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날다 (미투에서 평등까지)

펭귄 날다 (미투에서 평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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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는 미투 운동은 그동안 묻혀진 여성들의 목소리가 마침내 표출된 것이며, 미투 운동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저술하고 있다. 미투 운동을 고발하는 과정에서도 사건의 보도가 ‘피해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 왜 진작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되려 피해자를 추궁하는 점, 학교에서 가르치는 성폭력 예방 교육도 피해자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루어지는 점 등등을 꼬집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투 운동을 통해 우리가 갈 길이 멀지만 이러한 논의가 존재하는 만큼 결코 무의미하게 끝나지는 않을 것임을 믿게 된다.
저자

송문희

저자송문희
1968년출생,고려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후동대학원에서정치학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했다.동아시아연구원(EAI),통일연구원에서연구원을지냈다.
현재고려대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정치리더십센터연구교수이자,한국정치평론학회이사,한국협상학회여성특별위원,대한민국지식중심공동대표겸사무총장,한국공유정책연구원정책실장으로활동하고있다.또한tv조선,MBN,채널A,tbs,obs,경기라디오방송등각종방송에출연하여정치평론가로활동중이다.
삶의화두가‘자타불이(自他不二),자리이타(自利利他)’로사람과사람사이를연결하며따뜻한인간애를갖고사람을돕는것을좋아한다.얽힌갈등을풀어주고사람들이행복한삶을살수있도록하기위해협상전문가(1급),갈등관리전문가(1급)의자격도보유한그녀는‘소통’,‘갈등및위기관리’주제로외부강연도활발히하고있다.
정치학자이자‘희소한별종여성정치평론가’로서한국사회의많은문제들을목도하고있는그녀는세상에깊숙이뿌리박힌문제를수면위로끄집어내고공론화하고있다.여성들에게는더이상차별과강압에굴하지않는용기를,남성들에게는함께인간다운세상을향해나아가는든든한동반자의역할을제안하고자이책을썼다.펭귄이날개를펴고날아오르길바라는마음처럼‘불가능’을‘가능’으로바꾸는사회를만드는데작은힘이되길소망하면서.

목차

추천사004
서문008

PART1

나는오늘미투티셔츠를입는다

나도당했다!019
진실을말하는것이우리의가장강력한무기021
로맨스냐폭력이냐?025
사과인듯사과아닌029
사람의뇌구조도바꾸는‘권력’031
남성몰카라수사빠른가?035
여성은아기공장이아니다!038

PART2

한국에서여자로산다는것

웃으면헤픈여자,안웃으면성질더러운여자047
오늘왜화장안했어?049
유리천장051
성추행과트라우마056
사랑이라는가면을쓴폭력058
성폭력피해자되기의어려움062
학교에서배우는‘성폭력에침묵하는법’065
내몸에개같은짓다한자식들071

PART3

뻔뻔하고무지한수컷들

남성‘성욕’은본능이니이해하라고?077
죄없는자이여인에게돌을던져라080
한국남자들이살아온세상083
모르는놈은끝까지모른다086
별일없으리라는‘믿음’090
침묵의동조자들092
가까운사람을조심하라096

PART4

여성을둘러싼‘말’들

네가예쁜여자라그런거야101
당신도‘꽃뱀감별사’입니까?102
어떻게들어간회사인데106
왜서지현검사사건으로보도할까?109
피해자에게이말만은하지마라112
하나도즐겁지않습니다114

PART5

하지만,이제두려워하는것을멈출때

‘No’라고말할수있는용기121
네잘못이아니야!126
우리가만든괴물130
성추행에대처하는방법133
제대로알고대응하자135
여성들이여,연대하라!140
직장내미투143
미투의사각지대146

PART6

미투캠페인을보는불편한시선들

남성에게유혹할자유를허하라?153
남자라서죄송합니다156
미투와진영논리159
펜스룰(PenceRule)-미투운동과새로운벽165
길들여진여성들168
아우팅(Outing쟤도당했다)171
더무서운2차피해173
시선강간싫다면서왜벗냐175

PART7

성평등이라는말이필요없는그날까지

성폭력과성차별-샴쌍둥이마초문화181
‘성희롱’이라쓰고‘권력갑질’이라읽는다187
미투와페미니즘191
위드유(withyou)197
국가는무엇을할것인가?202
젠더감수성키우기208
페이미투(#PayMeToo)211
‘히트앤드런(HitandRun)’방지법216
사실을적시해도명예훼손죄?220
내삶을바꾸는성평등민주주의224

부록

고려대학생들이보는미투운동

MeToo운동,이제시작이다231
평범한악을조심하라234
미투운동이나아갈방향241
가해자의처분은어떻게하나?250
끝나지않은논쟁255

감사의글260
출간후기266

출판사 서평

펭귄이날아오를수있는그날까지..

