하지않은UX라이팅에대한따끔한지적을넘어명확하고합리적인방식으로한국어라이팅의원칙을보여준다.사용자만족과브랜딩이라는더큰목표에가닿을수있는수단으로서논리적이고체계적인UX라이팅의글쓰기원칙을제시한다.그간존재하지않아아쉬웠던‘한국어UX라이팅교과서’라고할만하다.
UX라이팅의글쓰기를‘정원을가꾸는일’이라표현하는저자가10년넘게현장에서몸소부딪치며쌓아온경험과보물처럼귀중한노하우가이책에는담겨있다.동료들과수없는고민을통해글자하나를바꿔낸실무사례등,독자의시행착오의시간을조금더줄여주고자하는마음이전해지는이책의알찬내용과진정성에걸맞게다양한업계의수많은동료와종사자들이추천의글을보내왔다.
추천사
여기한국어로쓰인,매우훌륭한UX라이팅교과서가나왔다.정확하고사려깊은글을읽으며나는그가해온작업이한국어사용자들에게좋은영향을미쳤으리라짐작한다.이책을통해브랜드신뢰도를높이는깨끗하고효율적이며품위있는글쓰기가퍼져나가기를바란다.
김하나ㅣ작가,전직카피라이터
그동안UX라이팅서적들은영어를기반으로쓰였기때문에우리의현실을담아내지못한다는아쉬움이컸다.이책은한국의현실위에쓰인공감할수있는맥락에서어떻게UI텍스트의문제를해결해야하는지에대한실무적지식을제공한다.
이성식ㅣ삼성디자인교육원SADIeXperienceDesign교수
페이지를넘길땐정교한사례에감탄할것이고,책장을덮었을땐글이아닌고객을바라보는눈이바뀌게될것이다.명백히이책은스킬이아닌당신이반드시가졌어야할관점에대한책이다.
박창선ㅣ애프터모멘트대표,『어느날대표님이우리도브랜딩좀해보자고말했다』저자
저자가현장에서몸소부딪히며쌓아온생동감있는경험과노하우가고스란히담겨있다.UX라이팅을비즈니스에활용하고자하는UX라이터에게기본가이드이자매뉴얼이되는책이다.
박광훈ㅣ신한카드DX팀UI/UX기획총괄
당신의브랜드가고객과직접만나는제품이아닌온라인혹은앱서비스라면,브랜드의말과목소리를설계하는UX라이팅은반드시필요하다.마케터나카피라이터,브랜딩담당자들도꼭읽었으면하는책이다.
전우성ㅣ브랜딩디렉터,『그래서브랜딩이필요합니다』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