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날다 (일년동안 쓴 여행 생활시 그리고 사진)

파랑새 날다 (일년동안 쓴 여행 생활시 그리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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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년동안 쓴 여행 생활시 그리고 사진 [파랑새 날다]. 교육자이면서 사진가로서 여행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정수를 포착,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저자 김형철의 책이다. 꾸밈없는 감성과 섬세한 눈길 그리고 장인의 혼이 담긴 카메라 셔터의 순간까지 세계를 끌어안고 날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사색이 돋보인다.
저자

김형철

저자김형철
현고교교사이자사진작가이며숲해설가로활동하면서세계유수의산악을등반,아프리카의최고봉킬리만자로,동남아최고봉코타키나바루,일본오쿠호다카다케,북인도카슈미르히말라야트래킹등,그뿐만아니라국토종주를진행하고있는여행가이기도하다.

목차

작가의말
시로날다
scene1.겨울그리고봄
scene2여름연인이되어
scene3.단풍따라가을여행
scene4.여행으로보는세상
scene5.생활속이야기
scene6.자화상

출판사 서평

교육자이면서사진가로서여행을통해사람과자연의정수를포착,사진으로기록을남기는저자김형철의이색적인시집이며,여행기이며,사진집인작품이다.『파랑새날다』라는제목에서은유하고있듯이이책은일년동안저자가여행하면서찍은사진과시가파노라마처럼펼쳐진다.그러므로파랑새란꾸밈없는감성과섬세한눈길그리고장인의혼이담긴카메라셔터의순간까지세계를끌어안고날아가고자하는저자의사색이다.독자와의간격을좁히고소통하는매개로파랑새를노래하며,이웃집아저씨의친숙한시낭독같은저자의독백마저독자에게는일상의위로가된다.
예컨대“도전은행복이다/고등학교시절자전거하이킹/시내버스노선별종점타보기/수영으로주요저수지왕복횡단…….”과같은작가의말에서치기어린저자의청소년시절의로망이곧독자에게는아련한추억과노스탤지어를향한감성을느끼도록만드는데손색이없다.그러면서“시작이어렵지/하다보면누구나시인/도전하라,당신/오늘부터시인/감성세계로날아보자/시가있는사진/파랑새둥지/글씨품고시로날다.”와같은시의한구절에서는독자또한사색의시인이되게끔하는묘한매력이책갈피곳곳에서넘친다.
그런매력이가능한까닭은저자와독자의간격을좁히도록저자의언어가일상에서구현되는언어이기때문이다.그것도천박하거나허술하지않다.어느시인의글귀보다도유려하고아름답다.여기에사진가인저자의그윽한풍치의사진이시와함께곁들여져있다.시는사색을이끌고사진은사색을완성시킨다.누구나책장을아무곳이나펼쳐읽고보아도오감이생생해지는감동이구현된다.이를테면「첫눈오는수능날」이란시가그점을역설한다.
“지진으로연기된수능날/대한민국이온통숨죽이다/1교시학생도/교사도긴장의순간/책상교체해줘요/난방기바람정면으로와요/옆친구훌쩍소리신경쓰여요/예민해진탓…….”흡사영화나소설처럼생동감넘치도록묘사된장면이다.교육자라가능한이순간의터치를저자는결코놓치지않았던것이다.그덕분에독자는수능당시의현장에와있는듯한기분을체감하게된다.이런경험이소통으로이어진다면감동하지않을독자는없다.더욱이1년4계절의정취를이책이구축했다는점또한독자의일상에서밀접해질수밖에없는이유이기도하다.언제든마음내키는대로책장을펼쳐도무방할만큼4계절의온도가곳곳에서독자에게로전해진다.이러한성취를오롯이이뤄낸저자의진정성이살갑다.그것은결국현실의일상에굳건히발을딛고성실히하루하루를살아가는필부만이가질수있는미덕이다.그미덕은본문의시처럼누구나앉을수있고,파랑새를통해사색으로이어질수있는힐링의매개가아닐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