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전직 외교관이 외교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소개하는 흥미진진한 수필집이다. 저자의 생각과 여정을 따라가면 마치 현장에 와 있는 것만 같은 실감이 느껴진다. 외교관으로서 마주하는 여러 여정과 그에 따른 저자의 깊은 상념은 책의 풍미를 한 층 드높이고 있다. 타국을 넘나들며 외교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저자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며 아련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때로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분서주하기도 하고, 때로는 마주하는 일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떠오르는 나름의 생각을 조목조목 정리하며 허심탄회하게 글을 마무리하며 맛깔나게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회고록의 성격을 띠는 책의 가치는 과거의 현장을 얼마나 생생하게 정리하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 장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그에 따른 작가의 해석이 풍부하게 깃들어 있어 깊은 현장감을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외교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진진함과 더불어 그가 마주하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감칠맛 나게 어우러져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본 도서는 책장을 덮은 뒤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출간후기]
외교관이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이 책은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근무했던 저자가 직접 겪은 흥미로운 실화를 쓴 수필집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근무한 현지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애잔하고 때로는 긴박감 넘치는 외교관으로서의 생활. 그 한가운데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저자의 행보를 보면 짠함이 느껴집니다. 외교관의 생활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고통뿐만이 아니라 그 세월을 추억하게 만드는 묘한 향수가 있습니다.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실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당시 저자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은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겸손하면서도 담백한 어투가 신뢰감을 주며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지요. 당시 상황을 세밀하게 기록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펜대가 믿음직스럽습니다.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는 이채로운 타국의 모습을 흘깃 볼 수 있게 하는 낭만을, 어떤 독자에게는 외교관으로서 마주하는 일과 관련하여 국제정세를 읽고 전략을 펼쳐나가는 데서 오는 지적 호기심의 충족을, 어떤 독자에게는 단순히 한 인간으로서의 저자가 체험한 인생을 경험하는 다채로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외교관, 언뜻 들으면 높은 직책에 어울리는 만큼 세련된 일만을 할 것 같지만, 저자가 부딪히는 현실은 누구보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고, 그 와중에 떠오르는 가지각색 상념에서 짙은 휴머니즘을 느끼기도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매 챕터마다 느껴지는 저자의 감수성이 이 책을 그냥 회고록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기억을 되짚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겪은 인생관과 깨달음이 버무려진 풍부한 감칠맛을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외교관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게 살아온, 그리고 그 기억을 책으로 남겨 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바칩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인생에 대한 깊은 행복에너지가 팡팡팡!! 솟구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어 왔는지 들어나 봅시다 (한 외교관의 독백 / 그 시절, 그 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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