전세계를뒤집어엎는미투(Me-Too)운동으로연일온ㆍ오프라인이시끄럽다.사회각계각층에서쏟아져나오는증언들과일부유명인들의민낯을낱낱이드러내는폭로속에서미투운동에대한지지와격려,한편으로는비판과우려의목소리로세상이뜨겁게달구어졌다.
최근장래가촉망되던한정치인의재판으로‘위력에의한성폭행’이받아들여질것인가에대한세간의관심과논란도커지고있다.과연‘위력’을이용해상대방의‘성적자기결정권’을억압할수있는것인가?당분간이러한미투에대한관심은쉽게사그라들지않을듯하다.

저자는미투운동은그동안묻힌여성들의목소리가마침내표출된것이며,미투운동을불러올수밖에없었던사회구조적문제들을다각도로분석하여저술하고있다.데이트폭력부터사회속권력을가진자의갑질횡포까지,종류만다를뿐한결같은성차별과성폭력이내재해왔음을날카롭게비판하고,여성에게가해지는이러한폭력은더이상묵인되어서는안됨을역설한다.

저자의증언속에서우리는현대사회가얼마나‘성차별과성폭력’의문제에있어서둔감하고비합리적인지알게된다.사회제도적개선이필요할뿐만아니라일상속에뿌리깊게존재하는관념과의식역시번데기에서나비로다시금진화할필요가있음을보게된다.

미투운동을고발하는과정에서도사건의보도가‘피해자’에초점이맞추어져있다는점,왜진작피해사실을이야기하지않았느냐고도리어피해자를추궁하는점,학교에서가르치는성폭력예방교육도피해자가먼저조심해야한다는식으로이루어지는점등등을꼬집는저자의날카로운시선을따라가다보면,미투운동을통해우리가갈길이멀지만이러한논의가존재하는만큼결코무의미하게끝나지는않을것임을믿게된다.

또한정부정책은어떤방향으로흘러가야하는지,미투운동이어떤장애물에부딪힐수있는지,미투의사각지대는어떠한지를읽어보면서독자는함께탐구하고고민하는시간을가질수있다.저자는피해자의입장을객관적으로섬세하게잘표현하고있다.여성만이공감할수있는추상적개념을사안별로세세히설명하며형상화해준다.즉미투의모든것이담겼으니출간을계기로진짜미투운동이다시불타오르기를기대한다.

‘펭귄날다’는미투운동의본질을말하고방향을제시한다.미투운동을통해페미니즘에관심이생겼거나그동안명쾌하게사회의성차별,성폭력병폐를꼬집어줄책을찾고있었던독자라면,이책을통해페미니즘에대한전반적인상식과함께시원하게시야가뚫리는느낌을받게될것이다.독자는두루뭉술하게알고있던일반적인개념들을이책을통해서더욱명확히알게되고,관습적으로잘못알고있던일부개념과언행들도성찰하는계기를가지게될것이다.대한민국에서살아가고있는딸들과어머니를비롯한많은여성들외에약자들의비애역시책을통해더욱공감하고반성하게될것이다.

우리가미투운동을통해청산해야할것,나아가야할방향을읽어보면서새로운시대를맞이해보자.세상의모든딸들이평등하게대우받고약자들이당당하게저항하며자신의인권을스스로보호하는날이올때까지불특정다수의권위주의적폭력에함께저항해나가야한다.우리들의후손은더이상‘성평등’이라는단어가필요하지않은곳에서살게되도록!

《필독안해도될분》
자녀나부모님이안계시거나미투피해자또는가해자가안될자신이있는분은필요가없으니읽지않기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