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골드 (한유지 장편소설)

블랙 골드 (한유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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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엔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알려져야만 하는 비밀과 절대로 알려질 수 없는 비밀.”

2차 세계대전에 패전한 일본이 한반도에 금괴를 숨겨 놓았다면…… 작가의 파격적 상상이 구현된 이 작품은 금괴의 행방을 추적하는 스토리 전개로 내러티브 자체가 이채롭다. 작가가 구현시킨 세계도 전혀 허무맹랑해 보이지 않는다. 일단 사건의 발단부터 극단을 배제했다. 평범한 두 사람이 어느 날 드론을 날린다. 보통의 사람들이 누리는 일상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그 도론이 미군 기지를 촬영하다가 추락해 버리는 사고를 일으킨다. 여기서부터 평범한 두 사람의 일상이 바뀐다. 평범한 일상이 뒤틀리면서 빚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인물들과의 조우는 엄청난 비밀을 추적하는 매개로 작용된다.

작가 한유지는 전작 <살인자와의 대화>에서 고어스릴러 소설로 극명하고 기이한 세계를 만들어냈는데, 이번 작품은 현실감 있는 사건과 역사성이 배태되어 생생한 실재성을 구축시킨 저자의 야심작이다. 세상에 절대로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을 추적하는 본격 스릴러소설의 서스펜스가 흥미롭다.
저자

한유지

저자한유지는궁금하면알아야하고,막히면뚫어야하고,장애물은뛰어넘어야만하는그런류의아주징글맞은인간이었다.중학시절컴퓨터라는미로에빠졌다가출구를찾아나오고나니,그쌓인지식이상당수준에이르렀단다.청년기에접어들어서는높은산과절벽들이한번넘어보라며내미는손짓에호응해수년간미련하게산과싸우기도했다.
그땐,산이인생의전부일것만같았다.그덕분에자연은순응하고경외해야하는존재임을알았다고한다.그인식의변화를겪고지금은산과싸우는것이아니라즐기게되었다며작가는자연에대해겸허해진순간부터삶의방향이바뀌었다고힘주어말한다.
내면의목소리에귀를기울이고노트와연필로할수있는글이라는새로운현장으로들어가기시작한것이다.
불면의밤을지새우면서긴시간글의현장에있다보니,열편의장편소설과열편의단편소설이잉태되었다며작가는이제야강함은유함에있음을조금이나마알것같다고말한다.
산이정복의대상이아니라공유의대상이듯삶도나눔과소통의길위에서있음을그는지금확신하고있다는것이다.
그길위에서작가는머리속의수많은이야기와이미지를독자들과나누려한다.작가한유지에게는세상과소통하는새로운현장이소설의세계인것이다.

목차

작가의말004
구두통011
처녀비행019
수색작전029
미군기지037
환경단체045
늪속의미소057
BUNKER071
그들이말하는그들083
비밀의선술집095
미군기지의금괴107
비밀한껍질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