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산 정원

아홉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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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 『아홉산 정원』은 금정산 고당봉이 한눈에 보이는 아홉산 기슭의 녹유당에 거처하며 아홉 개의 작은 정원을 벗 삼아 자연 속 삶을 누리고 있는 김미희 저자의 정원 이야기 그 두 번째이다. 아름다운 전원 속에서 도롱뇽이 막은 수도관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정원 속 나무에 걸어 놓은 돋보기안경을 찾아 해매기도 하는 저자의 일상을 사진작가 ‘장나무별’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들과 함께 독자들의 앞에 풀어 놓는다.
저자

김미희

저자김미희는미잠김미희는부산에서태어났다.그녀는동국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가드너와정원작가로활동하고있다.‘초록에거닐다’라고풀어이야기하는저자의거처녹유당(綠遊堂)은금정산고당봉이한눈에보이는아홉산기슭에자리하며그대로정원,아홉산정원,초록의자정원등9개의작은정원으로나누어관리하고있다.자기가‘의식있는꽃과나무들이자라는아름다운언덕(미잠美岑)일지모른다’고말하는그녀는항상자연과가까이하면서꽃과나무와함께살고있다.이책은전작『그대로정원』에이어그녀의두번째책이다.

목차

prologue:아홉산정원을열면서 4

part1.봄
정원14
매화소식기다리며16
희망을좇아18
그리움20
꽃피는문화 22
욕심24
봄비26
정직함에대하여30
기인여옥(其人如玉) 32
우주속의나 35
봄맞이 36
자두꽃첫사랑38
감자40
놀라운새들의세상42
개가풀뜯어먹는이유45
바빠지는날들48
정원에서물건찾기50
니바보아이가?54
목단56
최소화한삶58
잊히지않는일60
허브세이지62
파랑새 64
봄날은가고 67
정답은없다 69
까마귀이소하는날 70

part2.여름
관계 76
생존본능 78
비오는날 80
비밀의정원 82
6월의녹음 84
정원과마당 86
매미소리 88
조화로움 91
행복 92
모네정원 94
정의의칼 96
파초 100
시골살이 102
자연도과학 104
청정한곳 106
밭으로간밥상109
자기사랑 110
양대콩 114
명당 116
아름다움에대하여118
산딸나무꽃나비가되어 120
갈맷빛정원 125
서럽기로치자면126
곡신불사(谷神不死,암컷은위대하다) 128
7월의어느하루 132
허브정원 134
모기 136
사위질빵 138
빗소리140
곧가을 142
인간사144

part3.가을
무승부150
풀밭 152
과학도자연과함께154
고양이죽음 160
고구마꽃이피었습니다 165
공자님말씀168
여름의추억 171
단풍나무 172
행복키우기176
좀뒤영벌178
답이뭘까? 180
사과182
삶이란184
감고탈제 186
삶의흔적 190
가을의기준 192
인류의정원논 195
미래를향해 198
트럭가게 202
여유 205
오수 208
산은말이없다 212
머나먼여행 214
골디락스존 216

part4.겨울
몽환적인아침 224
풀뿌리조차내가족 226
인간천성 228
새벽달 230
우주의보편적언어 232
진딧물 234
바람부는날 236
소나무전지 238
우리나라얘기 240
솔방울 242
어떤하루 245
돋보기 248
어머니의손맛 250
남의나라이야기와우리얘기 253
아직겨울 254
지의류257
세상근심 260
안개낀연휴 264
봄을기다리며 268
겨울정원 273

part5.그리고또봄
도롱뇽278
나비의꿈 280
내삶의주인공은나 282
봄이오는소리 285
마음모아기도 286

에필로그290
작품에대하여 293

출판사 서평

자연과인간이어우러진삶의공간아홉산정원,그아름다운이야기

톱니바퀴처럼돌아가는도시속삶에서많은사람들이자연의아름다움을잊은채살아가곤한다.주변에핀꽃한송이,노래하는새한마리에고개를돌리는것조차하기어려울정도로지쳐버린사람들이살아가는곳이바로현대사회라고할수있다.
하지만잠시라도시간을내어주변자연에고개를돌린다면소박하고,욕심없고,순수하면서도자연의원칙에따라치열한삶을살아가고있는많은존재들을만나게된다.옛선각자들은풀한포기,나무한그루속에서도시공을초월하는자연의지혜를보았고,그러기에많은이들이시끄러운인간세상을떠나산속에서정원을가꾸며자연과벗하고자했다.

이책『아홉산정원』은금정산고당봉이한눈에보이는아홉산기슭의녹유당에거처하며아홉개의작은정원을벗삼아자연속삶을누리고있는김미희저자의정원이야기그두번째이다.
녹유당의작은정원9개중하나인‘아홉산정원’은작지만아름다운곳으로봄이오면서양산딸나무가잎도나지않은가지끝에하얀꽃을수없이피워내며수천마리의나비가날아든것같은착각을일으킨다.또한도롱뇽,들고양이,다양한산새들및벌과나비등의생물들이자연의법칙에따라자신들의삶을구가하는곳이다.
이책은이렇게아름다운전원속에서도롱뇽이막은수도관때문에발을동동구르기도하고정원속나무에걸어놓은돋보기안경을찾아해매기도하는저자의일상을사진작가‘장나무별’의아름다운정원사진들과함께독자들의앞에풀어놓는다.

한편이책은단순히저자의자연속느긋한일상만을담아내는것은아니다.저자는붉은오목눈이둥지에탁란하여둥지를빼앗는뻐꾸기와태어나자마자쓸쓸하게홀로세상을떠난들고양이새끼를보며느긋하게보이는자연속치열한삶과죽음을이야기한다.또한그늘에서자라는지의류에서우주의암흑에너지를,장독에드리운그림자에서장자의‘호접지몽’을읽어내는인문학적사유를보여주기도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꽃한송이,벌레한마리에도우주가있다’는선현들의가르침에접근함과동시에동양철학,진화생물학,천체물리학,문화인류학등을아우르는인문학적사유의즐거움을한번에누릴수있는셈이다.

‘힐링’열풍은지나갔지만빡빡한세상속에서많은사람들은힐링을꿈꾸고있다.복잡한인간사회에지친많은분들에게이책『아홉산정원』이마음의오아시스와같은존재가되기를바라며자연의지혜를통해인생의시련과고난을극복하는데에도움을주길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