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의 가격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1도의 가격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22.18
Description
"너무 더워서 시험을 망쳤어!“는 핑계가 아니라 과학이다?
모닝 커피부터 국가의 흥망까지, 와튼스쿨 경제학자의 색다른 기후변화 읽기
이제 중요한 질문은 ‘기후변화가 실존하는가’가 아니라, ‘이미 닥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 느냐’다. 빌 게이츠가 자문을 구한 와튼스쿨 환경경제학자이자 주목받는 한국계 소장학자인 박지성 교수가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를 제시한다. 화제의 첫 저작 『1도의 가격』에서 그는 수많은 통계를 분석해 얻은 강력한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 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기후변화의 점진적인 피해를 조명하고,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 한 새로운 시각과 적극적 희망을 제시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기후변화의 비용 에 주목하며 취합한 기후변화에 관한 최신의 연구들로, 자극적인 경고보다는 오히려 건조한 데이터세트와 통계를 통해 오늘날 기후변화의 현실을 담대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단순한 기후 보고서가 아니다. “1.5도가 넘었으니 이제 늦었다”라거나 “이 정도 변 화는 늘 있었던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는 식의 단순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수천만 개의 데이터세트로 검증한 경제학적 분석이다. 산불, 폭염, 태풍 같은 극단적 재난에 가려졌던, 미묘하고 점진적이지만 실질적인 피해 통계에 주목하자. 당신이 기 후종말론자든 회의론자든, 결국 이 책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저자

박지성

저자:박지성
펜실베이니아대학교공공정책대학원및와튼스쿨교수.환경변화가경제적기회와불평등에미치는영향을연구하고있다.데이터와경제분석을활용해기후변화가교육,노동시장,인적자본에미치는영향을살펴보고,효과적인정책대응방안을모색한다.더위가학습과경제적불평등에미치는영향분석으로학계에서인정받았으며,현재폭염과노동시장불평등,자연재해와인적자본등을연구중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학위를,옥스퍼드대학교에서로즈장학생으로환경변화및개발경제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그의연구는주요경제및과학저널에게재되었고,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BBC〉등여러매체에서인용되고있다.또한UN,세계은행,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미환경보호국등여러기관에자문을제공하며환경경제학자로서사회적책임을다하고있다.

역자:강유리
성균관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고외국계기업의인사부서근무중번역의세계에발을들였다.좋은책을발굴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에매력과자부심을느낀다.그간『신뢰의과학』,『아이는무엇으로자라는가』,『픽사,위대한도약』,『미움받는식물들』,『잘나가는조직은무엇이다를까』,『굿바이스트레스』등여러권의책을번역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들어가며

1부
1장빠르게생각하기와느리게생각하기
2장물적자본과인적자본
3장연기가보여주는미묘한재난

2부
4장데이터의인과성
5장폭염은어떻게삶을무너뜨리는가
6장온도와국부의관계
7장끓는세계에서의평화와평온

3부
8장기후변화와소득양극화

9장일상속의기후불평등
10장변화에취약한이유

4부
11장아직늦지않았다
12장은빛탄환을넘어서

나가며:자연의모든생명체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엄밀한통계로지구와인간의지속가능성을희구한작품!”-홍종호
★“냉철한결의,취약한이들에대한연민,적극적인희망을품게되었다”-이정모
★절망하지도무시하지도말자.와튼스쿨경제학자의색다른기후변화읽기

“기후변화,어떻게적응하며살아갈것인가?”
세계적으로떠오르는한국계소장경제학자,와튼스쿨박지성교수의담대한기후변화분석!당신은기후변화를재앙으로생각하는가아니면애써모른척하고있는가?어느쪽에있었든이제는중요하지않다.기후변화는오랫동안우리의귀를자극해왔다.정치인부터기업가까지,종말론자부터회의론자까지모두각자의시나리오를펼치며1.5도(℃)를‘티핑포인트’로삼고갑론을박을벌였다.여러‘전문가’들의의견을듣고있을수밖에없었다.하지만최근에는눈과피부까지자극하기시작했다.마의‘1.5도’는예상보다빠르게도달해버렸고,홍수·지진·산불등의자연재해는더욱잦아졌으며,폭염은일상이되며실존적위협을체감하게되었다.
이제중요한질문은‘기후변화가실존하는가’가아니라,‘이미닥친기후변화에적응할수있는가,할수있다면어떻게해야하는가’이다.와튼스쿨공공경제학과교수박지성은장기간의연구를통해기후변화를바라보는새로운렌즈를제시한다.계량경제학자의시선에서‘어떻게적응할것인가’에대한답을내놓는것이다.저자는기후변화에관한최신의연구들을취합한후,자극적인경고보다는오히려건조한데이터세트와통계를통해오늘날기후변화의현실을담대하게드러낸다.

