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성 1980 (박주초 시집)

형성 1980 (박주초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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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민낯, 25년간의 습작
시는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삶, 존재, 본질을 아름다운 형식으로 드러내는 작업이다. 부족한 인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존재의 고민, 사랑을 노래하는 일말의 모든 노력이 수많은 예술가들을 통해 반복해서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은 아직도 세상을 다 알 수가 없고 완전한 깨우침은 불가능할 것이다.

박주초 작가의 25년간의 습작은 작가 스스로 부족함과 부끄러움의 산물이라고 말하지만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의 인간적인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박주초 작가의 시집 『형성 1980』은 학교를 그만두고 건설회사를 다니던 10대, 다양한 전공으로 뒤섞여 살던 20대, 사업과 예술을 동시에 하고 싶었던 30대 그리고 미약하나마 깨달음을 얻기 시작한 40대 초입까지, 지난 25년간 써온 시를 모은 것이다.

형성
그래 그렇게 변하는 것이 사랑이라 알고
그래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라 알고
그래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나라는 것을 알지
- 본문 13쪽

1995년 가을, 열여섯 나이로 작가 박주초는 너무나 커보이던 문창과를 다니는 대학생 큰형으로부터 처음으로 인정을 받은 후 시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때의 부족했던 시어, 미성숙한 마음이 모여 지금의 따뜻하고 너그러운 시인 박주초를 만들었다.

내 숨의 반은
내 숨의 반은 사랑을 아는데 쓰렵니다
나머지 반은 사랑을 하는데 쓰렵니다
- 본문 109쪽
저자

박주초

1980년서울에서태어났다.동아방송예술대에서방송극작을공부하고한국콘서바토리에서현대교회음악을공부했다.이후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선교학석사(M.A)를받았다.현재는고려대학교대학원문화콘텐츠학과박사과정에재학중이다.콘텐츠(영상,공연,교육)기획,제작사인주식회사얼터의대표(CCO)이며,분야와영역을가리지않으며창작활동을하는CreativeDirector이다.

목차

들어가며4

1장그날,사유思惟

형성13
애哀14
버스를타자16
무음곡無音哭18
슬픈거는다슬프다20
인간이라미안하다21
각성22
노래는낯섦에서시작해익숙함으로나온다24
두려움의본질26
새세상29

2장시절時節

봄비35
분주함에지친어느밤36
아침이온다38
비가스쳐간거리를걸었습니다40
설레임이사라진아침42
가을담양44
오랜만에46
귀가빠진날48

3장유희遊戱

종교다원주의와비55
죽어도모른다56
개판오분傳58
얼굴책60
Who까시64
이다...66
피아노의신에게는여든여덟명의자식이있다68
나는시인이다71

4장인연因緣

윤동주를봅니다75
야쿠르트엄마78
바다는원래거기있었다80
약한심장은흔들렸습니다82
약속84
이별86
자해87
채비90
다음은내차례입니다92

5장단상斷想

내키지않는약속만큼...97
말이통해도...98
잠못드는건...99
사람100
원래101
이해102
능률能率103
촌철살인104
단지,그뿐이다105
활자에는사람이없다106
청년107
휴일초보연구자의단상108
내숨의반은109

6장여정旅程

그달이걸려있다113
체스키크롬로프에서...115
동행同行120
밀라노중앙역걸어서3분거리묵고있는
호텔맞은편테라스에서피맥을먹는다122
회귀回歸128

7장가사歌詞
무제135
다시(Re...)136
Rain138
고백Part1140
고백Part2142
고백Part3144
그대는그대입니다145
술148
홍등歌151
애망가愛忘歌152
그대가기억나죠154
자화상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