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17.80
Description
ㆍ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ㆍ 누구나 꿈꾸는 정원을 가꾸며 살아온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ㆍ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연과 하나 된 삶’
ㆍ “꽃과 나무와 타샤가 만들어낸 행복의 정원, 타샤의 정원으로 놀러오세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손꼽히는 정원의 대가, 탸샤 튜더의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담은 포토 에세이다. 십수 년간 수많은 독자에게 자연을 향한 로망을 안겨준 『타샤의 정원』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가 수확한 소박한 과일 바구니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
타샤 튜더의 정원살이, 시골살이, 홀로살이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후, 타샤 튜더는 다큐멘터리와 영화로도 꾸준히 알려져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진짜’ 레트로 라이프 스타일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에서도 그림책 인세를 모아 56세에 마련한 버몬트주 깊은 산골 30만 평 대지에 타샤가 손수 일군 정원은 봄부터 겨울까지 왕성한 생명력이 돋보이는 꽃들의 천국이다. 타샤의 최고 자랑이자 삶의 터전인 정원 이야기를 담아낸 『타샤의 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의 화원을 탄생시킨 원예가 타샤 튜더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페이지마다 맨발로 땅을 밟고 선 타샤가 부지런히 손을 놀리며 온갖 화초와 나무를 심고, 물주고, 돌봐주고, 기르고 열매를 수확하며 보내는 1년간의 정경이 오롯이 담겨 있다. 겨우내 내린 눈을 걷어가는 짧은 봄을 지나, 색의 향연을 펼쳐내는 튤립을 비롯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 한여름을 만끽하면, 곧 싱싱한 열매와 토실한 감자를 넉넉히 캘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이 찾아오고, 어느새 하얀 눈이 다시 소복이 쌓이는 겨울이 된다. 때론 분주하고 때론 고요하게 쉼 없이 펼쳐지는 정원의 사계는 도시의 소음을 등지고 잠시라도 자연을 탐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나는 정원을 무척 좋아해요. 나무나 꽃을 심고 키우며 돌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정원의 나무나 꽃들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고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저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타샤의 말은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화려한 튤립, 고즈넉한 수선화, 탐스러운 작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타샤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 책은 『타샤의 정원』의 개정신판입니다.

저자

타샤튜더,토바마틴

TashaTudor
꽃과동물,자연을존중하는자연주의자
타샤튜더는1915년미국보스턴에서조선기사아버지와화가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타샤의집은마크트웨인,헨리데이비드소로,아인슈타인,에머슨등걸출한인물들이출입하는명문가였다.엄격한규율을지키며살던타샤는아홉살에부모의이혼으로아버지친구집에맡겨졌고,그집의자유로운가풍으로부터큰영향을받았다.
열다섯살에학교를그만두고혼자서살기시작한타샤는비로소그림을그리고동물을키우면서화초를가꾸는일에열중하기시작한다.스물세살에첫그림책『호박달빛』이출간되면서타샤의그림은세상에알려졌다.이혼한뒤그림을그리며혼자4명의아이들을키웠던타샤는『1은하나』,『MotherGoose』등으로칼데콧상을수상하면서그림책작가로서확고한명성을획득하고약100여권의그림책을남겼다.
56세에인세수익으로드디어버몬트주산골에땅을마련한타샤는18세기풍의농가를짓고오랫동안소망하던정원을일궈냈고,이정원은미국에서가장유명한정원중의하나가되었다.
19세기생활을좋아해서골동품옷을입고골동품가구와그릇을쓰는타샤튜더는골동품수집가이기도하다.그녀가수십년간모은약200여벌의골동품의상들은세계에서가장뛰어난1830년대의상컬렉션으로불리며록펠러재단이운영하는윌리엄스버그박물관에기증되었다.타샤의또하나고풍스러운취미는인형만들기다.골동품박물관같은타샤의집을그대로재현한듯한3층짜리인형의집에는타샤의분신인엠마와새디어스부부가살고있으며손톱만한책들과골동품찻잔들,골동품가구들이빛을발한다.
타샤가여든세살이되었을때,타샤튜더의모든것이사전형식으로정리된560쪽에달하는『TashaTudor:TheDirectionofHerDreams(타샤튜더의완전문헌목록)』가헤이어부부에의해출간되었으며타샤의모든것이담긴소중한책이라는호평을받았다.
92세의여름,평생을사랑한정원의품으로돌아갔다.

목차

타샤튜더로부터가드닝은기쁨의샘
프롤로그시간에묻힌정원

4월과그전봄을여는서막
5월정원,깨어나다
6월지천으로핀꽃
7월데이지화환과참제비고깔
8월백합과산딸기
9월과그이후수확의계절

옮긴이로부터천국같은정원으로의나들이

타샤튜더연표
타샤튜더대표작품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내유서깊은장미에대해서는겸손해지지가않아요.천국처럼아름답죠._9쪽

여름아침,타샤는정원을돌면서꽃다발을만들꽃을찾는다.6월에는작약(“난큼직한폭탄타입을좋아해요.”)과장미를집으로가져와서이젤앞에놓고그린다._18쪽

타샤는세상에서가장부지런한영혼이다.날씨가나쁠때도정원에서식물을잘라다가집으로들여와서,그림의가장자리를마무리하는데영감을얻는다._22쪽

나는꽃이무리지어피어야된다고믿기때문에튤립구근을놀랄만큼많이심는답니다._65쪽

6월은타샤가친구들을불러서원예솜씨를보여주고싶어하는시기다.손님들이계속밀려들면한숨쉬며말한다.“난전생에여관주인이었을거야,분명해.”하지만타샤는주인노릇을잘한다.사실우리를부를구실로파티계획을세운다._100쪽

타샤는혀를내두를만치요리솜씨가뛰어나고,다과를가장좋아한다.아침의노동에서잠시쉴때면,그녀는부엌에서안경을콧등에걸치고집중해서건포도빵이나버터스카치롤빵의반죽을젓는다._109쪽

톱밥에서나온장미꽃은송이송이눈이부시게피어나겨울의노고에감사를표한다.타샤는장미냄새를맡고다니면서향기를평가하고,고운빛깔과단아한모양새를칭찬한다.화제가장미라면타샤는아주오래도록이야기를할수있다._128쪽

차를준비하는동안,나가서정원을둘러보지그래요?_159쪽

타샤는정원에열린과실과열매를모두수확하지는않는다.과실수와관목몇그루는새들을불러들이고먹일계획으로심어놓은거니까._1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