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가 말하다 (누가 No.1이 될 것인가? 중국인가, 미국인가?)

리콴유가 말하다 (누가 No.1이 될 것인가? 중국인가, 미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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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덩샤오핑과 함께 권위주의 정치체제하에서 빠른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아시아의 상징적 지도자, 싱가포르의 전 총리 리콴유는 탁월한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 실용주의 등 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 뛰어난 역량은 높이 평가받고 있지만 언론 규제, 자유 억압, 강권 통치, 총리 ‘세습’ 등으로 호된 비판을 받기도 한다. [리콴유가 말하다]는 하버드 대학의 그래엄 앨리슨 교수, 로버트 블랙윌 외교협회 연구위원이 리콴유 전 총리와의 인터뷰, 그의 저서와 연설문을 엮은 것이다. 제1장에서 9장까지 총 70개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해 그는 명쾌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도발적인 답변을 하고 있다. 도처에 실용주의자로서의 그의 진면목이 잘 드러나 있으며 깊이 있는 세계관과 지도자관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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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그래엄앨리슨

저자그래엄앨리슨(GrahamAllison)은하버드케네디스쿨벨퍼과학ㆍ국제문제연구소소장

목차

헨리A.키신저서문ㆍ7
리콴유,그는누구인가ㆍ11
리콴유가입을열면귀를기울이는지도자들ㆍ13
머리말ㆍ25
번감수자서문ㆍ31

제1장-중국의미래ㆍ35

제2장-미국의미래ㆍ59

제3장-미-중관계의미래ㆍ83

제4장-인도의미래ㆍ103

제5장-이슬람극단주의의미래ㆍ125

제6장-국가경제성장의미래ㆍ147

제7장-지역정세와세계화전망ㆍ163

제8장-민주주의의미래ㆍ183

제9장-리콴유의세계관과원칙ㆍ203

제10장-맺는말ㆍ235

주ㆍ246
화보ㆍ282

출판사 서평

‘누가No.1이될것인가?중국인가,미국인가?’
오늘날의글로벌이슈들에대한리콴유의통찰력있는분석,그정수精髓!
“이책은미래의세계정치를이해하고자하는모든이들의필독서이다.”


싱가포르의국부로추앙받는리콴유전총리가2015년3월23일91세를일기로서거했다.1959년싱가포르의초대총리로취임하여1990년까지31년간총리로재임하면서신생국싱가포르의설계사로서나라의기초를확고히다졌으며그후에도2011년까지선임장고문장관으로서커다란영향력을행사하며싱가포르를오늘날까지이끌었다.

덩샤오핑이래시진핑에이르기까지모든중국지도자들과린든존슨부터오바마에이르기까지역대미국대통령들이그리고여러나라의많은지도자들이그로부터국가경영과국제현안에대해지혜를구했다.한국과의인연도각별하다.박정희전대통령을비롯해김대중전대통령,박근혜대통령등각계지도자들과폭넓게만나고견을나누었다.

그는한강의기적을만든박정희전대통령그리고중국개혁개방의총설계사덩샤오핑과함께권위주의정치체제하에서빠른경제성장을이끌어낸아시아의상징적지도자이다.1999년타임지는‘20세기아시아에있어가장영향력있던인물20인’에리콴유전총리와박정희전대통령을나란히선정하기도했다.

그에대해서는평가가극단적으로엇갈린다.그의탁월한통찰력과강력한추진력,실용주의등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뛰어난역량은높이평가받고있지만언론규제,자유억압,강권통치,총리‘세습’등으로호된비판을받기도한다.

이책은하버드대학의그래엄앨리슨교수,로버트블랙윌외교협회연구위원이리콴유전총리와의인터뷰,그의저서와연설문을편집하여출간한책이다.편저자들은제1장에서9장까지총70개의날카로운질문을던지며,이에대해그는명쾌하고직설적이며때로는도발적인답변을하고있다.도처에실용주의자로서의그의진면목이잘드러나있으며깊이있는세계관과지도자관을음미할수있다.

무엇보다오늘날국제관계를형성하는주역인미국,중국,러시아,인도의미래에대한그의깊은이해와통찰력이놀랍기만하다.제3장에서는미중관계의미래에대한그의탁월한견해를접할수있다.미국과중국사이에서외교를하는데고심하고있는한국에게는도움을많이줄수있다고믿는다.

이책의초점은지난날을되돌아보는데있지않고미래와다가오는도전과제에맞추어져있다.이책이거센파도를헤치고전진해야하는대한민국호의선장과선원,승객모두에게나침반의역할을하고길잡이가되기를기대해본다.

