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잡는 가질꽃 (유기와 함께 숨 쉬는 방짜아재의 놋뜰애)

울음 잡는 가질꽃 (유기와 함께 숨 쉬는 방짜아재의 놋뜰애)

$15.00
Description
이 책은 ‘유기’라는 키워드를 통하여 유기대장간의 풍경과 전승기능을 쓴 최초의 책이다. 책 속에는 방짜유기라는 기물이 가지는 공감 능력과 쇠잽이의 흥이 있다. 작가가 풀어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성찰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쉼이 필요한 ‘신중년’들을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과연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심신이 편안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방짜유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느끼며 풀꽃에 대해 시를 읊는다. 삶에 대한 에피파니는 먼 곳에 있지 아니함이 느껴진다.
저자

김성수

대학에서전기공학을전공하고전력시스템설계와상설전시장치산업에종사했다.현재는방짜유기공방에서풀꽃톡으로소통하며가질대정으로일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04

1.놋쇠다락방(茶樂房)
01‘꽃잔디’와외유내강불꽃쇠가질12
02‘강아지풀’손흔드는사랑의씨앗16
03‘개망초’그릇의둘레길다화21
04‘백일홍’풀꽃과나무의유기데이(Day)25
05‘기생초’유기는놋뜰애(愛)귀화29
06‘인동초’반찬그릇의자연다화33
07‘금계국’방짜와인통고르기37
08‘세잎클로버’놋뜰애(愛)행복40
09‘생강나무꽃’기다리는자선냄비방짜종44
10‘쇠별꽃’방짜에담은따듯한즐거움47
11‘장미’한송이놋뜰애(愛)51

섹션2.쇠잽이의불꽃쇠
12‘계요등’첫번째‘용해’불꽃쇠57
13‘보리뺑이’두번째‘압연’불꽃쇠61
14‘주름버섯’세번째‘방짜판’불꽃쇠65
15‘달개비꽃’여섯차례불꽃쇠로‘우김질’70
16‘찔레꽃’두번의불꽃쇠‘냄질’74
17‘대추’익어갈때열두번째‘닥침’불꽃쇠78
18‘남천’열세번째불꽃쇠‘부질’82
19‘애기수영’담금질과벼름질불꽃쇠86

섹션3.황새망치춤사위
20‘아카시아꽃’같이하는가치방짜징92
21‘호박꽃’꽹과리로태어난방짜96
22‘국화’황새망치춤사위는황소울음100
23‘매화’꽹과리로표현한따뜻한즐거움105
24‘민들레’돌식기가질꽃풀씨109
25‘동백’바람과풀꽃위로받는방짜금징113
26‘제비꽃’꽹과리벼름질은때리는맛117
27‘개불알꽃’두드리고깎아만든꽹과리121
28‘살구꽃’다화와질대의쉼125
29‘벚꽃’운라에소리넣는방짜아재129
30‘돼지감자꽃’방짜마음과전통가치133
31‘복숭아꽃’주파수가변운라조율137

섹션4.숨쉬는방짜유기
32‘무궁화’임금님과평민이쓴놋수저142
33‘해바라기’황금빛방짜팔찌145
34‘쑥잎’놋요강과방짜산업149
35‘칡꽃’조선의수공예품놋그릇153
36‘이질꽃’정전기제거용방짜팔찌157
37‘도라지’방짜차훈보습161
38‘괭이밥’방짜삭도와두레익산165
39‘코스모스’방짜유기에서박멸된O-157균169
40‘산수유꽃’숨쉬는그릇방짜유기173
41‘앵초’노래하는그릇방짜명상기177
42‘차꽃’황금빛꽹과리181

섹션5.가질꽃피는하루
43‘쥐손이풀’아끼고사랑하며186
44‘석류꽃’방짜우동기와달달한팥빙수190
45‘민들레’어머니와놋그릇195
46‘자주달개비’산사의풍경소리199
47‘앵두꽃’맨발로걷는건강203
48‘방동사니’혼자메모함께협동208
49‘메꽃’시니어의수줍은일상213
50‘왕고들빼기’쓴맛과전통과학의가치217
51‘솔순’방짜아재의가질꽃222
52‘꽃마리’방짜유기좌종226
53‘청보리’방짜놋상230
54‘달맞이꽃’방짜로액티브시니어233

나가며236
참고문헌237
출간후기238

출판사 서평

방짜아재의생활속에피어나는가질꽃

이제는우리에게생소하게느껴지는‘방짜’라는단어.그안에서불꽃쇠와씨름하며살아숨쉬는‘방짜아재’가있다.
느지막히방짜업에들어선작가는생소한‘방짜유기’를통해생생한‘일상의공감’을주제로이야기를한다.그의이야기엔풀꽃처럼소소하면서도뜨거운숨결이깃들어있다.꽃들과뒤엉킨놋쇠의열기가생생한유기장이의일상으로초대한다.푸릇푸릇한글귀와울끈불끈뜨거운가질간속생활의열정이자연스레어울린다.
방짜로가지각색물건을만드는저자의삶에는철학이녹아있다.그철학이때로는시의한구절로,때로는지나가다본풀꽃의아름다움으로풀어내어진다.열과성을다해야할가질간에서의치열한공정을품은삶은그아름다움을전달하며아이러니하게도소박함과융화한다.삶과시적정서가하나가되는순간을작가는잘알고있다.작가가가지고있는삶에대한서정적통찰은곧이어육체가뜨겁게숨을쉬는공방안의유기생산으로이어진다.길가의가녀린풀꽃과뜨거운유기.양극단에있을것만같은요소가곧하나가된다.저자가표현한‘가질꽃’이라는단어가피어나는순간이다.
이책은‘유기’라는키워드를통하여유기대장간의풍경과전승기능을쓴최초의책이다.책속에는방짜유기라는기물이가지는공감능력과쇠잽이의흥이있다.작가가풀어내는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일상에서마주치는소소한성찰을느낄수있다.
작가는쉼이필요한‘신중년’들을위하여이책을썼다고밝힌다.과연글을읽어내려가다보면어느새심신이편안해지는자신을발견할수있다.방짜유기에대한애틋한마음을느끼며풀꽃에대해시를읊는다.삶에대한에피파니는먼곳에있지아니함이느껴진다.
이책을통해소박한것에서도잠시쉬어가는삶의휴식을맞이할수있다.그대안에숨어있는들꽃과놋쇠가함께노래를부를수도있을것이다.내면을돌아보고삶을성찰할수있는기회를원한다면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