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설정실 소설집 | 한국 최초의 실버소설을 열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설정실 소설집 | 한국 최초의 실버소설을 열다!)

$13.84
Description
한국 실버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깃발을 든 설정실의 소설집『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처지를 긍정하고 밝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설정실

저자설정실은
*1956년서울출생*한국방송통신대졸업*2008년부터추리소설가김성종문하에들어가소설공부*2010년[문학도시]수필등단*2010년부산도시철도동시공모,최우수상수상*2017년[문학풍류]에‘가을풍경’발표하며작품활동

목차

연식이어떻게되십니까
돈맥경화치료하기
뻐꾸기어미
달리기와나
닭이두번울기전에
제비사냥
가을풍경
아침복음을위한거룩한말씀
이지함의후예
친환경과나
커플링
지상에머무시는하나님

출판사 서평

설정실의소설은우리사회의노인세대가겪는다양한현상들을현미경처럼보여준다.누구나겪게될노인세대,하지만한국소설에서‘노인’을주제로다양한작품성을보여준작가는흔치않다.그만큼독자성을상실한세대이고주제일수도있다.하지만설정실은그러한주제들을폭넓게사용하여창작했다.한권의소설만으로도우리사회의노인들의심리와생활을엿볼수있다는것은한국문학의자랑이아닐수없다.

특히설정실소설을주목하는이유는앞에서언급하였듯,초고령화사회에접어든한국사회의현실적단면을재구성해놓았다는것이다.급격한인구감소로인한노인세대의확장은젊은세대에게는부양의책무가깊고부모세대는자식세대와의갈등과봉합,그리고부부간또는이웃들의실생활들이맞물려큰고민의세대이다.이른바젊은노인의현실화가우리사회의전횡이되어가는것이작금의시침이다.하지만실버세대를위한국가적인인복지와밀착형행정들은너무도부족하다.
바로그러한,아직은외면당하고있는실버세대의갈등구조를과감하게다루었다는것이설정실소설가의주제의식에박수를보내는이유이다.이번소설집의모든작품들이실버대상으로한작품들이다.부모와자식,사돈,이웃집은퇴자,사이비종교,병원등모든소재의등장에노인세대의갈등을그려내고있다.그만큼요즘관심의중심에선베이버부머세대와함께실버문학이본격적으로도래하였음을설정실소설가가세상에과감하게던지고있는것이다.

-노병은죽지않는다.다만잘사라지지도않는다.-
노인연령이곧70세이상으로조정될조짐이다.
곳곳에늙지않는노인들이건재함을과시하고있다.
이른바청춘실버시대가도래한것이다.
실버문화,실버문학의여건이조성되고있다.
아직은출현을보류하고있지만실버문학이조만간인기없는일반문학을밀어낼지모른다.
이런상황에서누군가가먼저머리를쑥내밀었다.
설정실,그의소설을한국최초실버소설이라단정해도큰무리는아닐것같다.청바지입은노인,노랗게머리염색한노인,스포츠카를몰고연애하는발랄한노인들이그의소설속주인공들이다.
일반적으로노인과관련된소설들은침울하거나소외되거나병들거나고통속에있는노인들의이야기다.또한어떤도덕적책임감을가지고읽어야하는내용들이다.하나같이주제가가벼울수가없다.
그러나설정실소설의노인들은아주밝고발랄하다.몸이조금불편하고기력이떨어지는노인이라해서주눅들거나비관하지않고보다적극적으로자신의처지를긍정하고밝게살아간다.노인이라는여러가지부정적상황들을익살과능청,그리고재치로극복해간다.재미나고유머러스한입담이압권이다.아주잘익히는소설이다.한국실버소설이라는새로운장르에깃발을먼저들었다.기대되는바가크지않을수없다.
-박명호(소설가,부산소설가협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