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임영희 제5시집)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임영희 제5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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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은 〈병술년 오월을 떠나 보내며〉, 〈다시 오월을 떠나 보내며〉, 〈꿈꾸게 하는 봄이〉, 〈가장 아름다운 봄〉, 〈새들 그리고 봄〉, 〈2017년의 꽃소식〉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임영희

·안동태생
·안동사범병설중학교졸업
·안동사범본과3년졸업
·숙명여대문과대국어국문과졸업
·초등학교교사6년
·1972년월간시전문지『풀과별(신석정,이동주)』추천
·현대시인협회회원
·블로그:http://blog.daum.net/vivichu

목차

봄:가장아름다운봄
봄·
봄연못·
五月·
길떠나는봄·
병술년오월을떠나보내며·
그대오시는날·
봄을기다리며·
절정의五月·
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
산수유꽃피다·
다시오월을떠나보내며·
꽃과나비·
물안개·
봄이오는소리·
봄비1·
꿈꾸게하는봄이·
봄날에·
가장아름다운봄·
꽃샘바람·
산책길에서·
새들그리고봄·
봄비내리더니·
봄이오는데·
2017년의꽃소식·
봄비2·
봄비3·봄바람·
춘분에내리는눈·
화분갈이·나무들·해동·
눈속의매화·
떠나가려는봄날·
봄은오고있는데·
슬픈봄·
경자년의봄·목련이핀아침에·
아름다운봄날에·
5월의기도·
아침새소리·

여름:그바다그리워만하리라
아침의바다·
바다에비친노을·
초여름강가에서·
바다와갈매기·
끝없는바다·
바다그리운바다여·
바다가보이는창·
호미곶손조각·
초록빛바다·
또다른바다·
오동도바다여·
칠포바다·
향일암·
태풍·
바다는·
정해년팔월을맞으며·
장미의계절·
그바다·
제주그바다여·
녹음속으로·
그바다에가리라·
그바다그리워만하리라·
아이들은좋겠네·
바다의계절을보내며·
무지개를밟고있는아이들·싱그러운차밭·
녹색풍경·
그바람소리·
이빛나는햇살에·
6월의햇살·
가뭄·
6월이오다·
먹구름·
경자년8월어느날·
부끄러움·

가을:외롭다는말은남기지말아요
재스민향기·
어느새가을이·
억새풀과코스모스·
九月가을바람·
가을날·
흰나무울타리에기대어·
가을억새꽃이여·
누가이가을을사랑하지않으랴·
단풍아단풍아·
낙엽위에뒹굴며·
외롭다는말은남기지말아요·
결실1·
가을에게·
가을이떠나던날·
아픈낙엽·
가을잎새들·
가을의기도·
단풍이여안녕·
가을여행·
가을어느하오에·
정해년떠나는가을·
가을벤치로오소서·
어느가을날·
가을억새·
가을속으로·
마지막남겨진가을이여·
경인년의9월은·
결실2·
9월의아름다운가을·
가을의영혼·
가을의유혹·
산수유열매·가을이웃다·
11월이여안녕·
단풍에게·
9월이오다·
무술년바람이여·
가을선물·
낙엽을주으며·
낙엽을밟으며·
낙엽과비·
경자년시월이여·

겨울:겨울여행을떠나요
12월첫날에·
설원에서·
겨울바다·
겨울여행을떠나요·
눈(雪)세상·
겨울호수·
눈내린아침에·
2008년마지막날에·
눈이올까요·
을숙도의철새들·
겨울소라껍데기·
겨울햇살좋은날·
옛겨울이야기·
철새들·
눈꽃1·
겨울풍경을보며·
첫눈·
병신년12월·
바람의노래·
겨울나기·
눈꽃2·
강추위·
겨울한강을보며·
나목·
겨울꽃·눈내린아침·
눈(雪)·
사랑·

후기·

출간후기·

출판사 서평

계절의일상적흐름속에서빛나는자연에대한동경과인간에대한사랑을만나다

봄,여름,가을,겨울…계절은끊임없이변화한다.인간의어떤개입없이도약속이나한것처럼꼭같이변하는계절을보노라면자연의강력한힘에절로감탄을하게된다.이러한자연에게서깊은감동과영감을받아과거부터많은예술가들이자연을노래해왔으며,이번에도서출판행복에너지를통해발간되는임영희시인의제5시집『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과제6시집『아름다워라산하여』역시이러한전통의연장선으로서,인간이누리는아름다움의근원이자원형이라고할수있는자연에대한동경과찬미가정돈된시어로녹아있다.

1973년제1시집인『구슬빽과허리띠의의미』이후5개의시집을내며활발한활동을하고있는임영희시인은매우독특한작가다.20여년간은시와관계가없는삶을살았다고말하며시를쓰겠다는특별한마음가짐으로임하는것도,명시로세상에이름을떨치겠다는욕망이있는것도아니라고이야기하는임영희시인.그저마음속에생각나는낱말을엮어시로써낸다고겸손하게이야기하곤하지만다듬어진시어하나하나에서느껴지는시인의감성은읽는이의공감을이끌어내는강렬한카리스마를뿜어낸다.이는인위적으로단련된언어의기술이라기보다는,오랜세월의풍파에맞서살아온인생속에서자연스럽게우러나는완숙한시상(詩想)의묘미인셈이다.

시인의이번제5시집『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은일상속에서계절에맞추어변화하는자연을지켜보며떠오른시상을엮어낸시집이다.봄의꽃잔치속에서느껴지는순수함과따스함,여름바다앞에서고백하는대자연에대한귀의의소망,조용히낙엽이떠날준비를하는가을의아련함,순수한흰눈속에서만물이휴식하는겨울의평온함을이야기하는시인의정제된언어속에서대자연의경이에대한아이같이순수한동경이느껴진다.여기에더해,2020년초갑자기세상에등장하여많은희생자를내며전세계를이제까지상상도하지못했던방향으로변화시키고있는코로나19팬데믹에대한두려움과안타까움,인간으로서느끼는무력함을솔직하게고백하며코로나19팬데믹의빠른종식과일상의복귀를기원하는시들은시인의인간에대한강한애정의시선을느낄수있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