리콴유(1923-2015)
리콴유는오늘의싱가포르를있게한건국의아버지로추앙받고있다.그의정치적사상은일제강점기를거치는동안그기틀이다져졌으며,이는그가반식민주의운동에앞장서는계기가되었다.케임브리지대학교법과대학을졸업한후1950년에싱가포르로돌아온리콴유는노동변호사로일하기시작했다.

그후1954년에는자신과뜻을같이하는이들과힘을모아인민행동당(PAP)을창당했다.리콴유는싱가포르가영국으로부터독립하기전인1955년에입법의회의원으로선출됐으며1959년에는싱가포르자치정부의총리가되었다.1963년에는말레이시아와싱가포르의통합을이끌었으며1965년에는싱가포르가말레이시아연방으로부터탈퇴하는과정을주도했다.

리콴유는제3세계국가였던싱가포르를선진국의반열에올려놓은원동력이었다.그는총리직에서물러난1990년이후에도87세이던2011년까지내각에남아국정에참여했다.리콴유는아시아를대표하는위대한정치인이자,20세기아시아의부흥을이끈위인으로평가되고있다.

번·감수자서문

싱가포르의국부로추앙받는리콴유전총리가2015년3월23일91세를일기로서거했다.1959년싱가포르의초대총리로취임하여1990년까지31년간총리로재임하면서신생국싱가포르의설계사로서나라의기초를확고히다졌으며그후에도2011년까지선임장고문장관으로서커다란영향력을행사하며싱가포르를오늘날까지이끌었다.

총리로취임할당시1인당국내총생산400달러에불과했던가난한어촌이세계적인물금비지니스의중심지로변모되었고,이제1인당GDP가5만6천달러를넘어섰으며부정부패없는청렴한나라로전세계에우뚝섰다.그의탁월하고강력한리더십하에이루어진놀라운성과이다.

덩샤오핑이래시진핑에이르기까지모든중국지도자들과린든존슨부터오바마에이르기까지역대미국대통령들이그리고여러나라의많은지도자들이그로부터국가경영과국제현안에대해지혜를구했다.한국과의인연도각별하다.박정희전대통령을비롯해김대중전대통령,박근혜대통령등각계지도자들과폭넓게만나고견을나누었다.

리콴유는덩샤오핑에게개혁개방의길을제시했으며2007년10월중국공산당대회에서중국의차기최고지도자로결정된시진핑이이후처음으로만난외국인사가다름아닌리콴유였다.그는인구500만의조그만도시국가의지도자가아니라세계역사의흐름을바꾼세계적지도자였다.

그는한강의기적을만든박정희전대통령그리고중국개혁개방의총설계사덩샤오핑과함께권위주의정치체제하에서빠른경제성장을이끌어낸아시아의상징적지도자이다.1999년타임지는‘20세기아시아에있어가장영향력있던인물20인’에리콴유전총리와박정희전대통령을나란히선정하기도했다.

그에대해서는평가가극단적으로엇갈린다.그의탁월한통찰력과강력한추진력,실용주의등국가최고지도자로서의뛰어난역량은높이평가받고있지만언론규제,자유억압,강권통치,총리‘세습’등으로호된비판을받기도한다.

이책은하버드대학의그래엄앨리슨교수,로버트블랙윌외교협회연구위원이리콴유전총리와의인터뷰,그의저서와연설문을편집하여출간한책이다.편저자들은제1장에서9장까지총70개의날카로운질문을던지며,이에대해그는명쾌하고직설적이며때로는도발적인답변을하고있다.도처에실용주의자로서의그의진면목이잘드러나있으며깊이있는세계관과지도자관을음미할수있다.

무엇보다오늘날국제관계를형성하는주역인미국,중국,러시아,인도의미래에대한그의깊은이해와통찰력이놀랍기만하다.제3장에서는미중관계의미래에대한그의탁월한견해를접할수있다.미국과중국사이에서외교를하는데고심하고있는한국에게는도움을많이줄수있다고믿는다.

이책의초점은지난날을되돌아보는데있지않고미래와다가오는도전과제에맞추어져있다.이책이거센파도를헤치고앞으로전진해야하는대한민국호의선장과선원,승객모두에게나침반의역할을하고길잡이가되기를소망한다.

