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리는 삶

덜컹거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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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담담하게 인생에 대한 짤막한 에피파니들을 모아놓은 본서를 통해 독자들도 삶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가 느끼는 고민이지만 그 해답은 저마다 다를 듯하다. 차분히 익어가는 노년의 삶에 서 있는 저자가 건네는 말이 조금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저자

김정숙

의사,의학박사

20년가까이캘리포니아어바인에서아들셋을키우며일을하고,미국의사고시step1,2를보았습니다.
지금은귀국하여지방소도시의개인병원에서환자를보고있습니다.
때때로꾸역꾸역살아가는일상에서삶의답을찾기가버거워질땐다시떠나고싶어합니다.인생의절반을지나면삶이주는교훈이있습니다.행복공간을만들고,미소를장착하고,우아한삶을위해노력할것등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어떨지,고통받는아프리카로가는건어떨지를고민하며의미있는우연의기회를만나길소망하고있습니다.
무슨문제든언제나최고의답은내안에있고,이보다더나쁠수도있었다며나를위로합니다.덜컹거리는삶위에서잠시멈추어이글을씁니다.

목차

프롤로그·6




1.
잘보이는곳에
희망을걸어두며




2021겨울·21
에피쿠로스적인삶·26
지속가능한삶을위한고민·32
살아갈날들을위한생각·38
코비드-19시대의자가격리경험·45
소우주로서의별들·50
보스턴-새로운장소의중독·57
코로나블루속일상·63



2.
잠시멈추는힘으로
우린앞으로간다

닫힌마음의둑이툭하고무너진날·73
흐르는세월에단단히다듬어질것·80
산다는것·86
회색코뿔소가온다·91
막막한미래앞에서·98
일상이고독이될때·104
지속가능한미래에대한갈망·110
결코기다리지말것·116





3.
햇빛도그늘이
있어야찬란하다

인생의강제뺄셈이작동될때·125
보랏빛소를꿈꾸며·132
열망-삶의DRIVE·138
존경에의갈망·144
평정심은내면의얼굴·151
자유를상상한죄·157
자아실현의허망함·164
식물일상·171





4.
기다림마저잊었을때
희망이보인다

눈의눈이떠지는순간·181
잃어버린시간을찾는여행·187
이곳에서바라보는저곳·194
한번은살아야하는삶·201
인간은강과같은존재·208
언젠가는꼭·215
우리는삶이라는경기장에들어선투사·222
페르소나-사회적가면속에서·229



5.
어디에있든
그곳의이름은‘여기’

마음과연결된길을찾아서·239
혼자있는시간속에서·245
늑대요리하기·251
심하게덜컹거리는인생의전환기·258
삶의프레임에갇힌존재들·265
위험에대한불안감·272
존재한다는것은변화한다는것·279
여행을떠나야할순간·285
자연처럼존재할것·291
잘익으면청춘보다낫다·296

출판사 서평

덜컹거리는삶을관조하다

나이가들어간다는것은세상을조금더잘알게된다는것과상통한다.그세상속엔그안에던져진나자신도포함된다.정신없이달려온삶가운데어느새덩그러니남겨진나의모습을깨닫고나면앞으로도뒤로도갈수없이현재에붙잡혀버린불안감이닥쳐온다.『덜컹거리는삶』의작가는그러한노년의심정을담담하게풀어낸다.

“살다보면살아지는게삶입니다.그러니삶이진흙탕속에빠졌다면이를악물고,눈물을머금고빠져나올일입니다.위기는기회라는걸머리로는알지만,불행과걱정에매몰된감정은극복이쉽지않습니다.
덜컹거리는삶에서균형을잡지못한채넘어지면,내게과연지속가능한미래가있을까에대한극심한불안감에휘둘립니다.”

어느시간을살든고민은있다.완벽한행복의순간은그렇게많지않다는사실을깨달을나이가되면허무함이닥쳐온다.시니어로서세상의흐름에따라좀더여유롭고우아한삶을살아야하지않을까하는강박증에시달리기도한다.하지만삶은그자체로있을뿐이다.오도가도못할것만같은상황속에서무엇을해야할까.끝없는질문의과정이다.

주변을살피며청춘은지나갔지만다시튀어오르길갈망한다.젊음의생기를유지하고자하는것은인간의숙명이다.그안에서많은생각과싸운다.“인생의출구전략을짤때가다가와서야젊어서보지못한많은것들을보고,느끼며,생각하는게많아졌습니다.후회보다는아직남아있는살아갈날을위한생각에몰입하려합니다.삶의품격을생각하는시간입니다.삶이란성공이아니라,성장의드라마라는말에위로를받습니다.”결국우리는인생이라는선위에서서골몰하고덜컹거리며살아가는존재다.

노년도세련된옷차림과멋진동네의집,경제적자유를제치고몸전체에서뿜어져나오는아우라와눈빛에서읽히는뜨겁고생동감있는열정을갈망한다.나이가들어도마음속열망의불씨는사그라들지않기때문이다.삶에향기가있길원한다.살아온세월에서풍기는진한향기를.

상념에휩싸여우울감에젖어있다가도문득스치는깨달음을제공해주는것이인생이기에우리는덜컹거리는삶을끌어안고앞으로나아간다.정답은없다.

“나이가들고,병이찾아오고,세상으로부터격리되어집안에갇혀야되는시간또한올것입니다.그때는일상이식물처럼똑같은풍경만을보게되는시간이될것이고나는어떤가치로존재해야할지를고민하게될겁니다.”

담담하게인생에대한짤막한에피파니들을모아놓은본서를통해독자들도삶에대한생각을해볼수있기를바란다.모두가느끼는고민이지만그해답은저마다다를듯하다.차분히익어가는노년의삶에서있는저자가건네는말이조금의위로가되지않을까.


출간후기


권선복
(도서출판행복에너지대표이사)

차분히익어가는노년의삶을응원하는따뜻한위로

이책『덜컹거리는삶』은20년가까이캘리포니아에서성공한커리어우먼으로서,자녀셋의부끄럽지않은어머니로서살아가기위해인생을불사르고,현재는의사로서지방소도시의개인병원에서환자와함께하는삶을살아가고있는김정숙의학박사의에세이입니다.
책은대부분의사람들이은퇴이후에도이제까지살아온만큼더살아가야하는시대,동시에코로나19의창궐로인해이제까지누려왔던일상의많은부분이자연스럽게제한당하는전대미문의시대속에서‘우아하게익어가는’노년의삶을어떻게지향해야할지잔잔하면서도강한필치로이야기합니다.인생은무상하고인간이자신의노력으로할수있는것은생각보다많지않다는진리를인정하면서도,그럼에도불구하고조금이라도더우아하고,뒤처지지않는노년을살기위해서는변화하는세상에맞춰도전을두려워하지않고,자기자신을진정으로돌보는삶이무엇인지고민하고,젊은세대의힘과지혜를인정하며어울려살수있도록노력하는것이필요하다고속삭입니다.
은퇴를앞둔중장년층대부분이고민해봤을주제를따뜻하면서도설득력있게풀어내는에세이『덜컹거리는삶』이인생2막을앞둔독자분들에게공감과위로가되는한편,열정과패기로성공을꿈꾸는젊은여성들에게도우아하면서도현실적인롤모델이될수있기를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