"너무더워서시험을망쳤어!“는핑계가아니라과학이다?기후변화의숨겨진비용과희망을읽는데이터의힘

2025년1월미국LA에서40년만에최대규모의산불이발생해여의도면적의50배에달하는지역이불타고주민수십만명이대피하는사태가벌어졌다.피해액만해도최소400조원이넘을것으로예상되며,전세계가LA에닥친비극에도움의손길을보냈다.피해규모는엄청났지만산불은3주만에진정되는듯했다.트럼프는아무렇지않다는듯파리협약(지구평균기온을산업화이전수준대비1.5도이내상승하도록제한하는것을골자로하는협약)을탈퇴했다.
이처럼기후변화의담론은흔히두극단으로흐른다.한쪽에서는‘돌이킬수없는종말’을외치고,다른한쪽에서는‘적응할수있다는맹목적인낙관’을내세운다.하지만『1도의가격』은이두가지접근에서벗어나우리가미처생각도못했던기후변화의영향을보여준다.대규모산불같은자연재해의피해액은숫자로보여지지만,자연재해로파생된미묘한피해,그래서우리가위협이라고생각하지않는미세한변화가일상을급격히변화시킬수있다는것이다.
어느날자녀의시험성적이떨어졌다면,아이가유난히공부를못해서가아니라기후변화탓일지도모른다.자연재해로학교교육(스쿨링)이어려워지는경우이는학생개개인의미래기대수입을현저하게낮춘다.이는학위로연결되는교육이수율과학업성취도로보여지는데,수많은데이터를취합하고분석및연구한결과저자는대규모자연재해(1인당500달러이상의물적자본피해)의경우1520달러가량의인적자본피해가발생한다.
뿐만아니라유난히더운날에는업무효율도떨어지는것으로밝혀졌으며,폭염(32.2도이상)을하루더겪을수록미국내사망자가3000명이늘어나며,저소득층일수록이러한더위에더많이노출되며기후변화에취약하다.또한29도가넘는날에는선선한날에비해강력범죄율발생확률이9퍼센트높다.이처럼기후변화는사회전반에걸쳐예상치못한방식으로영향을미친다.나아가이책에서는에어컨을구입할경제적여력이있는사람(국가)과그렇지못한사람(국가)사이의건강(국력)격차,폭염이노동생산성에미치는영향,기후이주문제등다양한사례들을다각도로조명한다.
이책은각종데이터를바탕으로산출해낸통계를보여주는데그치지않고,개인부터기관
에이르기까지다양한계층이할수있는역할까지제시해낸다.기후위기를경제적관점에서바라보는새로운프레임을통해,독자들은기후변화가단순한환경문제가아니라경제적의사결정과정책수립과정에,그리고우리가일상에서겪는문제들에긴밀히연결되어있다는점을깨닫게될것이다.

"우리는어떻게더나은선택을할수있을까?“개인부터사회까지,생존을위한실존적선택의방정식
트럼프가대통령에취임하자마자파리협정탈퇴를선언한데서보이듯‘기후위기극복’이라는전세계가함께하는조별과제는난항을겪고있다.우리나라도상황은여의치않다.2050년까지온실가스순배출량을‘0’으로만든다는조항을담은탄소중립기본법이미래세대의기본권(환경권)을침해한다는판결을받았고,당장2026년2월까지더정확하고상세한목표를담아법안을개정해야한다.데이터에기반하여경제학으로기후변화의복잡미묘한피해를분석한이책은지속가능한정책을수립하는데큰시사점을주는책이다.일각에서는경제학이자본주의의도구라고비판하지만,경제학은사회문제해결에도강력

한도구가될수있다.경제학의아버지알프레드마샬은이렇게말했다.“머리는차갑게하되가슴은뜨겁게하라.”차가운머리로사회현상을냉철하게분석하면서도그분석의결과는인류보편적인가치를지향해야한다는뜻이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마샬의말과정확히결을같이한다.경제학적시각에서기후위기를분석한이책은개인부터정부까지현실적인대응방안을모색하는데도움을줄것이다.또한이책의독자들은결코비관적이지않으면서도현실적인관점에서,우리모두가작은선택을통해긍정적인변화의주체가될수있다는희망의메시지를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