2015.6
석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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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지난반세기의국가지도자가운데리콴유는독특한인물이다.50여년동안싱가포르의‘국부’이자영도자로서그는빈곤과부패에찌든도시국가를떠맡아현대적국가를세웠다.현재이나라사람들의소득수준은대다수미국인보다더높다.리콴유는이러한변화를입안하고주도적으로실천하였기때문에그의미를누구보다잘안다.
한세대에걸쳐미국과중국을포함한세계각국의지도자들이앞다투어‘싱가포르의현인’을찾아국제현안에대해의견을묻고,자문을구하고,주의깊게경청했다.헨리키신저와함께‘중국개방’을구상하던1971년~72년당시의리처드닉슨대통령으로부터시작하여버락오바마대통령에이르기까지모든미국대통령들은아시아를방문할때일부러싱가포르에꼭들르고,리콴유가미국을방문하면꼭백악관집무실로초대해서환대했다.덩샤오핑이30년연속두자릿수성장을실현시킨사회주의시장경제로이행하는과감한개혁개방을처음구상하던시절부터후진타오와시진핑에이르기까지리콴유는중국지도자들에게외국인으로서는가장큰영향을준자문역이었다.
이런강대국들외에도국가존립이국경밖상황에얼마나기민하게대처하는지에달려있는이스라엘같은작은나라들도리콴유에게서통찰과지혜를얻을수있었다.하루아침에신생독립국의지도자가된카자흐스탄의누르술탄나자르바예프를비롯하여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셰이크칼리파빈자이드,르완다의폴카가메등힘겨운도전을맞은수십명의지도자들이리콴유에게서전략적좌표를구해자국이직면한국제관계의난제를헤쳐나갈방도를찾았다.
지난50년동안리콴유가이룬업적과공로는주목받아마땅하지만이작은책자의목적은그시대를돌아보는데있지않다.그보다는미래와미국이향후4반세기동안직면하게될구체적인도전과제에초점을맞추었다.우리필자들은2013년1월20일대통령취임선서를할인물이가장먼저관심을두게될문제가무엇일까상상해보려고했으며,또그에대해리콴유가그자신의표현으로들려주는가장직접적인답을정리해보려고했다.우리는그런답이미국의대외정책입안자들뿐만아니라,주요세계동향에대한예상을근거로한정된재원과그보다더한정된시간을투자하고있는미국의재계및시민사회지도자들에게도가치있을것이라고확신한다.리콴유와의인터뷰를성사시키고진행하는데도움을준앤서니탠과영윤잉에게고마움을전한다.
이머리말에이어질열개의장은먼저중국의부상에관한장으로시작하는데,이주제는리콴유가다른어떤국외관측통이나분석가보다도더정통한분야이다.중국은아시아에서,그리고그후에는세계에서미국의최강국지위에도전할것인가?대부분의정책입안자들이나전문가들은이질문에모호한표현과추상적인표현을섞어두리뭉실하게답변한다.그러나리콴유는형식적이고신중한표현은다걷어내고이렇게답한다.“물론이다.중국인들을다시깨운운명에대한자각은그힘이압도적이다.중국의의도는세계최강국이되는것이며,서방의명예회원국이아니라중국그자체로서받아들여지는것이다.”
이어필자들은미국의미래그리고21세기국제정치의국면을형성할미-중관계에대해질문을해본다.이두강대국사이에리콴유는대결구도가있음을내다본다.“영향력확보를두고다툴것이다.양국간의경쟁은불가피하다.”그러나비관적인현실주의자들과달리리콴유는양국지도자들이이성적판단을하는한대결이불가피하지않다고본다.
그다음장들에서는우선인도,이슬람극단주의,지역정세와세계화,민주주의등의주제를다룬다.각장은핵심질문을먼저제기한다음,리콴유의답변을간명하게요약하여제시한다.그런답변가운데다수는날이서있는데,이는리콴유가선천적으로“정치적으로온당한표현”에대해서는큰관심을두지않으며논란의대상이되는것에결코위축되지않기때문이다.우리는대통령들과최측근보좌관들이듣고배워야할것이우리의의견이아니라리콴유의의견이라는사실을상기함으로써이책의저자와기획자로서우리자신의견해를제시하거나논평해보려는유혹을억눌렀다.
우리는리콴유의주요통찰과핵심주장을간추려쉽게살펴볼수있도록했다.그렇다고이책이그리쉽게읽고넘길책이라는말은아니다.이책의각페이지에있는모든단어하나하나가읽을가치가있다고우리는확신한다.물론그런판단은독자의몫이다.그래도우리는이책을단숨에빨리훑어보려했던독자들도리콴유의말에귀기울이다보면놀랍기도하고충격적이기도하지만하나같이새로운깨우침을주는그의주장에대해애초생각했던것보다더많은시간을들여가며곰곰이생각해보게되지않을까짐작한다.
이책을준비하며리콴유의말에귀를기울이고그의방대한저술과인터뷰,연설문을숙독하는기회를가져본것은예상보다도훨씬큰보람이있었다.이책을통해독자들도그풍성한향연의일부나마즐길수있다면필자들의소망은이루어진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