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울음 (하태수 시집)

노을 울음 (하태수 시집)

$10.00
Description
하태수 시인이 첫 시집을 펴냈다. 노을울음. 이 시집은 전편이 인간 삶의 정서에서 던져주는 잔잔한 그리움을 풀어내는 시편들로 가득하다. 하태수 시인은 굵직한 목소리의 중후한 남성시인이다. 그런데도 그리움을 전체 시집의 제재로 삼고 있다니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남성이나 여성이나 그리움은 모태신앙과도 같은 것이다.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될 때부터 인간은 그리움을 저장하고 또 살아가면서 꺼내보면서 살게 된다. 하태수 시인의 이번 시집 노을울음이 우리들에게 깊게 다가오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인간의 근본적인 정서이자 서정성 때문이다. 20여년 가까이 문단활동을 하던 시인의 첫 시집 치고는 어쩌면 소박하게 보이는 이 시집은 시인의 성품과 살아온 인생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저자

하태수

저자하태수는1948년경주에서태어나2001년《문예운동》(시와시론)으로등단했다.《한국사이버문학》발행인,한국시인협회(중앙위원),한국문인협회(복지위원회위원),국제펜클럽(남북교류위원회위원),부산문인협회,부산시인협회,충북단양문인협회(자문위원)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오랫동안방위산업체에서근무하다은퇴,현재는충북단양군어상천면에서농업에종사하고있으며,시집으로는문화예술기금으로출간한『노을울음』이있다.

목차

자서
목차

제1부
머리카락
절에갔다올게
거울의아픔
원두막의내님은저달속에
물빛그리움

빨간치마를두른고추
내고향귀뚜라미야
중년의여인
왕피천연어
그시절빼앗긴누룽지
어머니
향기있는모정
어느날폭우
내인생의꽃
제삿날
홀로쓰는詩
미루나무의까치
그리운할머니
동백섬에서

제2부
내가슴에묻어둔사람
하얀손
오염된미소
마음의거울
남몰래흘리는눈물
이제서야
외로운꽃
꾸러기의일생
소리속에침묵
밤에우는새
덩달아왔다가덩달아간다
하얀고독의반걸음
어떻게하겠소
우정의지팡이
허망
황혼에도불꽃이타는가
망각
나팔꽃입다물고
묻어버릴수없는님의삶을
호롱불의애모
근심
푸념

제3부

산딸기
노을울음
억새
사진속의비둘기
님이오시는소리
꽃목걸이
펑퍼짐한누른호박
풍난화1
풍난화2
풍난화3
감자의고향
노인정에핀코스모스
허물벗는뱀
하늘에가면
파도야
우유
쏘가리
일상
해운대추억
고향
어상천
팔매숲

제4부
거미의다비식
호상

호떡할배삶의원두막
지팡이함께걸머지고
산다는것이무엇인지
문고리
까치산가다가참꽃따먹으며들었다
의림지
농부의탄식
전쟁후폐허로변한DMZ에봄이오는날은통일의날
또바우
자갈치시장
도담삼봉1
도담삼봉2
소리
바퀴벌레삶의애환
이곳은
내마음의그릇

해설:자연과몸바꾸기또는사랑을엮어내기-이

출판사 서평

●전문가서평
하태수시인의시는공자가말한사무사()를잘보여주고있다.노을울음의시편들을읽으면서어떤알수없는힘이내가처음시에기웃거리던그리고나를시로끌어당기던고향의산과들이며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나는만나고헤어졌던많은사람들의이름을다시떠올리게되었다.그만큼그의시는티없이맑고경건한무공해유기농산물이었다.-이근배(시인,예술원회원)

가난하였던시대글을쓰면굶는다는주변의말을되새기면서도30년을넘게습작했다는고백은주변사람들의가슴을치게한다.글쓰는게결코창피한일이아니요떳떳한주장과예술을통한감동의전달,위대한작업이다.-성기조(시인,전국제펜클럽이사장)