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대한민국의 새벽을 열어준
조찬 학습문화의 원조,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이보다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을 더 잘 표현하는 문구는 없을 듯싶다.
1975년 순수민간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된 인간개발연구원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 내면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개인과 가정, 기업과 지역사회의 성공을 도와주고 인간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개인만이 아닌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43년 동안 더디더라도 한 걸음씩 꾹꾹 눌러 밟으며 함께 달려온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그 불굴의 신념과 용기에 박수를 쳐 드린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인간개발연구원의 비전은 우리 민족의 사상적 뿌리이자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홍익인간이야말로 결코 편협하고 고루한 민족주의 이념의 표현이 아니라 인류공영이란 뜻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정신과 부합되는 이념이지 않은가.
나는 인간개발연구원을 방문하여 장만기 회장을 만나 뵐 때마다 늘 순수한 열정과 그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선한 영향력에 감동을 받곤 한다.
사실 인간개발연구원이 설립된 1975년 당시 우리나라는 인간문제에 대해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생산량 증대, 수출증대 등 물량적 성장만을 강조하던 시절,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경영을 주창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초창기 인간개발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해 “인간개발이 도대체 뭐냐”고 묻던 사람도 있었으나, 장만기 회장은 ‘보다 많은 기업인에게 인간개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고 이들의 경영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다짐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1975년 2월 첫 번째 ‘인간개발경영자조찬회’가 열린 이후 이 모임은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로 발전하여 2017년 10월 현재 1,950여 회에 이르기까지, 단 한 주도 빠짐없이 한국 경영자들의 새벽을 깨우며 수많은 인사들과 유명인들이 거쳐 간 국내 최고의 조찬연구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말이 쉽지, 정치·사회·경제적 격변기 속에서 43년간 대한민국의 새벽을 열기가 어디 쉬웠겠는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리더들의 조찬의 나라로 만들어 글로벌 코리아로 도약하는 데 일조했기에 인간개발연구원의 존재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깨우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만드는 일일 것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배움의 장이요 지성의 터전인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인간개발연구원은 희망이다!”라고 단언해도 결코 넘침이 없을 것이다.
이 희망을 이어주는 데 가장 큰 몫을 담당한 분들은, 이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두말할 것 없이 강연자 분들이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분들이 들려주는 강연은 장 회장의 말처럼 “강사가 평생 동안 쌓은 모든 지식과 경륜을 집약하여 쏟아내는 시간인 동시에 강사의 실력과 인품도 함께 배우는 시간”인 것이다.
강연자 분들뿐만 아니라 연구원의 회원 한 분 한 분도 대단히 훌륭하다. 이런 분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나누고 평생 공부하며 오늘날의 인간개발연구원을 이룩해 놓은 것이다.
현재 인간개발연구원은 자기변화의 비전 개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직변혁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방화Localization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개발연구원은 연구원 설립목적을 지향할 수 있는 Giocalization 프로그램을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밀레니엄경영자포럼, 지방자치 아카데미 등을 통해 실행하고 있으며 인간경영, 윤리경영 및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발전의 주춧돌인 기업이 번영, 행복, 평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자는 “산을 움직이는 사람은 작은 돌을 나르는 것으로 시작된다.”라고 했다.
1975년 장 회장이 나르기 시작한 작은 돌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든든한 대들보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때에 인간개발연구원과 장만기 회장의 발자취를 오롯이 담은 뜻깊은 책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출간하게 됨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더욱이 ‘책은 나의 창조적인 협력자’라고 할 만큼 책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주는 장만기 회장님과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하여 성원과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은 양병무 교수님과 한영섭 원장님, 장소영 이사, 한영미 작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이라는 단어에 함축된 인간개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장만기 회장님과 인간개발연구원. 그들은 오늘 이 시간에도 ‘미래는 사람에 달려 있다.’는 믿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인간개발연구원이 우리 시대의 지킴이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날이 맑든 궂든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사회와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행복과 긍정에너지가 팡팡팡 샘솟길 기원드린다.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끈 43년의 인간개발,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의 신념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굴까.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정치인이나 대기업의 총수와 같은 사람들은 분명히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 외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왔고, 거대한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어 왔다. 그 사람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공통으로 바라보는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리더로서 보아야 할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책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희망입니다』는 이처럼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인간개발이라는 가치를 전파한 인간개발연구원의 장만기 회장의 회고록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보여준 그들만의 가치와 인간개발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인간개발이란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개발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저자는 인간개발이란 인간성 회복,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이라는 단어에 함축된 의미의 가치라고 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것 안에 잠재한 많은 것들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고 그 가능성을 믿어야 한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바로 자본이라는 것이다.
한국 기업 홍보회사였던 KMI를 설립하고 세파에 휩쓸려 실패를 맛본 그는 폴 마이어를 만난 뒤 인간개발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는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업가와 경영자들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람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함으로써 구성원의 동기유발을 위해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여러 기업인의 도움을 받아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하게 된다. 이후 1975년부터 시작된 조찬모임은 벌써 1,954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곳은 의욕적인 리더들의 결합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생기거나 대한민국 리더들이 배움을 얻어가는 곳이 된다.
대한민국의 발전은 바로 ‘사람’이 이루어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개발’이다. 이를 위해 경영자는 늘 배우고 정진하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람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모든 일의 성패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며, 사람이 곧 원인이자 결과이기 때문이다. 기업인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리더들이 평생학습, 사람이라는 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온몸으로 깨달음을 내비칠 수 있을 때 비로소 찬란하게 빛나는 발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임을 마음에 새기며 장만기 회장의 신념을 다시 되뇌어 보자.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책속으로 이어서]
연구회가 여기까지 온 데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연구회의 개설 이래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회원들과 함께 인간개발연구원 초대회장 박동묘 박사님, 뒤이은 회장 주원 장관님, 최영섭 장관님, 이한빈 부총리님, 이규호 장관님, 최창락 장관님 그리고 명예회장을 맡아주신 조순 부총리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려 드린다. 회장단으로 함께해 주신 CEO들, 많은 지도자들, 그리고 제1회부터 2,000회에 가깝도록 초청강의를 맡아주신 지혜와 경륜의 강사님들 수천 명에게도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
주위에서 오래전부터 자서전을 발간하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나의 부족한 삶의 이야기를 정리한다는 게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망설여 왔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7년 반 동안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을 지낸 양병무 박사와 한영섭 현 원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혹의 연륜을 쌓아 온 인간개발연구원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될 수 없다”며 자서전 발간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면서, 출판위원회까지 구성하여 추진하는 바람에 책의 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
책을 집필하는 중요한 이유는 인간개발연구원의 43년 역사를 뒤돌아보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끈 참 리더들이 보여준 인생의 지혜를 공유하며, 인생선배들이 부존자원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난관을 헤치고 나왔는지 그 지혜를 후손들에게 남기기 위함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반부 제1장과 제2장은 내 자신이 인간개발연구원을 설립하고, 지난 40여 년간 지나온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하여 자서전적인 경영에세이 형태로 구
성했다. 후반부 제3장은 역대 강사님들 중 각 분야에서 내가 만난 한국의 대표 리더 52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비전을 함께 나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