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

$16.20
Description
고통과 좌절, 절망뿐이던 인생이 청소라는 천직을 만난 후 달라졌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포기하지 않고 나를 가꾸는 일
최근 상영한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주인공은 공중화장실 청소부이다. 영화는 충격적인 사건이나 자극적인 소재 없이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그의 모습을 잔잔히 따라간다. 누군가는 청소를 하찮거나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인공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충만한 시간들을 즐기며 살아간다.
우리나라에도 실제 비슷한 인물이 있다.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직원 규모 4만 4천 명에 이르는 기업을 키운 구자관 회장이다. 지금도 사내 구성원들을 선생님, 여사님이라고 호칭한다는 그를 통해 ‘청소’라는 일이 결코 무시 받아도 마땅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게 청소는 희망이자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꽃밭을 청소합니다』의 저자 또한 흐트러지고 때 묻은 세상을 쓸고 닦는 청소 일을 한다. 처음부터 그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한국전쟁 때 태어나 꽃다운 스무 살부터 빚을 갚기 위해 쉼 없이 일해야 했던 고단한 운명은 그녀를 악착같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미용실, 스탠드바, 옷가게, 횟집 등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하면서 궁핍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결혼에 실패하고 수차례 사기를 당하며 세상에 홀로 남겨졌을 때도 다시 찾게 되는 일은 청소였다. 결국 청소가 자신의 천직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면서 마침내 안정과 평안을 얻은 그녀.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 위로를 받고, 그 어떤 우여곡절 앞에서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이 책에 진심을 담아 전하고 있다.
저자

조현옥

1950년,6·25전쟁중서울에서태어났다.여자로태어나산전수전공중전까지험한일들을수차례겪으면서어렵고고달프게살았다.그러나숱한좌절앞에서도자신을힘들게했던사람들을원망하지않으며그저잘살아보겠다는일념하나로꿋꿋이일어났다.흔들리는삶을지탱해준청소일에감사하며,자신의손길덕분에주변이깨끗해지는참기쁨을날마다느끼면서즐겁고행복하게살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1부꿈많던어린시절
전쟁통에도아기는태어난다
폭격을뚫고세상밖으로
첫째동생과의이별
꿈많던어린시절
아버지의실수그리고가족의위기
한평찾기전쟁
쥐구멍에도잠깐볕이
남자울렁증
아이고,내팔자야
첫번째결혼

2부좌절할때마다청소를
쓸고닦으며
용서할수없는남자
동생아,너라도잘살아야지
다시세상에홀로남겨지다
사기,또사기그구렁텅이에서
통큰남자
망가진얼굴
좌절할때마다청소를
고통에서벗어나기위한몸부림
70대건강예찬
글을만나다
청소의위대함
감사가주는행복

출판사 서평

화장실청소로시작해매출2조기업을일군
청소왕구자관회장이적극추천하는책!

“나에게도청소는힘이었다.어질러진물건들을정리하고더러운곳을닦을때마다현실의아픔들을잊어버렸고,일을다끝내고나면내몸과마음도깨끗해진느낌을받을때가많았다.”이렇게말하기까지저자가지나온삶은파도를정통으로맞는듯차갑고날카로웠다.잘해보려고하면할수록자꾸만절망속으로끌어당기는일들이생겼다.사기,또사기.그구렁텅이에서벗어나기위해부단히일하며조금씩꾸준히빚을갚은결과,칠순을넘긴지금은취미생활도즐기며젊은날에못다한것들을하나씩이뤄가고있다.
그렇다면대체산다는것은무엇이고나를살게하는힘은무엇일까?70이넘으면인생이풀릴거라던젊은날어느무당의이야기도있었지만저자를일으킨힘은자기자신이었다.가장낮은곳에서일하면서도끝까지나를잃지않고청소일을철학으로삼아오늘을살아갈용기를얻었기에현재를누릴수있게되었다.청소를하며“인생도이렇게깨끗하게내마음의밭을가꾸는일이라면좋겠다.”는저자의내면은누구보다단단하고찬란하게반짝일것이다.지금도무수히흔들리며고달프게살아가는이들이이책을통해희망을느낄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