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의 죽음과 꿈 가진 제돌이 (푸른 제주의 ‘농괭이 바당’이 들려주는 감동의 이야기)

대왕고래의 죽음과 꿈 가진 제돌이 (푸른 제주의 ‘농괭이 바당’이 들려주는 감동의 이야기)

$20.00
Description
이 책 『대왕고래의 죽음과 꿈 가진 제돌이』의 김두전 저자는 제주에서 태어나 거의 전 생애를 살아왔으며, 자신이 태어난 땅과 자연, 사람들에게 깊은 애착을 가지고 이 소설을 구상했다. 저자는 제주의 고유한 전승과 문화들이 점점 잊히고 사라져 가는 데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저자

김두전

·1934년제주시에서태어남

·1961년부터1993년까지농협에서재직함

·1971년금산농장설립이후농업경영함

·2011년산문집『심경(마음밭갈이)』

·2016년만장굴발굴탐험기『지상으로탈출한만장굴』

·(고)부종휴선생이1945년광복의해부터1947년까지제주김녕초등학교재직시선생이인솔하는만장굴꼬마탐험대에편성되어만장굴최초탐험에참여함

목차

제1장대왕고래의죽음
(대왕고래사건과마을주민의선택편)

대왕고래가오던날17대왕고래와고래수(?)21고래를위한기도25고래살려내기대책28대왕고래구출작전32대왕고래구출작전철수36대왕고래의혼성난파도를타고떠나가다39대왕고래의사체41대왕고래사체해체준비44대왕고래사체해체집도49대왕고래사체해체마무리53고래기름짜기56고래기름상납61김이장일행풀려나다64벌과금통보되다70해신제(海神祭)76마을총회82연판장서명완수87송이방마을을방문하다92송이방의재방문95화해분위기조성99대책열사흘째날104목사행차준비109목사행차111대책열여섯째날118덕천이의발상121해결의실마리126마을총회132마을농장매수자찾기137마을농장팔리다141대책의끝자락에서147자축연준비150자축의날154드디어행운이157멸치어장159투망시작161바다어장멸치걸이167김이장의바다어장방문170박할망의갯멜어장방문172풍어기의덕천이와박할망174하늘이풀리며평화가176

제2장현명한제돌이
(대왕고래를찾아나선제돌이편)

꿈을향한삼만리181드디어제주앞바다에184덕남이남매출발준비190덕녀의힘찬출발193덕녀포획되다197덕남이의힘찬출발201덕남이가포획되다206현명한제돌이의선택210묘기훈련과공연214서울대공원으로이송221서울대공원쇼공연225제돌이에게행운이오고,마지막공연229제돌이의바다로의귀환234제돌이의야생적응훈련236환경적응훈련238기억되찾기훈련240고기잡기자활훈련2434년만의재회245옛조상과의대화251김녕마을에서는254제돌이고향바다로258애정어린작별264동료고래들과같이살다267잡혀고생했던이야기271새로운꿈을향하여점프하다275해녀와갈매기의만남280서쪽바다로출발284달리자서쪽바다로289

참고문헌292
출간후기294

출판사 서평

푸른제주의‘농괭이바당’이들려주는인간과고래의감동적인대서사시

대한민국의영토안에서가장큰섬이자오랫동안특유의독특한언어와문화,역사를유지해온섬,제주도.제주의사람들은바다를삶의터전으로삼아살아오면서자연의여러지혜를배우고다양한바다생물들과공존하며살아가는방법을익혀왔다.하지만세상이바뀌고제주도와육지의사이가가까워지며제주민들이갖고있었던고유한삶의방식과언어,문화는차츰희미해져지금은관련연구와소수의전승만이남아있는상황이다.

이책『대왕고래의죽음과꿈가진제돌이』의김두전저자는제주에서태어나거의전생애를살아왔으며,자신이태어난땅과자연,사람들에게깊은애착을가지고이소설을구상했다.저자는제주의고유한전승과문화들이점점잊히고사라져가는데에깊은안타까움을표하며이책을읽는모든사람들이제주의역사와문화,사람들의삶에조금더관심을가져줬으면좋겠다며심경을밝혔다.

이소설의주요소재는‘제주도’와‘고래’다.한반도의남쪽해안에는선사시대에서부터지금까지도고래들이찾아오고있으며제주의어민들은멸치떼와작은물고기들을몰고와풍어를만들어주는존재로서고래를아끼고숭상했다.
소설의전편‘대왕고래의죽음’파트에서는제주도김녕마을일대에전해내려오는농괭이바당(돌고래가와서노는바다)과고래수(고래를가둔웅덩이)의전설을기반으로멸치떼를몰고오다가고래수에갇혀목숨을잃은대왕고래와김녕마을주민들의이야기가숨가쁘게펼쳐진다.대왕고래를어떻게든살리고싶어하지만냉엄한자연의조화에좌절할수밖에없었던소박한마을주민들,그리고대왕고래의죽음이후닥쳐온역경에맞서싸우며스스로의손으로행운을쟁취한사람들의이야기가생생한제주방언과함께독자들의가슴에와닿는다.
소설의후편‘현명한제돌이’는2009년제주앞바다에서불법포획되어수족관의쇼돌고래로살아가다가자연보호에뜻있는이들의노력으로2013년제주바다로돌아간남방큰돌고래제돌이,춘삼이남매의실화를기반으로전개되는소설이다.저자는김녕마을의수호신대왕고래의후예인제돌이,춘삼이남매가운명적으로머나먼남태평양고향에서부터제주앞바다를찾아오게되었다는상상력을기반으로이야기를전개해나간다.인간에게붙잡혀기약없는수족관생활을하게된제돌이남매가인간에게재롱을부리면서도자유의희망을잃지않고버텨나가는모습은지금도김녕바닷가에서방문객을맞이하고있는제돌이남매방류비의문구,“제돌이의꿈은바다였습니다”와어울려깊은감동을선사한다.

160여년의세월을넘나드는대왕고래와제돌이남매,그리고제주김녕마을사람들의대서사시를통해제주의푸른바다와함께살아가는사람과자연의생명력이독자들에게와닿기를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