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와 함께한 50년 (나의 삶, 분지 이야기)

일기와 함께한 50년 (나의 삶, 분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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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장 50년의 세월 동안 써 온 일기를 선집으로 모아 출판한 『일기와 함께한 50년』. 개인의 일기는 해당 인물이 살아온 대구라는 특정 공간과 시간의 구체성이 너무도 소상하여 역사가 빈칸으로 남겨둔 여백들을 채워주는 훌륭한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다. 1963년 이후 경상북도 대구라는 구체적인 공간, 지금은 듣기에도 생소한 ‘펜팔’을 통해 오가던 서울 친구 예희와의 따뜻한 추억, 아랫동네였던 대구 하동(下洞)이 수성동이 된 사연, 65년 왜관역의 풍경, 서울 홍제동과 천호동 여행기 등등. 개인의 흥미로운 기록 속에서 발견하는 유머와 위트, 그리고 50년 전 사소한 이야기들 속에서 다시금 반추해 보는 현재 우리들 모습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회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김도현

·1949년대구시대봉동출생
·영남이공대학졸업(1971년)
·육군병장만기전역(1973년)
·대영금속공업(주)생산과장
·(주)코단생산관리부장
·상미종합공사상무
·상미페이바대표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영업이사('00년)~부원장('03~現)
·학생여행사(주)모바인투어원장現)
·강원정선군명예군민('03년)
·영월군감사패수령('07년)

저서
『체험학습자료집오대산』('03년),
『오대산나들이수도권』('06년),
『오대산나들이대구권』('06년),
『Happy700평창나들이』('14년)

목차

읽으시기전에……………………………………………005
머리말……………………………………………………006
추천사……………………………………………………010
01화탈선………………………………………………………014
02화작별………………………………………………………028
03화재기………………………………………………………048
04화펜팔………………………………………………………070
05화격리………………………………………………………098
06화서울나들이………………………………………………114
07화추억………………………………………………………142
08화홀로서기…………………………………………………169
09화무거운죄…………………………………………………186
10화짧은재회…………………………………………………202
11화리듀서Ⅰ…………………………………………………212
12화갈채………………………………………………………246
13화수학여행…………………………………………………257
14화시련………………………………………………………279
15화마지막등교………………………………………………291
16화귀순………………………………………………………301
17화리듀서Ⅱ…………………………………………………313
18화바닷가에서………………………………………………383
19화분지이야기………………………………………………403

후기(後記)………………………………………………424
●동기생유감●사동에게●한강이여물결이여
●가을,그리고오대산●아버지께아룁니다

독자가보내주신독후감소개…………………………442
맺음말……………………………………………………445
출간후기…………………………………………………447

출판사 서평

우리가알고있는일기들의종류는참으로다양합니다.가장거창하게쓴일기를들라면『조선왕조실록』이나『승정원일기』를꼽을수있을것이고,개인이사소하게쓴일기중가장유명한것으로는연암박지원의『열하일기』등을떠올릴수있겠습니다.이보다더사소해보이나유명인이쓴일기를든다면국문학자이자시조시인인가람이병기선생의『가람일기』를떠올리기도합니다.

물론국가적인차원의기록들이야중차대한일이많았을것이니그중요성이야더말해무엇하겠습니까만,개인적차원의소소한일기들은도대체무슨의미가있을까요?예컨대『가람일기』를들여다보면,날마다밥먹고누군가를만나고어떤책을사고어디를가고한이야기들밖에는큰사건이랄게별로없습니다.그런데도해당기록자체가역사적으로나문학적으로소중한자료가됩니다.내용의경중을떠나서,꾸준히기록하는행위와기록물의존재는그자체만으로도역사의미시적여백을채워넣는사료가되고,후손들에게는소중한문화적자산이됩니다.

그리고여기또하나의문화적자산,장장50년의세월동안써온일기를선집으로모아출판한『일기와함께한50년』이있습니다.
국가도아니고개인이50년의세월동안꾸준히일기를썼다니…,‘빨리빨리’를모토로삼아하루하루살아가기에도정신없던우리의현대사에도과연이런분이있었구나하는생각에감탄을금치못하게됩니다.더구나개인의일기는해당인물이살아온대구라는특정공간과시간의구체성이너무도소상하여역사가빈칸으로남겨둔여백들을채워주는훌륭한기록물로서가치가있습니다.

1963년이후경상북도대구라는구체적인공간,지금은듣기에도생소한‘펜팔’을통해오가던서울친구예희와의따뜻한추억,아랫동네였던대구하동(下洞)이수성동이된사연,65년왜관역의풍경,서울홍제동과천호동여행기등등.개인의흥미로운기록속에서발견하는유머와위트,그리고50년전사소한이야기들속에서다시금반추해보는현재우리들모습은독자들에게다양한감회를선사할것입니다.
끝으로1967년당시의김도현저자가적어놓은일기의구절로이책의의미와가치를대신전하고자합니다.

“3년간일기를쓴사람은뭔가를이룰수있는사람이고,10년간쓴사람은뭔가를이미이루어놓은사람이다.”
요즘화제가되고있는미우라아야코여사가쓴『빙점』이라는소설내용중한구절이다.일기를쓰고있는사람으로서의미심장한교훈으로새기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