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개정판)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개정판)

$16.80
Description
ㆍ 포근한 감성의 일러스트 커버판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 출간!
ㆍ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할머니, 타샤 튜더가 전하는 “자기답게 인생을 가꾸는 법”
ㆍ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타샤 튜더 에세이의 집결
ㆍ 매혹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삽화로 만나는 자연 속 소박하고 느린 삶의 풍경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버몬트 깊은 산골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자신만의 천국을 꾸려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간 타샤 튜더의 자전적 에세이다. 수많은 독자에게 꿈꾸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 신판으로,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 커버를 입은 ‘타샤 튜더 코티지 가든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타샤의 반려견 웰시코기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감성의 표지로 소장성을 높였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매 순간 실천하며 살아간 타샤 튜더의 삶을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 있는 글로 담아낸 책이다. 타샤 튜더는 단순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삶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몸소 보여준 원조 소확행의 아이콘으로 남았다. 56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바라고 바라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해 흙 묻은 손으로 잡초를 뽑고, 시든 꽃을 꺾어주고, 열매를 수확하고, 코기와 염소, 닭과 오리가 노니는 마당을 맨발로 거침없이 거니는 타샤의 모습은 뻔한 일상에서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더없는 위로를 선사한다.
나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관계가 어긋날까 봐… 우리는 좋아하는 것들을 쉬이 포기하며 살아가지만 타샤는 단호히 말한다.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고. 특유의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고 고집스럽게 행복의 순간들을 지켜온 타샤 튜더. 이 책은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해온 타샤 튜더의 고요하면서도 유쾌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꽃과 동물, 직접 만든 옷, 하나씩 모은 빈티지 드레스, 장작 스토브, 직접 만든 봉제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티타임에 애정을 느끼며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왔다는 타샤의 이야기를 가만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행복이란 마음에 달려 있음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이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개정신판입니다.

저자

타샤튜더

TashaTudor
꽃과동물,자연을존중하는자연주의자
타샤튜더는1915년미국보스턴에서조선기사아버지와화가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타샤의집은마크트웨인,헨리데이비드소로,아인슈타인,에머슨등걸출한인물들이출입하는명문가였다.엄격한규율을지키며살던타샤는아홉살에부모의이혼으로아버지친구집에맡겨졌고,그집의자유로운가풍으로부터큰영향을받았다.
열다섯살에학교를그만두고혼자서살기시작한타샤는비로소그림을그리고동물을키우면서화초를가꾸는일에열중하기시작한다.스물세살에첫그림책『호박달빛』이출간되면서타샤의그림은세상에알려졌다.남편과이혼한뒤그림을그리며혼자4명의아이들을키웠던타샤는『1은하나』,『MotherGoose』등으로칼데콧상을수상하면서그림책작가로서확고한명성을획득하고약100여권의그림책을남겼다.
56세에인세수익으로드디어버몬트주산골에땅을마련한타샤는18세기풍의농가를짓고오랫동안소망하던정원을일궈냈고,이정원은미국에서가장유명한정원중의하나가되었다.
19세기생활을좋아해서골동품옷을입고골동품가구와그릇을쓰는타샤튜더는골동품수집가이기도하다.그녀가수십년간모은약200여벌의골동품의상들은세계에서가장뛰어난1830년대의상컬렉션으로불리며록펠러재단이운영하는윌리엄스버그박물관에기증되었다.타샤의또하나고풍스러운취미는인형만들기다.골동품박물관같은타샤의집을그대로재현한듯한3층짜리인형의집에는타샤의분신인엠마와새디어스부부가살고있으며손톱만한책들과골동품찻잔들,골동품가구들이빛을발한다.
타샤가여든세살이되었을때,타샤튜더의모든것이사전형식으로정리된560쪽에달하는『TashaTudor:TheDirectionofHerDreams(타샤튜더의완전문헌목록)』가헤이어부부에의해출간되었으며타샤의모든것이담긴소중한책이라는호평을받았다.
92세의여름,평생을사랑한정원의품으로돌아갔다.

목차

프롤로그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타샤튜더


여름
가을
겨울

옮긴이로부터-마음에주는선물

타샤튜더연표
타샤튜더대표작품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우리가바라는것은온전히마음에달려있다.난행복이란마음에달렸다고생각한다.이곳의모든것은내게만족감을안겨준다.내가정,내정원,내동물들,날씨,버몬트주할것없이모두._22쪽

내삽화를본사람들은모두“아,본인의창의력에흠뻑사로잡혀계시는군요”라고말한다.말도안되는소리.난상업적인화가고,쭉책작업을한것은먹고살기위해서였다.내집에늑대가얼씬대지못하게하고,구근도넉넉히사기위해서!_39쪽

살다보면맘에없는말을해야되는경우가많다.상대가마뜩잖은짓을하는데도고맙다고하거나,지구반대편에있기를바라는사람에게만나서반갑다고인사해야한다.혼자있으면완전히내모습으로지낼수가있다.마음에담아둔말을고양이에게죄다할수도있고,맘에안드는일이있으면염소들에게분통을터뜨리면된다.그래도아무도안듣는다._64쪽

요즘은사람들이너무정신없이산다.카모마일차를마시고저녁에현관앞에앉아개똥지빠귀의고운노래를듣는다면한결인생을즐기게될텐데._92쪽

사람들은날장밋빛으로본다.보통사람으로봐주지않는다.내본모습을못보는것이다.마크트웨인의말처럼우리는달과같아서,누구나타인에게보여주지않는어두운면을지니는것을._136쪽

나는다림질,세탁,설거지,요리같은집안일을하는게좋다.직업을묻는질문을받으면늘가정주부라고적는다.찬탄할만한직업인데왜들유감으로여기는지모르겠다.가정주부라서무식한게아닌데.잼을저으면서도셰익스피어를읽을수있는것을._144쪽

자신있게꿈을향해나아가고상상해온삶을살려고노력하는이라면,일상속에서예기치못한성공을만날것이다.’그게내신조다.정말맞는말이다.내삶전체가바로그런것을._1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